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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만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 있으세요?
처음에 이 친구랑 마음도 넘 잘 맞는 것 같고 정서도 비슷하고 해서 빠른 시간 안에 친해졌구요.
그런데... 그 친구를 알게 되고 한 6년쯤 된 지금 그 친구의 너무 다른 모습에 가끔 소름이 돋곤 하네요.
마음이 참 약하고 주변 사람 배려할 줄 안다고 생각했던 그 친구가 지금은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고 해야하나? 겉으로 좀 잘 산다 싶고 배울 게 많다 싶으면 완전 그 사람 모든 걸 칭찬하고 어쩔 땐 찬양(?)하는 듯이 보이구요, 자기가 판단해서 소위 별 볼 일이 없다 싶으면 상대도 안하고 싶어하고...(저한테 그런 사람들 이야기하면서 맨날 투덜거려요. 자기한테 뭐 바라는 게 있어서 달라붙는다는 둥...)
그런데 그것도 남들 시선 생각해서 다른 사람 앞에서는 완전 천사가 따로 없구요(사람들도 그래서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해요) 돌아서면 욕하고 무시하고... 그래요.
본인도 10년 가까이 아이 기다리다가 낳았는데도 저한테 시험관 시술 하는 지인 이야기 하면서 '저래가지고 아이 가지겠냐?' 이런 소리하는데... 정말 소름이 끼쳤네요.
그런데 그 지인 앞에서는 그 사람 걱정은 자기가 다 하는 양 이야기하고...
과연 그 사람은 이 친구가 자기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나 할까요?
요즘은 그 친구, 최근에 알게 된 또 다른 사람 앞에서 온갖 아부를 다 떨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자기가 판단하기에 교양도 있어보이고 집도 좀 잘 사는 것 같고 하니 같이 차라도 마시면 남들도 자기를 그렇게 봐주는 줄 알고 그러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우습기만 하네요.
정말 어떤 게 그 친구의 진짜 모습인지... 그 친구 주변 사람들이 실체를 좀 알았으면 하는데(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소리라도 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 사실을 저만 알고 있으니 참 답답해요.
처음엔 이 친구가 이런 사람이었나...하고 너무 놀랐는데 지금은 저도 만성이 되네요.
저는 그 친구처럼 요란하게 사람들에게 겉으로 잘해주는 편은 아니지만 말 없이 사람 챙기는 편이라... 그 친구랑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그 친구만 살갑고 다정하다고 생각해서 가끔 피해 아닌 피해를 볼 때도 있어요.
그 친구... 이제 그만 보고 싶네요.
82님들도 혹시 자신만 알고 계시는 어떤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 있으세요?
1. ..
'09.2.20 12:52 PM (211.229.xxx.53)실체 밝히려고 하지도 마시고 그냥 가까이 안하는게 상책이에요.
2. ,,,
'09.2.20 12:52 PM (221.161.xxx.85)저는 없는데... 말씀들어보니 그 친구분 연기가 훌륭하신가봐요-_-
여즉 안 들키는 거 보면...
그정도 연기력이면 행여라도 발설하지 마세요
님만 친구 모함한다고 책잡히기 일쑤겠네요.
(소리소문없이)절교에 한 표 -_-3. 원글
'09.2.20 12:58 PM (59.19.xxx.86)맞아요. 저 그 친구의 실체를 지인들에게 밝히고 싶지도 않구요 밝힐 생각도 없답니다.
그저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의 본 모습을 보니 너무 당황스럽고 서글프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 친구가 저한테도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람 헛 사귄 것 같아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심정으로 82자게에 올려보는 거랍니다.
저 스스로도 이제 그 친구랑 거리를 둘려고 해요. ㅠㅠ4. .
'09.2.20 1:11 PM (211.33.xxx.222)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4&sn=off&...
며칠 전에 제가 올린 글인데요.
그 여자의 일화 몇가지만 말씀 드릴게요.
동네 사람 죄다 마주치면 환하게 웃으며 조신한 목소리로 "어머 어디를 그렇게 예쁘게 하고 가세요?" 하고서는...
몇발자국만 돌아서면 웃음 싹 거두고"ㅉㅉ...빼싹 곯은 주제에..."-좀 마른 분이었거든요.
다른 동네 부부가 인라인 스케이트 타면서 즐겁게 운동하는 거 보고, 또 환하게 웃으면서 "와,너무 재있으시겠어요!" 하고서는...
또 몇발자국 돌아서 "챙피하지도 않나...저 몸에..."-좀 통통한 분이었고요.
그 여자는 마주치는 어른이든 아이든 돌아서서 한 번도 좋은 소리하는 걸 못 들어 봤습니다.
앞에서는 얼마나 조신한 지 몰라요. 살짝 수줍은 듯한 모습도 보이고요.
어리석게도 아주 뒤늦게 깨달았죠. 아, 분명 내 뒤에서도 내 얘기 저렇게 하겠구나...
제 추측은 여지없이 들어 맞았고요.
지금은 일절 안 보고 지냅니다.
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5. 저도~!@!!
'09.2.20 1:19 PM (59.7.xxx.188)심한 이중적 모습에 질려 인연 끊고 삽니다ㅣ.
그냥 어영부영 끊고 산건 아니고요 문자로 너랑 말섞기 싫으니 보지 말고 살자 했죠~
한동안 전화 왔었는데 매정히 끊어버리고 1년 넘었습니다.
문젠 제가 친한 몇하고 그 사람하고 아직도 보는 중인데;;;
그 이중적인 모습에 크게 당한 사람은 저밖에 없거든요~
남편하고도 연관 되어 있는 일이라 보고 살수가 없는 이유도 있고요..
맘 편합니다..
그 주댕이에서 나불 나불 헛소리 거짓말 투성이 이야기 나올때마다 후려쳐주고 싶은 마음을 참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합니다..
(표현이 과격해도 이해해주세요 사연을 알면 이정도 표현 약하도 하실지도^^;;;;)6. ..
'09.2.20 1:28 PM (211.253.xxx.18)주변에 한 명쯤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을 긍정적으로만 보다 3년 지난 뒤에야 정말 확실히 알고 그 뒤로 인연 끊었습니다.
그런데 서글프게도 지금도 앞에서 처세하는 것 보고 사는 신세입니다.7. ...
'09.2.20 1:36 PM (218.234.xxx.7)의외로 그런 사람이 많나봐요. 우리 윗집 야낙...딱 그 과인데, 눈치빠른 제가 머~어리하려고 했지만, 잘 안되었어요.(아이 나이가 같은 남아들) 결국...지금 원수아닌 원수로 지내서 제가 무척 난감한 상태입니다.
올해 같은 유치원을 다녀야 하는데, 이 아낙은 5살부터 다닌터라 그유치원보내는 아줌들과 무척 친밀하거든요. 말하자면 길데...
요즌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아이 유치원 차 태울때마다 고민되고 우울합니다.8. 저는..
'09.2.20 1:54 PM (203.229.xxx.253)회사에 있어요.. 회사에..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회의시간있어.. @@로 주제로하자고 했는데.. 콧웃음치더니. 됏거든.이러시더니.. 바로.. 글자하나 안틀리고 @@로 하죠. 하더이다.. - -;; 툭하면 입양하고싶다 너무 안쓰럽다 하면서.. 못생긴애들은 상소리나오..에효... 남들은 천사표인줄 알어요..9. **
'09.2.20 5:23 PM (62.195.xxx.101)회사에서 만나다가 님이 혹시 그만두셨나요?
그럴경우 안면좀 바꾸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회사내에서 몰랐는데 그후엔 가식이
너무 잘보여요. 저도 그런 사람 한명 있어요. 이젠 제가 질려서 연락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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