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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혼자서 호주로 배낭여행을 떠났어요..

아줌마짱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9-02-18 16:11:00
오매불망 해외여행을 꿈꿔오더만 드디어 방학동안에 호주로 2주간 오지배낭여행을 떠났어요.
다국적여행이라 우리나라 사람은 없고...
외국사람들은 좀 개방적이고 자유스러운지라  많이 걱정했어요.
다행히 별탈없이 도착했는데,
딸은 이번여행에 아주 만족스러운가봐요.
여행사의 여행패키지를 통해서만 갈줄만 알았지 여행지를 연결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는것을 이번에 알게되었고,
딸이 자신의 삶을 책임감있게 살것같아 대견해지네요.

IP : 211.253.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8 4:16 PM (59.19.xxx.176)

    그런딸이 자랑스럽겠어요 부러워요^^

  • 2. 크리스티
    '09.2.18 4:21 PM (203.255.xxx.118)

    인생의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가지고 올겁니다.

  • 3. 제일 부러운게
    '09.2.18 4:22 PM (122.46.xxx.62)

    제가 제일 부러운게 해외 배낭 여행이어요.

    배낭여행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한 20 년만 늦게 태어났더라도 좋았을 걸 .. 늙어가지고 배낭메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 섞일 수도 없고..

    따님도 배낭 여행가서 세계 각지서 모인 젊은이들과 맘껏 교류하고 얼마나 좋겠어요.

    언젠가 해외 싸이트 보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그 뭐시기 조개 껍데기 같은 것)

    뒤쪽인가 앞 쪽 광장이 전세계에서 호주로 온 배낭 여행족 집합소라고 하던데

    아마 거기도 가겠죠? 그렇게 한 번 휘 둘러보고 오면 세상 보는 안목도 활~ 짝 !!

  • 4. 캐릭캐릭
    '09.2.18 4:30 PM (121.159.xxx.205)

    부모님 입장에선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만약 나중에 제딸도 여행을 간다고하면 전 어떡해야할지.. 세상이 무서운지라...무사히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왔음 좋겠네요.

  • 5. 저도
    '09.2.18 4:32 PM (124.53.xxx.71)

    12년전에 호주 퍼스라는 곳으로 어학연수 가서 연수 끝나고 호주돌아보고 온다고 패키지 신청했었어요. 캠핑카 같은 것 타고 ..유럽쪽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일본친구들도 있었고..
    그냥 사막가운데서 침낭피고 하늘 보고 잔 기억 잊혀지지 않고, 토스트를 장작불에 석쇠같은 곳에 해서 먹었는데..그 맛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 때 기사님..은 지금 어딜 또 운전하고 돌아다니실지..궁금하네요.

  • 6. 호주여행.
    '09.2.18 5:35 PM (116.123.xxx.214)

    애들은 패케지로는 안갈려고 하지요....차타고 다니다 사진찍을때만 내린다고...

    우리도 이번에 3주동안 호주여행(12월20일부터 1월11일까지 ) 했는데 좋았어요.

    물론 날짜를 여유있게 다니면서 즐기느라 숙박비랑 식비가 더 드니까 여행사 통해서 패케지로 갈때보다 돈은 더 들어구요.

    그래도 4박5일로 돌아서 그냥 올곳을 하루 먼저가서 즐기도 여행 끝나고 하루더 즐기다가 다른곳으로 이동하곤 했답니다.

  • 7. 호주여행.
    '09.2.18 5:48 PM (116.123.xxx.214)

    호주는 이번에 가보니까 배낭여행 하기좋게 해놔서 젊은애들 처럼 기본 영어만 되면은 걱정할것 없더라구요.

    공항에 내려서 지도 보면서 시드니 중심에 있는 센터역에 내리면 지도 보면서 거의 걸어서 다닐수 있구요.(하버브릿지나 오페라 하우스나...인포메이션에서 주는 관광지도 보고 걸어다녔어요)


    숙박도 가족끼리 가면 한국 민박이나 호텔에서 자는게 좋지만... 혼자 갔을때는 백페커스라고 여행자를 위한 숙박시설이 되있어서..한국에서 떠나기 전에 미리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두고 가면 됩니다.

    지금은 왠만큼 교포들 많은 나라는 현지에 한국 여행사가 있어서 거기가서 상담하면 일일관공도 연결해주고...1박2일코스도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교통비 비싸니깐 하루 날잡아 교통카드 사서 갈만한곳 빙 둘러보면 됩니다.

    백팩커스는 시드니 같은경우 센터역에 내려서 길건너 걸어가면 몇개씩 보여요.

    백팩커스 하룻밤 비용이 2만원 정도에서 4만원 이더라구요.
    물론 우리는 년말년시 제일 피크에 갔기때문에 예약 끝나는 바람에 하룻밤 18만원짜리에서 잤어요...ㅠ.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옆 다리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 보는 댓가로 여섯밤 자는데 숙박비만 120만원 들었어요.

  • 8. 우와
    '09.2.18 6:11 PM (220.117.xxx.104)

    저도 그런 여행 다녔었어요. 캐나다를 3주 동안 밴 같은 거 타고 횡단했죠. 모두 외국인들. 처음엔 눈물나게 외로웠는데 좀 있으니까 영어가 엄청나게 늘더라는. 소중한 경험하시네요.

  • 9. 15년전
    '09.2.18 6:24 PM (99.146.xxx.247)

    2주간 호주배낭여행 갔더랬습니다.
    이민 사전 답사차...
    가면서 부터 티격태격 싸우다가 귀국행 뱅기속에서 할수 없이 사과 받아줬더랬습니다.
    아기 맡겼던 친정엄마께 티낼수 없어서..
    결혼전에 같이 해외 배낭여행 해봤더라면 결혼 안했을거라 단언했던 그때가 추억의 한장면이 되었네요.
    지금요?! 방향틀어 미국에 살고 있답니다. 잉꼬로.. ㅎㅎㅎ
    여행은 젊을때, 돈없이, 많이 해야 한다에 강추!
    관광말구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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