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ANC▶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용의자가 경찰이 건넨 모조 지폐를 쓰거나 돈세탁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곤혹스럽고 당황한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VCR▶
모조지폐를 받아 달아났던
납치 용의자 정 모 씨는 어제 저녁
모조지폐 7백만 원을 주고
중고 오토바이를 샀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오늘 낮,
서울 영등포의 한 오토바이 판매점에 들러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현금 4백만 원을 받고
오토바이를 팔았습니다.
◀INT▶ 오토바이 가게 주인
"은행에서 찾아다가... 합의금을 줘야 한다고
현금을 원하더라고요. 현금으로 줬으면
좋겠다고요."
정씨가 오토바이를 사고팔면서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모조지폐를
진짜 돈으로 바꾸는,
일종의 돈 세탁을 한 것입니다.
경찰 조회 결과, 이 오토바이가
정 씨가 모조지폐로 산 오토바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내심 곤혹스럽습니다.
납치 용의자에게 넘긴 모조지폐가
진짜와 쉽게 구별돼 유통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경찰이 오늘 공개한 모조지폐입니다.
홀로그램이 짙은 회색으로 돼있고,
빛에 비췄을 때 나타나는 세종대왕도 없습니다.
경찰이 납치 용의자 정 씨를
유인하기 위해 건넨 모조지폐 7천만 원은
일반 A4용지에 컬러 복사를 한 것이어서
일련번호가 모두 같고,
감촉도 진짜 지폐에 비해 더 매끄럽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오른쪽에 보이지 않는 선이 제법 보이는데
가짜는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얼핏 봐선 진짜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고
진짜 돈 속에 섞여 있거나
어두운 곳에선 판별하기 더 어렵습니다.
정 씨가 아직도 6천만 원이 넘는
모조 지폐를 가지고 있는 데다,
진짜 돈과 섞어 쓰면
모조지폐가 계속 유통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모조지폐를 모르고 받더라도
피해를 보상할 마땅한 방법도 없습니다.
경찰은 오늘, 모조지폐의 유통을 막기 위해
키 178cm의 건장한 체격인 용의자 정 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했습니다.
MBC 뉴스 유충환입니다.
(유충환 기자 violet1997@mbc.co.kr)
#####################################################
참,,,,
우스운 일 연속이네요......
신경 써야 할 일을,,,,, 또 만들어 주셨네,,,,,,,,,,,,,
만원짜리 주고받을때,,,,
조심들 하셔야겠습니다....
보상 받을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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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모조지폐 유통' 비상, 식별 쉽지 않아, 모두 조심
verite 조회수 : 243
작성일 : 2009-02-18 23:39:37
IP : 211.33.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verite
'09.2.18 11:39 PM (211.33.xxx.35)http://tvnews.media.daum.net/cp/imbc/MBCnewsdesk/view.html?cateid=100040&cpid...
2. 외극영화
'09.2.18 11:42 PM (114.204.xxx.151)처럼...추적기를 달던지...뭐 돈을 못쓰게 만들던지...
그게 안되는건가요??
제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ㅋㅋ
오늘 신문에서 이기사 읽고 한참을 웃었어요3. 일각
'09.2.18 11:44 PM (121.144.xxx.73)겡찰 이시키들 빠져 가지고서리....
4. 가방에
'09.2.18 11:50 PM (125.130.xxx.89)GPS를 달았는데 가방만 버리고 돈은 따로 넣어 달아났답니다.
하는짓이라고는....5. ..
'09.2.18 11:51 PM (121.88.xxx.19)돈을 복사해서 유통시키면 위폐범인데
말이 '모조지폐'지.. '위폐'아닌가..'위폐범'은 경찰이고.. 납치의 사안의 심각서을 아니까 적어도 위의 건처럼 일련번호가 똑같은 위폐에 의한 피해는 정부에서 당연 보상해야죠.. 뭐 이자 쳐달란 것도 아니고 회수하고 원래 값어치로 맞교환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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