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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가 유전자검사결과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면..
유전자검사를 해보니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평균보다 높은데 이 사실을 약혼녀에게 말해야 되는지...
뭐 80넘어 발병할수도 있고, 일찍 발병한다해도 5년이상 생존률이 90%이상이고 등등을 잘 설명하면서 얘기하도록 하라고 하던데...
쉬운 문제가 아니거 같아요. 살다가 갑자기 아픈거야 감당해야 하는거지만, 그걸 피할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을때, 사랑한다면 그냥 하게될까요?
이미 병든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거와는 또 다른거 같고...
사랑이라는 말 엿바꿔 먹은지 오래라 그런가, 전 결혼안하고 싶을거라는 쪽으로 기울어요. 아침에 내 몸뚱이 침대에서 끌어내리기도 힘든 상황인지라...
아직 사랑, 희망 뭐 이런거에 의미 많이 두고 사시는 분들 좀 인간적인 댓글 달아주세요.
저도 자극 좀 받게요.
1. 유전자
'09.2.25 11:21 AM (61.38.xxx.69)검사 해 보면 수십퍼센트의 사람이 그런 결과 나올걸요.
안 해 봤으니 모르는 거지요.
노인분들 암 걸리는 확률이 얼마나 높은데요.
미리 알았으니 좋은 식습관 가지고, 조기 검진 되도록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하면 더 건강할 수도 있지요.
제 친구는 남편 암 걸리고도 아이들은 어릴 때 부터 건강 신경 쓰라고 깨우침 준거라 얘기했어요.
물론 완치 했고요.
사랑한다면 저는 결혼 할 겁니다.2. 덧붙여
'09.2.25 11:22 AM (61.38.xxx.69)원글님이나 저도 암세포가 몸에 있을 수 있어요.
단지 모르고 있을 뿐일수도요.3. 원글
'09.2.25 11:25 AM (76.29.xxx.139)예, 제 집안도 암집안이긴 합니다. 양쪽으로 암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 저와
제 형제자매중에서도 아마 암으로 죽는사람 나올거에요.4. 갑자기
'09.2.25 11:27 AM (59.5.xxx.126)뱃 속 아이 iq 검사까지 해서 생사를 결정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 .
'09.2.25 11:29 AM (211.41.xxx.236)주드 로 나오는 영화중에 그런 영화 있었죠. 우성과 열성으로 인간을 분류하는.
6. 전에
'09.2.25 11:37 AM (222.237.xxx.225)의료보험회사에서 나온 책자를 우연히 봤는데 사람들 보두 암세포를 가지고 있다네요
어느 때에 그것이 발전될지 모르기 때문에 꾸준히 건강관리 해야 한다고
괜한 걱정 미리 하지 마시고 보험 드세요. 보장 빵빵한 걸루~7. 저라면
'09.2.25 11:40 AM (219.250.xxx.113)그런걸로 헤어져 평생 마음아프느니 그사람곁에서 그사람의 전립선에 좋은 먹을걸 챙겨주면서 사는쪽을 택하겠어요.
나이 마흔이고 꽤 오래 살았지만..
제나이 이십대초반 다시 그를 만난 그시절로 돌아가 그런 말을 듣는다해도
흔들림 없을것 같아요.8. 누구나
'09.2.25 11:42 AM (211.192.xxx.23)암은 걸려요,,90세가 되면 세포가 노화되서 암에 걸릴수밖에 없다는 말도 잇구요,,
지금 걸린것도 아니고 유전자가 그렇다고 결혼을??
전립선암은 암중에서도 예후가 무지 괜찮은 편이구요,,
세상에 유전자에 아무 병력없는 사람도 있나요??9. 흐흐
'09.2.25 12:48 PM (221.141.xxx.177)저의 엄마,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모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이런 저를 델구 사는 남편님에게 감사합니다.;;10. 흐흐
'09.2.25 12:49 PM (221.141.xxx.177)저의->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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