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고민 하는 처자글을 읽다가 남친 연봉땜에 고민하는 글 읽구요...
근래 경기가 워낙 않 좋다보니...
전 가끔 저라도 차선책을 대비해야할거 같은 조바심이 들더구요.
그래서 친한 친구랑 얘기 끝에...
"너두 좀 준비해야되는거 아니냐...
니신랑두 40대 중반인데...IT 업계는 잘 모르지만...
요즘 40대면 대부분 강퇴하지않니?"
말하고 보니...전혀 모르는 분야인데...넘 쉽게 말한거 같아 창피하더군요.
저희남편은 30대 후반에 창업해서...
재작년 부터 자리 잡더니...작년부터는 너무,너무 힘들어하는게 보이거든요.ㅠㅠ
제가 그얘기를 할떄 친구가 흠짓 놀라더라구요.
그렇다고 주워담을수도 없고...
그친구 신랑도 신혼때는 이직,휴직을 밥먹듯하더니...
지금은 나름 팀장으로 스카웃도 되고...
따로 작은 프로젝트는 아르바이트도 하더군요.(그게 한껀에 3~4000)
저보다는 훨씬 풍족하게 사는데...
제가 너무 함부로 말한것같아 맘이 많이 않좋아요.
걍 정년때까지 잘할수있는 일인데...너무 걱정이 앞 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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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주욱 읽다가 IT업계연봉 이야기 땜시...궁금증...
친구미안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9-02-24 18:56:36
IP : 220.72.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
'09.2.24 7:01 PM (116.43.xxx.5)신랑도 it업계라 이런글 읽으니 막막합니다. 근데 울 신랑 35인데 거의 막내네요.. 신입들이 안들어오기도 하고 (박봉에 일하는 시간은 길고, 겉만 번지르르 하지 손가락+머리 노가다죠) 업체에서도 경력자만 뽑다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좀 오래할거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봐야알거 같아요 ㅠㅠ 오래오래 일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ㅠ
2. 추억만이
'09.2.24 7:02 PM (203.239.xxx.250)IT쪽이 이직율이 좀 높아요
저도 이 회사가 6번째인가 그렇네요
뭐 망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어차피 IT 가 아니더라도 어디에서나 나이가 차면 밀리긴 마찬가진데
IT가 조금더 나이가 차이날뿐
근데...저 과장인데 우리팀 막내에요 ㅡ_-;;;;3. 친구미안
'09.2.24 7:04 PM (220.72.xxx.236)아이쿠 맘이 좀 놓이네요.^^
답글 주신님도 넘 걱정마셔요.
제 친구 신랑도 첨에 고생하더니...
지금은 이불경기에도 잘나가요...ㅋㅋ 그나저나 맛난거 몸에 좋은 거 많이 해주셔요.
일이 장난아니게 힘든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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