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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률 -6% .. 끝이 보이지 않는다

희망찾기 조회수 : 492
작성일 : 2009-02-16 17:19:20
정말 암담하기만 합니다.

대통령한명과 국회의원 잘못 뽑아놨더니 국가가 정말 아작나고 있네요.

경제성장률 -6%.. 그리 쉽게 다가오지 않을 분도 있을줄 압니다..

그런데..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그 파급이 어디까지 미칠지. 무섭기만 합니다.

imf로 가족이 해체되는 모습, 힘겨운 삶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그리고, 희망이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 우울함......


지금까지 이명박정권이 주장한 한국의 경제성장률 예측을 보면..

4% 성장 거뜬하다 -> 2%는 성장가능하다 -> 1% 성장 -> 경제가 힘들다 -> 마이너스는 안된다 -> 그리고 0.3~4%성장 -> -2% ....

이런 주장만 펴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경제성장률은 이미 4%를 주장할때 마이너스 성장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kdi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이 정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간 거짓정보를 국민에게 흘린것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성장률이 1% 떨어질때 1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6% 성장률.... 이미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얘기입니다.

그에 따르는 사회적 문제..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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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한국 올해 GDP성장률 -6%"
경기악화가 소득불균형과 사회양극화 심화시켜
입력 : 2009-02-16 13:16



[뉴스토마토 김경은기자] 노무라 증권이 한국의 올해 GDP성장 전망치를 -2%에서 -6%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전망치가 지난 아시아 금융위기때 -6.9%였던 GDP성장률 이래 첫번째 침체 심화 국면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복합다발적인 세계경기침체가 한국의 수출과 산업생산 실적을 98년 위기때보다 더 악화시켰다"며 "(한국) 경기침체국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위기가 지난 아시아 금융위기 때와 다른 점은 한국의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과 유럽, 중국이 모두 경기침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곧 한국산 자동차와 휴대폰, 컴퓨터 메모리칩 수출 실적의 급감을 야기한다. 수출이 급감함에 따라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감원을 단행해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소비자들의 지출을 막는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권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수출은 GDP의 63.5% 비중을 차지했다. 97년보다 GDP대비 수출비중이 34.1%나 늘어난 것. 수출비중이 커질수록 수출급감으로 한국경제가 입는 타격은 더 커진다.

지난 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는 -4%였다.

더 큰 난관은 이렇게 급감한 성장률 전망치를 반등시킬 추동요인이 없다는 점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실직 인구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07년 가계수입대비 부채비율은 149%까지 올라 아시아권에서 최고치였다고 노무라증권은 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이런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금리를 2%로 추가 하향조정했다. 정부도 51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세금감면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이 현재 한국의 경제위기를 해소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경제침체 국면이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켜 한국에 더 큰 소득불균형과 사회양극화, 자국보호주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IP : 61.73.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6 5:49 PM (118.223.xxx.154)

    전 이미 imf로 진입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게 무서울 뿐입니다.
    어찌 살아야 할지...답이 없습니다.

  • 2. 구름이
    '09.2.16 6:00 PM (147.46.xxx.168)

    답이 없습니다....
    삽질 그만하고 이젠 고통을 제일 많이 받게될 계층에 대한 복지정책과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할 분야, 그리고 미래성장동력에 집중하여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한데
    이명박은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어 보입니다.
    큰일입니다.

  • 3. caffreys
    '09.2.16 6:23 PM (203.237.xxx.223)

    양심이 없는 정권입니다.
    착하고 여린 서민의 피와 땀과 역사를 훔쳐 잃어버린 10년을 보상받겠다고 저리 날뛰니

  • 4. '잊지 못할
    '09.2.16 7:51 PM (211.194.xxx.168)

    10 년들'이 '잃어버린 10 년들'을 속여서 정권을 잡고
    마침내, 더 이상 잃어버릴 것이 없는 이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 끝이 무엇일까요?

  • 5. 로얄 코펜하겐
    '09.2.16 9:35 PM (59.4.xxx.114)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면 거기에 딸린 가족들까지 합하면 한 사오백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직접 영향을 받을것이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사람들까지 합하면....
    큰일이네요.. 앞이 깜깜합니다...
    주저앉아 울고싶습니다.
    딸린 부양가족이 없는 저도 이런데 가장들의 속은 어떨지..
    그들이 너무나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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