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머리감다..허리 삐끗했어요.
세놈들이 하도 집 어질르고 하길래..오늘 작심하고..
대청소 합니다.
바닥만 안닦게 하고 청소기 돌리고..쓰레기 갇다버리게 하고..음식물쓰레기까지..
제가 지휘는 하고요.
"엄마 앉아서 쉬세요"하던 큰딸내미..초등 1학년입니다.
청소기 돌리는데 막내가..3세 또..거실 어질르니..막때리고
둘짼 이불 갠다고 저 시키지말라고하고..
저 빨래 너는데..세탁기에서 가져와서 막내가..한개씩 저주고 합니다.
신랑에게도 오늘 술마시려고 했는데 안됀다고 나죽네...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여보야..애들아~~~낼 아침에 도우미 아줌마오신단다."
연년생 두녀석이 싸우다..동생 패다..
큰딸이 벌렁 마루에 누웠어요..
"엄마 나 더 못하겠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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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대청소 합니다.
나쁜엄마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9-02-19 16:54:42
IP : 121.150.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쁜엄마
'09.2.19 4:59 PM (121.150.xxx.147)봄방학이라고 할일없다고 케이블로.."꽃보다 남자"본다고 그래서...잔소리 했더니 학원갔다가 할일없답니다..그래서 할일없어 대청소 시작했더니..ㅋㅋㅋ..
2. ^ ^;;
'09.2.19 5:00 PM (115.136.xxx.226)안됀다고 --> 안된다고
(수정하시면 얼른 지울께요..)3. 들꽃베로니카
'09.2.19 6:58 PM (125.131.xxx.242)세아이의 맹활약이 그림으로 그려집니다~ㅋㅋㅋ
행복한 냄새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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