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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직구/공구로 100% 만족이 어렵네요

식품은 조회수 : 337
작성일 : 2009-02-26 15:35:54
이번 겨울에 인터넷 거래 3번 도전했는데
3번 다 많이 흡족하진 않네요.

1. 제주도 귤 공동구매
82쿡 말고 자주 가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회원이 제주도 감귤밭을 한다고 해서 공구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사서 여기저기 돌렸는데
물건은 상품으로 맛있게 먹긴 했는데
가격은 사실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10키로 박스에 20000원이었는데
시어머님이 농협 귤 16000원이면 훌륭하다고 그러시고
친정 보냈다가 욕만 먹고 그랬어요. (비싸게 샀다고.. ^^;;)

맛 좋고 귤 품질 좋고 알겠는데 그래도 돈 좀 더줬다 싶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2. 문성실한과
한과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문성실씨가 한과 공구하길래 이번에 참여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맛이 별로예요.
한과를 자주 사먹는 편인데 이번건 너무 달더라구요.
급하게 만든 티도 좀 나고.. 재료는 좋다고 하니 믿지만
아마 맛보고 사라면 안 샀을 것 같아요.


3. 퀴위나라님 안흥찐빵
퀴위나라님 안흥찐빵도 구매해서 먹었거든요.
맛은 좋았는데 팥고물 양이 아쉽네요.
시어머님께서 얼마전에 안흥에서 사오셨다는데
팥고물이 실하게 들어있었거든요.
신랑이 참 좋아했는데.. 둘이서 먹으면서
팥고물 양이 아쉽다.. 쩝쩝.. 그러면서 다 먹었어요.


옷이나 주방용품 같이 공산품은 인터넷으로 사서 크게 후회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겨울에 식품에 도전해봤거든요. 알려진 업체들 말고 일종의 직구/공구였는데
100% 만족은 어려운 것 같아요. 만족도로 따지자면 70-80% 정도..

그냥.. 넋두리였어요. 어디다 얘기할 데도 없고...
생협 자연산 홍합 택배는 바다날씨 때문에 연기됐다며 다음주에 온다고 하네요.
이 자연산 홍합이 마지막 도전(?) 과목인데..
시어머님께서 외연도 홍합을 지인을 통해 구하셔서
저도 그 생각나서 도전해본 거거든요.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어요.
IP : 218.39.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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