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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알아서해라" 라고 하시는 말씀..

대체 무슨뜻?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09-02-25 13:38:08
기면 기다,아니면 아니다 말씀해 주시지..
매번 뭘 알아서 하라는지..
조금만 당신들 마음에 안들면, 퉁퉁거리는 목소리로
알아서 하라는데, 화가 나면 화가 난데로 얘기를 하던지..
아님, 화가 나셨어도 좀 감추고 좋게 얘기하면 어때서
조금만 당신들 맘에 안들면
사람 맘 불편하게 저리 얘기하는지...
아주 죽겠어요..

아까는 저희 친정엄마까지 그렇게 얘기하셔서
이게 원래 어른들의 말하는 방식인가 싶네요...

이상은 시부모님의 알아서하라는 말에
아주 학을 띈 며느리였습니다...ㅠㅠ
IP : 59.14.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제가
    '09.2.25 1:39 PM (118.222.xxx.26)

    아이들한테 니들이 알아서 해라고 말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좀 화가 났을때 쓰는 말이네요.
    반성합니다.

  • 2. 그게..
    '09.2.25 1:40 PM (219.250.xxx.113)

    내 맘에 들게 행동해라. 라는 뜻이에요.

  • 3. .....
    '09.2.25 1:40 PM (121.152.xxx.40)

    말하는 습관일거예요.큰 의미를 두지 않은 ...
    그렇지만 듣는 사람은 꽤 불편하지요...ㅡㅡ,,

  • 4. 제가 보니
    '09.2.25 1:41 PM (59.5.xxx.126)

    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너희가 원하는대로 해라.
    찬성은 아니고 억지춘향으로 동의.

  • 5. 절대
    '09.2.25 1:47 PM (122.47.xxx.25)

    내맘에 들게하라 입니다
    너희가 원하는대로하라 절대 아닙니다

  • 6. 말그대로
    '09.2.25 1:52 PM (211.219.xxx.78)

    알아서 해라 하셔서
    알아서 했더니
    왜그리 불만이 많으시던지...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 7. 별사랑
    '09.2.25 1:59 PM (222.107.xxx.150)

    어른들이 말하는 알아서 해라는
    내가 한 말을 흘려듣지 말고 내 맘에 들게
    니들이 그것을 다 알아새겨들어서
    제대로 해라..이겁니다..-.-;

  • 8. 그거
    '09.2.25 2:02 PM (164.124.xxx.104)

    알아서 해라..
    알아서 '내맘에 들게 잘' 해라. 라는 뜻 아닌가요?

  • 9. 아마
    '09.2.25 2:13 PM (125.131.xxx.38)

    원글님도 아이 키우다 보면 "알아서해라"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을겁니다..^^;;;
    저도 틀림없이 엄마에게 그말을 들으면 기분 좋지 않았었으면서도
    아이 키우면서 잔소리하다가 결국 그 말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걱정안해도되게끔 좀 해봐라 나도 제발 부탁이다. 저는 이런 심정으로,
    잔소리 해도 안고쳐지면서 잔소리는 듣기 싫다는 반응을 보일때 '알아서 해라' 하게 되던데,,
    무관심해서 알아서해라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 10. .
    '09.2.25 2:35 PM (125.177.xxx.163)

    잘~하라는 말일거에요.
    네 맘대로 대충 하면 안된다... 또는
    알아서 잘 하는지 볼거야.... 정도의 의미...? ^^

  • 11. .
    '09.2.25 2:35 PM (125.177.xxx.163)

    덧붙여서...
    '나 지금 화났거든.' 의 의미까지 추가되지요.

  • 12. 저도
    '09.2.25 2:40 PM (59.8.xxx.198)

    내가 말해봐야 소용 없을때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설득을 할려고 했는데 그게 안 먹힐때 쓰는거지요
    또한경우는 무슨말만 하면 변명이고 뭐고 더 여러소리 나오니 듣기 싫을때 알아서해...
    그렇게 하지요
    울아들 귀신같이 그럽니다.
    엄마 화났지

  • 13. ..
    '09.2.25 2:49 PM (218.159.xxx.91)

    네맘대로 해라. 하지만 그것이 내 맘에 안들때면 그땐 각오해라.... 라는 뜻이기도 해요.

  • 14. ,,
    '09.2.25 3:50 PM (61.97.xxx.120)

    그말은 '내가 말을 안해도 어떻게 하라는줄 알지!'이뜻 아닌가요?

  • 15. ..
    '09.2.25 3:56 PM (220.90.xxx.206)

    잘하라는 말씀이죠.
    훨씬 까다로운 주문이에요.

    호불호가 확실한 경우가 훨씬 처신하기 편하죠.

    잘못 알아듣고 정말 알아서 맘대로 했다간 나중에 뒤통수 ㅋㅋㅋ

  • 16. 흠...
    '09.2.25 4:02 PM (219.251.xxx.199)

    저같은 경우는 '알아서해라' 라는 말은 (니가 잘 생각하고 판단해서 처리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내가 아닌 니가 져라) 라는 뜻으로 쓰거든요..

    저희 시부모님도 저희더러 '니들 알아서해~' 라고 하시는 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니들이 결정해서 한 일이니 잘되면 좋고 안되어도 부모에게 책임전가 하지마라' 라는 뜻으로 말씀하시거든요..

    '알아서해라'가 '내맘에 들게 해라' 라는 뜻인줄은 또 몰랐네요.. ^^;

  • 17. 웃기죠?
    '09.2.25 4:18 PM (221.150.xxx.254)

    내뜻대로 안하면 가만두지 않을터이니 호되게 당하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선택해라... 라는 뜻이죠..
    참 이기적 권위적 폭력적인 말이죠..
    저희 친정엄마가 툭하면 저래서 스트레스 거든요..
    그런데 성숙하고 인품좋은 어른들은 절대 저렇게 얘기 안하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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