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으로 호루라기 적절할까요?

[안전제일]

대학생 딸내미가 밤늦게 귀가가 잦습니다.
유흥때문이 아니라 과외알바 마치고 오다보니
사는 곳이 워낙 외지기도 하고, 멀기도 하여 걱정이 됩니다.
본인은 전기충격기는 어떨까 하는데
차라리 호루라기 정도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데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
다른 어머니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저번에보니까]

사과모양인데 핸폰에 달구 다니다가 뭔일 생기면 꼭지? 뽑으면 완전 큰 소리나는 (자동차 경적음보다 더 큰 소리) 호신용구가 있던데.. 갑자기 닥치면 호루라기 안 불어질 것 같다능... 중요한건 호신용품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손에 익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음...]

강호순사건이후로 호신용품이 잘팔린다는 뉴스보다가 때마침 집 밖에서 차가 삐요삐요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우리차는 아니라서 '아..시끄러워'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 호루라기라던지 그런 소리나는거 우리생각에는 효과가 있을것같지만 겨울철이고 창문다닫고있는 입장에선 그다지 효력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윗님말씀처럼 호신용품은 집에서 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들고다니셔야겠다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가끔..저는 일부러 차키의 뾰족한 부분을 밖으로 향하게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