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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님,,, 힘내세요,,,,
근데 오늘 올라온 기적이님에 대한 글을 보니 가슴이 미어지는군요,,,,
특히 문상다녀오신 분이 쓴 글에 너무나도 쓸쓸한 장례식장에 ,,,,,,,,,,,,,,,
젊은 아내와 4개월된 핏덩이를 두고 떠났을 ,,,
그리고 그 쓸쓸한 장례식장에 사랑하는 젊은 아내와 4개월 핏덩이가 처절하게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며 저승길로 떠나야 하는 젊은 남자의 마음을 생각하니,,,,,
내 동생같아서 참 ,,,,, 눈물이 ,,,,
40을 넘기며 ,, 정말 여러 일들을 격다보니,,,,,,
여기는 지방이라,,, 그래서 어느 댓글에 있는 계좌로 조의금 송금 했습니다,,, 꼴랑 2만원,,,,
저두 형편이 쫌 안 좋아서 가사도우미 일을 다니는지라 더는 힘듭니다,,,,
부조금 조금하고 자랑질하러 이런 글 올렸냐 하시는 분이 있을까 봐 쫌은 마음이 안 좋지만,,,,
이렇게라도 나누고 싶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들 ,,,, 아이물건이라도 좀 도움을 드리면 합니다,,
철호아빠,,,, 발걸음이 안 떨어지겠지만,,,,, 잘 견디고 잘 지낼겁니다,,, 물론 힘이 들겠지요,,,,,
기적님,, 또 아이,,,,
그래도 세상은 아직 살만하답니다,.,... 82쿡처럼,,,,,
1. 에효
'09.2.26 9:32 AM (121.131.xxx.70)그러게요.. 저도 힘내시라고 옆에서 말씀은 못드려도 댓글로 말하고 싶어요
원글님 달랑2만원이라 미안하다뇨.. 젼혀 그런 생각 아무도 안할거에요2. 음
'09.2.26 9:35 AM (118.6.xxx.234)혹시라도 이 글보시고 개월수 안맞는 아기용품 드리실 분이 계실까봐...
철호는 4개월이 아니라 돌정도 된 아이에요. 철호가 4-5개월 정도 되었을때 암진단을 받으셨던 걸로 알아요.
혹시 아기용품으로 도움 주실 분이 계시다면, 돌이상 아기가 쓸 수 있는 물건으로 보내주세요..3. 전
'09.2.26 9:42 AM (59.187.xxx.212)전 몇 주째 김치하고 계란만 아이들 먹이는 중이라서
그 2만원도 없어서 못 보내는데요 뭐.
행동하신 님이 대단하신 겁니다.
기적님이 님같은 분들때문에라도 힘 얻어서 잘 사실겁니다.4. ㅠㅠ
'09.2.26 9:59 AM (211.212.xxx.69)세상엔 너무 가슴아프고 도움을 주어야할 사람이 부지기수이지만
최근들어 82에서 만난 기적님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애잔하고 쓰리게 하네요
기다리고 기다려 5년만에 아이를 갖게되었다는것도
그리도 기다리던 아이를 예뻐야 겨를도없이 암에 시달리다
딱히 의지할곳도없는 아내와 아이를 두고 먼길을 가야했을 아이아빠도
정말 너무 가슴이 먹먹합니다
앞으로가 더 힘들겠죠
아이가 혼자 놀수있는 나이도 아니구 당장의 생활도 하여야 할것이고
개개인에게는 그리 큰것은 아니더라고 그것이 한곳으로 모이면
기적님에게는 조금의 힘이 되지않을까요
마이클럽의 촛불집회때 모금액이 생각납니다
저도 그때 너무 조금의 액수 보내면서 그리 큰액수가 모아지는걸 보고 여러사람의 힘이라는게
이리도 큰것이구나 느꼈습니다
이번에 기적님께 저도 적은 금액이라도 보내렵니다
저는 사실 지난번에도 보냈습니다
저도 낯세울려고 하는말이 아니라 그냥 여러사람이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82에서 글도 한번 안써보고 눈팅족으로 댓글이나 좀 달아본 사람이지만
82쿡 회원이고 싶고 82쿡의 회원중 한사람으로 안 기적님을
다른 거창한 이웃돕기는 못하더라도 돕고싶고 다른 회원님들도 같은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원글님 정말 감사하네요
원글님의 2만원은 그 어떤것보다 값지고 큰 액수에요5. 원글님 같은 분들
'09.2.26 10:43 AM (211.47.xxx.2)덕분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답니다,.,...
저도 적은 금액이라도 보내렵니다
기적님 힘내세요6. 무지개공주
'09.2.26 10:30 PM (124.80.xxx.35)맘이 따뜻한 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기적님 분명히 힘내실거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