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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요양병원에모시고싶은데 정보좀 주세요.
50년을 시집살이를 하네요. 우리엄마는 할머니몸종이네요. 엄마가 그렇게 만든탓도 있겠지만 이제와서 엄마의 성
격을 탓한다고 변하실 것도 아니고 앞에서는 너무 너무 잘 하고 헌신적이고 뒤에서는 속상함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끝마무리는 그래도 노인네 불쌍하잖니. 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엄마성격땜에.
84때 대대적인 직장암 수술받으시고 지금 장루하고 다니십니다.
5년동안 엄마며 주변사람 힘들었습니다.
할머니를 보며 느끼는 점 정말 늙어서 살찌면 안되겠다입니다. 저도 살 많이 쪘는데 실천은 안되네요.
몸이 크고 살이 많으니 정말 힘듭니다.
최근엔 대상포진때문에 간신히 나았는데 이번엔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다리와엉치가 아파서 거의 죽을 지경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너무 힘듭니다. 약도 너무 잘드시고 몸관리도 너무 잘하시는데 이제는 약발이 안받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제대로 상대를 안해주니 고독함과 외로움이 너무 심하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다 할머니만 보고 있을 순 없잖아요.
가까이 제가 사니까 병원은 제가 모시고 다닙니다. 일주일에 2번정도요.
엄마가 계시니 저는 그정도만 합니다. 할머니한테 마음이 우러나오질 않아요.
우리엄마를 너무 괴롭히니까요. 그냥 조용하고 가만히 있으신분이라면 정말 잘 할것 같아요.
늘 참견하고 자신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서야 하고 비꼬기도 잘하십니다.
각설하구요.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보내고 싶어요. 엄마를 위해서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봐도 엄마가 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마포구에 살구요. 요양병원은 돈이 얼마정도 들까요?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으니 정말 우울합니다. 정말 할머니 미워요. 오늘은요.
1. 저두..
'09.2.27 4:09 PM (116.125.xxx.4)할머니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집에서 가깝고 간호원과 의사가 있는 곳이었는데
한달에 120만원 정도.
병실은 두 분이 쓰시구요
매일 찾아가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간병인 아줌마가 매일 목욕도 해주시고 친절해서 좋았답니다.2. ...
'09.2.27 4:10 PM (218.156.xxx.229)요즘은 요양병원도 너무 많이 생겨서 경쟁이 심해 가격 많이 내렸습니다.
이번에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요양병원에 계시다가요.
거긴 보증금 없이 월 70만원 이었어요.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고 친절했구요. 사장이?? 교회 장로님이신데..
저희 할머니 입원하셨을때...병원간병인 아줌마가 추천??해 주셔서 갔구요.
건물 마주보고 중소종합병원 있구요.
참..거긴 안산이요. 아이씨랑 가까워서 마포에서 성산타고 가기 쉬워요.
.
.
할소린 아닙니다만...면회 자주 오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3. 저도
'09.2.27 4:12 PM (210.217.xxx.18)그 마음 압니다.
저희 친정 할머니께서도 정말 거구셨는데, 할머니보다 몸집 작으신 친정어머니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간병하시다 지금 오른팔 못 쓰세요.
고모들 별로 그 공 모르시더군요.
작은 아버지란 분은 수고했단 말씀도 없으시고요.
그나마 막내 작은 어머니만 고생하셨다고 좀 알아주시고요.
그런데 사설 요양원은 비용이 너무 들더군요.
한달에 이삼백만원도 정도 생각해야 하던데요.4. 120
'09.2.27 4:12 PM (118.32.xxx.61)외삼촌이 요양병원에 계세요..
죵암동이라 많이 멀어요..
그게 공동 간병이 있고.. 개인 간병이 있는데..
공동 간병일 경우 120이고..
개인 간병일 경우는 200인가 300이라고 들었어요..5. 저도
'09.2.27 4:15 PM (210.217.xxx.18)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답글 올리는 동안 답변 주신 님들께서 계시네요.
그런데, 그리 금액이 적게 드나요?
그냥 일반병원 입원해 계시면 입원비 따로에, 간병인 하루 쓰는 비용만 사만원 넘지 않나요?6. 한마음병원
'09.2.27 4:16 PM (61.78.xxx.74)마포 공덕오거리에 있는 한마음병원이 노인요양전문병원인데..
거기 괜챦다고 들었어요~~
하루에 5만원꼴 든다고 하던데....정확한 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7. 훈훈한지방
'09.2.27 4:17 PM (116.32.xxx.78)저기요.. 충북인데요. 저희 교회부설 요양원 자그마한데.. 가족처럼 다덜지내시고요.
뭣보다 저렴히 모셔요. 휴일엔 할머니들이 자진해서 예배보러 다니시고 그러네요. ..이런분위기는 찿기힘드실텐데요. 걍. 정보드려요. 멀어서 ...고민 많이하셔야 할거예요. 하지만 모두들 잘 적응하시고 지내시네요. 할머니들이요.8. 여긴 경남....
'09.2.27 4:21 PM (118.47.xxx.63)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긴 하지만, 혼자 화장실 다니시고
기저귀 안하고, 치매 없으신 저희 엄마
한달에 60만원 정액제 입니다. 6인실 입니다.
가령 몸이 안좋아 링겔을 맞더라도 60만원, 안맞더라도 60만원 입니다.
서울 쪽이라 위에 글들처럼 비싼가요....?
너무 비싸네요.9. 그맘공감
'09.2.27 4:27 PM (116.38.xxx.55)40년 고된 시집살이 끝에 저희 친정엄마도 작년에 할머니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셨어요.
어머니도 이제는 편하게 지내실 때에요.
할머니께서 건강하시고 거동 가능하시면 요양 병원 말고 요양원을 알아보세요.
병원보다는 비용이 저렴해요.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해서 장기요양 보험 신청을 해 보세요. 그러면 다만 얼마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노인 요양병원은 보험 처리를 해야 하는데 최대 입원일수 제한 이런 것이 있어서 3~4개월에 한 번은 퇴원을 해서 얼마 있다가 다시 재입원을 해야 합니다.
비용은 거의 비슷할텐데 요양원은 급에 따라 따르긴 하지만 대략 80~100만원선이고
요양병원은 150~200만원 정도입니다.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해서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급수에 따라 얼마간의 보조금이 나오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좀 덜합니다.
저희 할머니도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작은집에서 맡지 않는다고 해서 요양원에 모셨습니다.
벽제쪽인데 요양등급 3급이 나와서 월 56만원에 계십니다.
꼭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어머니 설득해서 모시세요. 어머니도 좀 행복하셔야지요.10. 힘들어..
'09.2.27 4:45 PM (119.192.xxx.53)위에 ....님 안산 어디쯤인가요
병원이름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120님 종암동 무슨병원인가요
그리고 훈훈한지방님과여긴 경남님도 병원이름과 자세한
정보줌 주세요
친정아버지가 요양병원(서울-한달 160~170)에 오래 계셔서
금전적인 문제가 너무 힘들어 지방이든 어디든 좀 옮겨야 할 사항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다른분들도 아시는곳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11. 요양병원
'09.2.27 4:53 PM (121.140.xxx.230)두가지가 있어요.
요양원과 요양병원.
병원에 모시면 120-150만원 내외(개인 병에 따라 다르므로)
요양원에 모시면 요양등급에 따라 50-70만원 사이
일단 건강보험공단에 노인요양보험 등급 신청을 하세요.
그러면 요양원 명단도 주고...
그런데 서울은 대기자가 너무 많아요.
지방으로 알아보시면 빨리 들어가실 수 있어요.
경기북부쪽 연천이나...그런 곳은 비어 있대요.12. 검색
'09.2.27 5:05 PM (116.127.xxx.151)http://www.noininfo.com/ 전국의 노인병원에 관한 정보이네요 ^^
13. 훈훈한 지방님
'09.2.27 8:27 PM (211.49.xxx.86)거기가 어딘가요?? 저도 충북이고 지금 저희 할머닏도 요양병원
알앙보고 있는데요.... 병원 이름좀 알려 주세요.. 소재지 하고요..14. 원글
'09.2.27 8:37 PM (124.55.xxx.235)너무 감사합니다. 위에 할머니보다 엄마가 먼저가셨다는 글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엄마가 가끔복수하고싶답니다. 엄마없는 세상에 하루라도 살아보시라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있다는 것은 처음알았어요. 구체적인 정보로 인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0-60정도였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부담스럽긴 하지만요. 요양병원은 너무 비싸네요.
한마음병원이 요양병원인지 처음알았어요. 거기는 너무 가까워서 매일가셔서 아마 엄마가 주무셔야 할 거예요. 저희집 공덕동이거든요.ㅎㅎ 그래도 가까우니까 몇일이라도 입원해보시라고 할까봐요.
요양원쪽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아픈 것보다도 외로움때문에 더 힘드신 것 같아요. 동네에 친구도 없고 말할 상대도 없으니까 더 엄마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다 이렇게 적절하게 답을 주시는지 82에 들어온후로 동네엄마들과 안 친해요.
코드가 맞지 않다고나 할까요. 82는 제가 원하는 코드만 선별하니까 너무좋아요.
정보도 수준높고 실생활에 너무적용되니 유용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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