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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 워크샵 가고 싶으세요?

가기싫다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9-02-19 16:12:01
저희는  작은 회사고
대표님 한분  부장님 한분.  그리고 저 . 이렇게 일합니다.
대표님과 부장님은 사모님과  자녀 둘씩 있고요.

나이도 대표님과 부장님은 40대 후반  사모님들도 비슷하시고...
저는 삼십대 초반이고  남편도 삼십대고요.
저흰 아이 없고요.


사실 어느정도 인원이 있는 회사의 경우 워크샵이던
직원 단합을 위한거든  직원끼리 시간내서 하는 경우는 많은데
이렇게 소인원의 대표자, 부장, 그리고 저인 회사에서
단합도모를 위해  좋은 펜션 예약해서 1박 2일로 다녀오자는
말씀을 하시기에...


전 솔직히 싫거든요.
인원이 많아서 직원들끼리 가는 것도 아니고
사무실에서도 특별히 말 없이 지내는  어려운 분위기인데
가족단위로 다 같이 시간내서 가자하시는데..

제가 뭐 말 많은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가 비슷해서 편한 상황도 아니고요.
남편까지 시간 맞춰보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정 안돼면 저라도 가야 한다는 식인데
솔직히 저 혼자 거기 왜 가요.


사모님들 한번도 뵌적 없고.
또 대표님과 부장님은 서로 친구사이인 분들이라 편하지만..


이런 경우 흔하진 않죠?
ㅠ.ㅠ
IP : 218.147.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듀플레인
    '09.2.19 4:51 PM (203.235.xxx.29)

    헉,,,뭐라고 위로의 말을,,,ㅠ.ㅠ
    저라도 정말 가기 싫겠네요,,
    남편은 무슨죄로 뻘쭘하니...

  • 2. 그러게요.
    '09.2.19 5:08 PM (211.210.xxx.62)

    저라도 정말 싫겠어요.
    가서 밥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아... 생각만해도 머리 지끈거리는군요.
    차라리
    아직 가타부타 말씀 안하셨으면 무슨 핑계 대고 가지 마세요.

  • 3. 원글
    '09.2.19 5:13 PM (218.147.xxx.115)

    날짜도 정하지 않고
    저보고 펜션을 알아보랍니다. ㅠ.ㅠ
    일단 그러고만 말았는데...
    차후 얘기 꺼내시면 전 같이 가는게 어렵다고 말할까요?
    남편은 그런 자리 어렵다고 싫다고 하고 저 혼자 가는것도 좀 그렇다고..그럴까요?

    도무지 이런 계획을 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 4. 경제도 어려운데
    '09.2.19 5:24 PM (203.244.xxx.254)

    그냥 저녁이나 먹고 말지 무슨.....
    그날 제사라고 하면 안될까요????

  • 5. 원글
    '09.2.19 5:33 PM (218.147.xxx.115)

    제말이요..
    회사 자금도 없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뭐 의도하시는 건 좋아요. 아무래도 직원이 많지 않은데다
    일 힘들게 하니까 바람도 쐬고 쉬자는 의도 같은데
    문젠 그렇게 하기엔 솔직히 가족단위 워크샵 되려 저희같은 사람에겐
    불편하다는 거지요. ㅠ.ㅠ

    문젠 날짜 자체를 확정하지도 않으셨어요.
    지난주엔가도 주말 앞두고 갑자기 주말에 가자는 식으로 저보고 예약하라 하시더니..
    그땐 저녁 먹으면서 술을 좀 드신 상태라 술김에 하시는 말씀 같았어요.
    그 다음날 아무말씀 없으셨고요.
    그때도 그 주엔 제가 지방에 내려가야 해서 안됀다고 했더니
    안됀다고. 그럼 다 같이 갈 수 있는 날도 해보자고 하셨다가 막 그러셨는데

    오늘은 술도 안드신 근무 시간에 그런 말씀 하시니까 정말 부담이네요.
    게다가 날짜 확정도 안해주셨고 또 날짜 정하셨다가 제가 뭔 핑계로
    어렵다고 하면 또 날짜를 바꾸실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어렵다고 해야 할까봐요.
    정말 싫으네요.

  • 6. 으헉
    '09.2.19 9:31 PM (114.203.xxx.197)

    그런 자릴 왜가요 ;;;

    가지마세요..

    온갖 눈치 받으면서.. 온갖 수발 다 들어야할듯.. 님이 젤 막내뻘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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