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서 어디로 가야하나...

[무늬만 애정가득엄마]

진실하고 성실함만 보고 우리 남편과 결혼식도 못올린채 살았었어요
남편은 가방끈짧고 배운게없으니 마땅히 할일이 없어 노가다. 운전일합니다
비록 형편은 어렵지만 나름 우리가족 잘살고 있어요
문제는 지금 사는집은 저희집이 아닙니다
친정언니네 임시로 살고잇는데 언니네도 불경기라 형편이 넉넉치앉아  저희가 집을 비워줘야합니다
저희는 충청도 당진에 작은 아파트있구요.빚갚으려고 전세주고 그 전세로 빚갚으려고 언니집에 와 있었죠
사는동안 언니 돈 드렸구요.적은 금액이었지만..
나가면 당진으로 갈건가 아님 적은돈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할건가 고민인데요
남편이 4학년5반이라 직업에 제한을 받네요
노무직일인데 월급이 나이가 있기때문에 150이하더라구요
걱정입니다
큰 도시로 나가서 맞벌이를 해야하나 아님 살던집으로 가서 작은돈으로 궁핍하게 살아야하나..
지금은 언니가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줍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힘들어도 큰곳으로 가고 싶지만  분명 작은돈으로  이사가면 어려움이 많을거같아요
또 충청도보단 경기권이 교육쪽에서 나을거같아서 지금 이러지도못하고저러지도못하고 갈등만합니다

[맞벌이]

하실거면 옆에서 조금이라도 봐줄 사람있는 곳으로 가세요
지금 언니네 옆에서 사는데 지장 없으면 그냥 그곳에 자리 잡는 것도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맞벌이 할때는 주변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옆에서 지키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요

중요순위를 매겨 보세요
돈, 교육, 가족,...
놓을거 놓고, 더할거 더하고

잘되실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