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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선물을 뭘 사갈까요?
새언니가 한사람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7살 어린 새언니인데, 제가 여자 형제 없이 자라서, 오빠가 결혼했을때 좋아했죠.
아, 저는 미혼입니다.
처음에는 유머코드가 안맞아서, 빈정되나 하면서 상처도 남몰래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꿍짱이 맞아서 수다도 잘 떨고 했었는데,
제가 외국에서 오래 나와서 살다보니 별로 왕래가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이번에 남동생이 결혼할 여자를 데리고 왔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분위기였나봐요.
22살에 막 대학을 졸업한 아가씨라고 하대요.
새언니로써는 시집 안간 노처녀 시누에 8살 어린 동서가 생길 예정이, 머리에 쥐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다가
아무래도 맏며느리이니, 마음이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다른 사람 선물은 안사가도, 새 언니 선물은 하나 사갈 생각이거든요.
결혼전에는 오빠가 동생들 용돈이며 생일 챙겨본적이 없었는데,
결혼하니까 새언니가 옆구리 찔러서 지갑 열게 하고 막 그러는거 보고 감동도 했고,
엄마가 엄청난 완벽주의자라서, 좀 마음 고생했을것이 눈에 훤해서-분가해서 사시기는 하는데,
엄마가 손주때문에 자주 오라가라하시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선물을 할까하는데, 부담스러워하지않을만한 수준에 선물을 사갈까하는데 뭘사갈까요?
처음엔 조카 비타민을 생각했답니다.
조카가 하나라서 너무 이쁨을 받아서 저까지 너무 이뻐하면 안될 것도 같고, 철없는 오빠를 대신해서, 엄마를 그래도 챙겨주시는 새언니의 돈도 아낄겸, 조카 비타민을 생각했는데, 이부분은 새언니도 동의했지만.
그래도 뭔가를 해주긴 해야될 것 같아요.
새언니는 30살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결혼한지 5년차됩니다.
1. 저라믄...
'09.2.18 9:33 PM (59.12.xxx.253)가격대가 어떤지?
명품백 어때요
준명품백이라두...2. @@@
'09.2.18 9:34 PM (61.72.xxx.107)빅토리아 시크릿트 야한 속옷요...
비너스 비비안 별것도 아닌게 넘 비싸요...3. 원글
'09.2.18 9:35 PM (81.170.xxx.59)명품백 아~주 부담스러워할꺼에요. 예전에 이탈리아에 출장갔다가, 작고 유럽에서만 아는 브랜드 가방 사다줬더니, 저 잡지사면 주는 가방써여, 아가씨 그러시던데요....ㅠㅠ
4. 베료자
'09.2.18 9:46 PM (203.170.xxx.1)5. ..
'09.2.18 9:54 PM (120.50.xxx.115)지갑도 좋을 것 같아요.
전 형님께 지갑이나 화장품같은 거 좀 좋은 걸로 한번씩 사다드렸는데
사고는 싶었는데 자기 돈으로는 섣불리 사는게 망설였다면서 많이 좋아하셨어요. ^^6. 님은
'09.2.18 10:39 PM (211.208.xxx.249)착한 시누시네요
우리 막내시누이는 신혼여행 가서 선물을 사 오는데
자기 언니들 것은 사오면서 제 것만 안 사왔더라구요.
자기 시누이, 시동생 것도 다 사왔으면서 말이죠.
그러곤 오빠가 왜 부조를 이것밖에 안 했냐고
저한테 그런 건 아니지만 저희 시어머니한테 한 소리 하고...쩝.7. 뭐 많은데
'09.2.19 12:00 AM (125.31.xxx.75)일단 화장품이 가장 무난한듯 싶은데요. 많이 쓰는 에스티로더 세트같은거 무난하다고 봐요
특히 클렌저나 폼클렌징같은거..이런건 브랜드 안 가리고 많이 쓰니까.. 꼭 쓰는 거니까.. 주면 언제든지 쓰게 되더라구요..
30이면 젊은데.. 이쁜 트레이닝 복도 좋구요. 아기 엄마니까 입기도 편하고 또 이쁘기도 하구요..
나인웨스트에서 나온 신발도 한국에서는 비싼데 미국서 사면 싸고 좋더라구요.
언니가 검소하시다면 평상시에 쓰는 물건들을 사다 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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