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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 때론 화가난다.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449
작성일 : 2009-02-26 23:10:45
전에 입양한 아기가 선천적 농아판정을 받았다고 제가 글 올린적 있지요?
저 오늘  너무 기가 막히네요.. 조금전에 그 입양부모님하고 잠깐 통화를 했는데...
아기가 농아판정을 받고 전화(입양기관) 한 후...
(그때 그쪽 반응은 지나가는 소리처럼 ..)
어머 걱정이 되겠어요 요 한마디 정도 였다는데...아기 부모님 너무 섭섭했다고 하네요.
오늘 전화하면서 혹시 그쪽에서 아기 걱정돼서 그후 전화 안 왔냐고 하닌깐
한번도 안 왔다네요...세상에 이럴수가 있나요. 입양기관에서 아기 청력검사를 하게 돼 있는데..
안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모습은 어떤 배짱인지...ㅜ.ㅜ;;
신생아 청력검사 비용이 4만원 정도인데 그돈이 액수가 커 안한것 같다고 하는군요.
기본적으로 시력 청력 기형 검사를 해서 입양을 보내게 되어 있는데....
그 4만원 아까워 안했다니 헉 합니다. 입양기관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어느 한가정은 평생 원하지도 않았던 장애아를 키우게 됐는데...
이렇게 책임이 없으니 참 기가 막힙니다.

아픈 아기를 놓고 이런말 하는것 자체가 가슴아픈 일이지만....
또 다른 어떤 가정이 이런경우 격지 않으리란 법 없겠지요.
요즘 이 가정 때문에 저는 잠도 못자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천사도 이런 경우엔 화가 날 것입니다.

오늘은 입양한 우리지역분하고...
입양후 차후 장애가 발견 되었을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없나 알아봤다가...
우연히 입양후 장애가 발견돼 장애아를 키우는분을 알게 되었는데.
입양아가 입양후 선천적 장애가 발견 되었을 경우...
얼마간의 치료비와 검사비를 국가가 지원하게 돼 있다는 법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소식을 전하려고 어렵게 그댁에 전화를 했더니 입양기관 참 가관입니다.
입양전 청력검사없이 입양보내 놓고...남몰라라 하니...참 이래도 되는건지 화가 납니다...
그 사람들이 청력검사만 했더라면 그댁은 이런 고통 없이 살았을텐데 말이죠...ㅠㅠ

최소한 입양기관에선 입양후 발견된 장애에 대한 국가의 혜택이라도 알려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참 속상하네요.

저는 앞으로 입양홍보일  못할 것 같습니다...ㅠㅠ


IP : 121.152.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요
    '09.2.27 12:40 AM (121.140.xxx.230)

    어떤 일을 하던지간에
    책임있게 일을 해야 하는데...

    저도 입양한 조카들이 있습니다.
    동생네가 아들있고 딸 둘 입양했어요.
    mpak에서 활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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