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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수환 추기경이여...민족의 큰 별이여...
2009년 0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셨습니다.
민족의 큰 별이 또 하나 사라짐에 미어지는 가슴을 가눌길이 없습니다.
1949년 6월 26일엔 민족의 큰 별 백범 김구 선생께서 암살범 안두희에 의해 비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1994년 1월 18일엔 민족통일의 물꼬를 트고자 헌신하신 또 하나의 큰 별 문익환 목사께서 타계하셨습니다.
그리고
2009년 2월 16일엔 또 하나의 민족의 큰 별이신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1, 오직 한민족과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일생을 바치셨다는 점.
2. 오직 일신의 이익보다는 나라와 이 민족의 이익을,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을 향하셨다는 점.
3. 이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족과 국민의 최선봉에서 민족과 국민의 희망이 되셨다는 점.
....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슬프고도 슬픈 일인즉 더이상 말한들 무엇하리오...
국민의 인권이 유린당하고,
가지지 못한자는 죽임을 당하고,
헌법은 법적 정의와 양심이 허물어져가고,
경제는 피폐할대로 피폐해가는 이 시점에....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고자 추모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지요.
19일 현재 전국에서 이미 34만명이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다녀갔다지요...
그리고도 수많은 조문행렬이 명동성당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지요....
백범 김구 선생께서 가실때에도 우리 민족 모두가 애도했건만...
이제 힘없고 고달픈 우리 백성은 누구에게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인가?
이제 힘없고 고달픈 우리 백성은 누구에게서 희망의 불씨를 싹틔워 볼 것인가?
아....잔인하고도 잔인한 1월이여....
아....가슴 시리게 슬프고도 슬픈 2월이여....
이 무지렁뱅이 민초 또한
고인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소박하디 소박한 삼나무관 앞에 말없이 두 손 모아 엎드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마음껏 눈물을 흘려봅니다.
편히 잠드소서....
편히 잠드소서....
1. 흠....
'09.2.19 10:12 PM (58.232.xxx.179)난 추기경의 죽음보다도 용산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신 분들에게 더 애도 합니다. 민족의 큰별이라고 하셨는데 뭐 별로 그렇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오히려 난 그분이 삶에서 많은 오점을 남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단 일푼도 존경심은 생기지 않습니다. 모든 언론들의 무차별적인 보도로 인해 철거민들의 억울한 죽음이 묻혀져 가는게 안타까울 뿐 입니다.
2. 정은
'09.2.19 10:14 PM (115.140.xxx.251)어린시절 저희집에는 백과사전이 하나 있었죠. 부모님이 저희들 보라고 사주신거였는데
집에있으면 항상 그 백과사전을 꺼내보곤 했답니다. 20권짜린가 그랬는데 겉표지는 1권부터 20권까지 다 똑갔어요. 거기에 있는 수많은 사진중에 하나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김수환 추기경님과 달라이라마가 함께 있는 사진이었어요. 무슨 세계 종교회의인가? 그런거였는데
제가 유치원생때부터 있던 책이었으니 아마 중학교때까지 그 책은 늘 제 방에 있었던거 같아요. 추기경님은 그때도 할아버지였는데 요 몇일전 돌아가실때도 할아버지시네요. 얼마 살진않았지만 제 인생 내내 티비에서 신문에서 성당에서 책에서 늘 보아왔던 할아버지께서 올해 2월까지 계시다 영원히 사라졌다고 하니 기분이 우울하네요. 가까이서 실제 뵌적도 있죠. 제가 실제 뵜을때는 얼굴이 까마시고 목소리는 저음이셨고 목에는 동으로 만든 무슨 목걸이 같은걸 하고 계셨고 그때도 건강이 안좋으셨죠. 사람들이 추기경님의 손을 잡고 축성을 받으려고 했던 기억도 나고 .....우리나라의 수호성인이 되어 생전에 그러셨던것처럼 가난한 자들과 힘없는 자 고통받는 자들을 지켜주셨음 하네요3. 정은
'09.2.19 10:16 PM (115.140.xxx.251)흠.... ( 58.232.22.xxx , 2009-02-19 22:12:46 ) 야 !!!! 너 제발 그만좀하라고!!!!!
그렇게 말귀를 못알아먹냐 ? 응 ? 더 애도하건 덜 애도하건 그건 그냥 니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라고 !!!!!!!!!!!!!! 오점 좋아하네 제발 정신좀차리고 살자!! 인간아4. 흠님.
'09.2.19 10:17 PM (220.126.xxx.186)흠님은 나중에 죽을때 생전에 오점하나 없는 청렴한 인생일것 같으세요?
나와 입장이 다르다고 옳은 일 한것까지 비판하는거...
그거 잘못된 생각이에요..
흠님,,,,,,,,,
흠님도 나중에 저 세상 갈적에 옆집 바둑이가 개 사료 안 갚았다고 님 인생 매도당할 수 있어요..
쳇!5. 정은씨
'09.2.19 10:20 PM (211.176.xxx.169)흠님이 당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이렇게 막말해도 되나요?
의견 다르다고 막말 한다며 다른 회원들을 그렇게 비난했으면서
본인이 했던 말대로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제 눈의 들보는 못보는 군요.
당신이야말로 제발 그만 좀 해라 이 인간아.6. 정은님
'09.2.19 10:20 PM (58.232.xxx.179)위 댓글쓴 사람입니다. 내 글이 당신에게 그렇게 비난 받을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글을 썼을땐 나름대로 많은 근거들을 가지고 있기 땜에 그렇게 쓴겁니다. 그리고 내 나이가 아마 님의 나이를 알순 없지만 거의 님의 부모뻘은 될듯 싶습니다.
7. 정은
'09.2.19 10:24 PM (115.140.xxx.251)( 58.232.22.xxx , 2009-02-19 22:20:44 )
헐 연세도 많으신 분이 저런글을 썼다구요 ?
난 초딩이 써도 때려주고 싶은 정도인데 연세까지 지긋하신 분이 저런글 쓰셨다면 더더욱 용서가 안되네요 근거는 필요없구요8. 정은님
'09.2.19 10:29 PM (58.232.xxx.179)근거는 필요없고 그냥 맹목적으로 내말대로 따라라. 하하 대단 하신분이시네요.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김수환 추기경을 존경 하지 않으면 안된다? 존경 하지 않는 사람은 나이를 먹었건 말았건 나 한테 반말로 욕을 들어 먹을수도 있고 때려 팰수도 있다?
정말 대단 하십니다9. 정은씨
'09.2.19 10:31 PM (116.36.xxx.172)내가 나이 먹어보니...
남의 의견이 내의견과 다르다고 비난할께아니라 저런생각을 가진사람도 있구나하고
그사람의 생각을 바꿀래면 논리적으로 설득을 해야하는거야...
그리고 어디서 반말이야...
여기사이트가 니 블러그니?...여긴 나이 많은분들이 많탄다
그렇게 무시당하면서 여기에 붙어있는 이유가 뭐니?...
예의좀 배우고 엄마젖좀 더 먹고오거라 아가야...쯧쯧쯧10. 정은
'09.2.19 10:31 PM (115.140.xxx.251)( 58.232.22.xxx , 2009-02-19 22:29:04 ) 연세 지긋하시다는 부모님뻘 되신단 님아
모두 존경하지않으면 안된다는게 아니예요
진중권씨 칼럼처럼 때와 장소가 있는겁니다. 선종하신지 몇일되지도 않았는데
전국민이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 저딴 소리 하는 저의가 뭡니까?
님은 남의 초상집가서 소금뿌리는 격이네요.
뭐하시는 거예요 ?11. 정은씨
'09.2.19 10:35 PM (211.176.xxx.169)당신 의견과 다르면 연세 많은 분도 때려주려고?
진짜 당신이야말로 맞아야겠네.
왜 맞아야하냐고?
당신 말대로 근거는 필요없고....12. 정은님
'09.2.19 10:37 PM (58.232.xxx.179)그집엔 문상 가고 싶은 생각 전혀없고요. 소금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 생각을 감추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진중권은 진중권의 생각이 있고 나는 내 생각이 있는겁니다. 일방적으로 그분을 찬양하는 말은 괜찮고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는 말은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건가요?
하하하 참으로 억지가 강하시네요. 그런 억지라면 가히 뜻대로 되지 않을 일이 없을듯 합니다 하하. 참 어이 없어 웃음밖에 안나오네요.13. d
'09.2.19 10:41 PM (125.186.xxx.143)남의초상집에서 악쓰고 싸우는 너는 뭐냐? 니가 추기경님을 들먹이는게 참 어이가 없다. 그저 악다구니쓸 껀수나 찾는거로밖에 안보이거든? 빨리 조문이나가라.
14. 그리고
'09.2.19 10:47 PM (116.36.xxx.172)너 아까부터 진중권컬럼 인용하는데...
진중권생각이 대한민국사람들을 다 대변해주냐?...
그사람생각에 우리가 다 껌뻑죽어서 따라가는줄알고 자꾸 인용하는데...
생각은 각자 다...다른거야
나도 김추기경보다는 억울하게 죽은 용산사람들에게 더 애도하는사람이야
그나저나 남들은 명동성당가서 3시간씩 줄서서 추도한다고 뉴스에서 난리던데
넌 거기도 안가면서 왜그렇게 지랄이냐...
너 며칠째 여기사이트 지키느라 명동성당 안같잖아...거기나 같다와서 애도를하던지 말던지 하거라15. 정은
'09.2.19 10:48 PM (115.140.xxx.251)나 선종 당일 밤에 이미 갔다왔거든? 그 입 다물라
16. 정은씨
'09.2.19 10:55 PM (211.176.xxx.169)선종 당일날 다녀오셨쎄요?
그럼 몇시에?
그리고 지금 다들 글쓰고 있지 입 안벌리고 있는데 어떡하나.17. ...
'09.2.19 11:00 PM (116.41.xxx.78)정은씨? 대체 몇시에 다녀가셨나요?
18. 댓글동감
'09.2.19 11:00 PM (58.229.xxx.130)난 추기경의 죽음보다도 용산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신 분들에게 더 애도 합니다.
민족의 큰별이라고 하셨는데 뭐 별로 그렇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오히려 난 그분이 삶에서 많은 오점을 남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단 일푼도 존경심은 생기지 않습니다.
모든 언론들의 무차별적인 보도로 인해 철거민들의 억울한 죽음이 묻혀져
가는게 안타까울 뿐 입니다. 22222222222222219. 댓글동감님
'09.2.19 11:20 PM (211.176.xxx.169)워워...
정은씨 열받아 또 때려주려고 덤빌텐데...
정은씨 화나도 참으셈.
그냥 정은씨는 키신 연주회랑 휘트니스에 열중해 주세요.
나도 동감하고 싶은데 정은씨 한테 맞을까봐 입다물고 있어요.
대신 자판은 두들겨도 되죠? 정은씨?20. 산살자
'09.2.19 11:40 PM (219.240.xxx.41)글쎄요... 지금은 시시비비를 가릴때가 아니라 추모를 할 때라는 것을 진중권씨는 말한 것 같구요... 한 사람의 생애가 어떤가는 분명 논의가 될 가치가 있지요..그것이 민초의 일반적인 삶이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러 상당한 위치에 있었던 분이었기에 가능합니다..
21. d
'09.2.19 11:45 PM (125.186.xxx.143)저게 사극을 너무 많이 쳐봤나?ㅋ
넌 조문 다녀와서도 느낀바가 없냐? 추기경님한테 그런 가르침을 받았구나?
넌 말로만 휫트니스 다니냐?? 까먹지말고 키신연주회날은 자리 비우려무나 ㅋㅋㅋ22. ㅋㅋ
'09.2.20 12:05 AM (222.234.xxx.36)님들 그러다 정은님하구 정들겠어요..ㅎㅎ
23. 가로수
'09.2.20 9:09 AM (211.245.xxx.53)정은님때문에 추기경님 더 욕되는거 아세요? 혹시 반어법 사용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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