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사기전화같은데요,,한번봐주시겠어요?

[놀람]

아침부터 전화가 옵니다.아이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시간이었어요...
여보세요"
"네...안녕하세요!혹시 최**(이름) 를 아십니까?"
"네?? (울아이 이름이랑 비슷하여) 누구요?
"최** 이요.얘가 몇살입니까?"
"........"(너무 놀라고 이름도 비슷하기도 하고 당황해 할 말이 없어서)
"아...저는 **경찰서 경장 박**이라고 하는데요..어떤애가 오토바이사고를 냈는데 부모님 번호라고 말하길래
전화했습니다".018-***-****아닙니까?
"네? 잘못거신것같은데요..저는 010-***-**** 이거든요..
" 아그래요? 번호가 010-***-****아니에요?"(이때는 또 제번호를 말하더라구요...)
"번호는 맞는데요..그애가 잘못말했나봐요.. 그리고 저번에도 한번 오더니 왜 자꾸 전화하세요?
걔가 두번씩이나 그런거에요? 혼내주세요..그리고 우리아인 8살이에요..".(8살말은 왜한건지..휴)
"아 죄송합니다..
그러고 끊었는데 아무래도 석연치가 않은게 저번에는 **경찰서에서 뭐 위반했다고 신고 들어왔다고 하면서 번호 잘못됬다고 끊더니 이번에는 번호가 잘못됬다고 그러고...
두번씩이나 같은경찰서라고 ...발음도 경상도 발음이어서 이름말하는데 우리아이 비슷하게도 말하는데 말할때마다 바뀌고...
저 갑자기 놀래서 유치원에 아이 잘있냐고 전화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그번호로 전화했서 의심이 간다고 성함이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해한다는 목소리로 경찰서에전화해서 이름 물어보면 다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참있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경찰서에 전화해서 이름이 죽어도 생각이 안나서 번호만 가르쳐 줬더니 그런번호는 자기 해당과에는 없답니다.
사람과 다시 통화해보고 이름 확실하게 물어보고 다시 전화하랍니다..
근데 전화를 안받아요..
거기 경찰서에서도 시도 해봤는데 안받구요..
저 지금 패닉 상태인데 오바하는 건가요?
제가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번호 오픈하고 애들 태우고 다니는데 이름을 부르는거 듣고 확인전화 하는건지..왜 두번씩이나 그런전화가 오는건지...생각해보니 차 운전 하기 시작하면서 온 전화 였거든요....
제 생각이 맞는건지 느낌을 말해주세요...
전화는 내일도 다시 해볼생각이에요.....

[놀람]

제글 이해 하시겠나요?
제가 경황이 없어서 써서 난리도 아니네요..

[..]

이해했어요. ^^
사기전화는 아닌 것 같고 아마 오토바이 사고친 얘가 우연히 원글님 전화번호를 댄 것 같은데요...놀래서 아이 이름을 비슷하게 들은 것 같고요.

[으~음]

사기얘요. 무작위로 전화하는데 우연히 두번 걸려올수 있고요... 무시하세요. 열받지말고요.

[...]

어머나,,저희 사무실에 어제 형사라고 전화왔었어요,,저희가 파는 물건이 범죄에 쓰였다던가..하면서 사장님 찾는데 없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하고,자기 핸폰남겼는데 저녁떄 전화해보니 안받더라는..
이상하다며 사건이 해결됐나?하곤 말았는데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요..
이런건 정보를 묻는 것도 아닌데 왜 걸었을까요..

[크하하]

사기 전화 맞습니다. 요즘 뭔 놈의 경찰이 이리 많은지.. 그거 경상도 말이 아니고 연변 말이구요..ㅋㅋ
울 신랑 비슷한 전화 받고서는 그 쪽 전화 번호 대라고 하니까 핸드폰에 찍혔지 않냐고 그러길래 경찰서 전화번호 대라고 막 닥달하니까 확 끊어 버렸어요.
그냥 완전 무시하시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셔도 무방합니다~

[..]

사기전화예요.
저도 한번 받았는데 **경찰서 아무개라고 하면서 제 명의의 대포통장이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사기치지 말라고 하면서 그냥 끊었어요.
끊은 다음 찝찝해서 그 번호 넣고 검색해봤더니 사기 전화 번호라고 하더군요..ㅡㅡ;;;
그리고 저 아는 사람은 어머니 교통사고 났다고 전화 받아서 급한 마음에 150만원 입금시켜준 다음
어머니한테 전화했다가 된통 혼났다더군요. 알아보지도 않고 사기 당했다고.

[여기서]

http://www.missed-call.com/

스팸전화번호 검색해보세요.
얼마전에 어떤분이 올리셔서 저두 알았거든요..
그때 한참 사기전화가 와서..핸드폰을 공짜로 바꿔준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