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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는 고충에 대한 시조?? 같은 글이요~

찾아주세요~ 조회수 : 214
작성일 : 2009-02-16 16:51:34
얼마전에( 자세히 기억 안나지만..한달 전후로???) 자게에 올려졌던 글을 좀 찾는데요.
검색을 오랜 시간 했는데도 키워드가 맞지 않아서 그런지 못찾겠어서요 .
보신분 있으실까봐 여쭤봐요.
육아에 대한 고충을 시조처럼 유머러스하게 써놓은 건데요.
명절쯤에 나타나는 '며느리 별곡'(신세 한탄..) 이랑 비슷한데요.
엄마들의 육아 고충에 대해 써있는데..그땐 웃으면서 읽었는데...한편으로는 내생활이기도 한지라...ㅜㅜ
공감도 가는 글이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어져서요.
IP : 117.123.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게는 아니지만,
    '09.2.16 5:05 PM (116.34.xxx.133)

    20대 적 소시적에 그래도나 먹어줬네

    미모몸매 중간은가 대한민국 표준이라

    따라다닌 남자들수 많잖아도 적진않네

    때됐구나 신랑만나 인연인가 결혼하고

    꿀맛같은 신혼시절 몇달만에 소식왔네

    생겼다네 축하하네 나는아직 어리둥절

    입덧욱욱 고달프다 배부르니 힘이겹네

    정신없이 낳아보니 세상에나 예쁘구나

    이쁜새끼 기뻤는데 알고보니 게임시작

    먹여주고 달래줘도 우리아가 왜우느냐

    먹이다가 하루가고 재우다가 밤이가고

    잠자는게 소원이라 하룻밤만 쉬어보세

    정신없이 한달가고 울고웃다 일년가네

    돌치르고 정신들어 주변보니 우울하네

    거울속의 저아줌마 누구신가 설마난가

    모유주면 살빠진다 누가그래 먹여봐라

    젖안나와 돼지족에 잘먹으니 안빠진다

    처녀적에 입던옷들 옷장속에 모셔두고

    혹시라도 살빠질까 비싼옷은 절대못사

    지시장표 오천원티 만원바지 내유니폼

    55 사쥬 안바란다 77로만 가지마라

    애키우니 폭삭늙어 머리숱은 어디갔나

    외모쯤은 포기했다 죄수생활 답답하네

    하루종일 붙어있는 우리아기 코알라냐

    엄마잠깐 안보이면 주먹쥐고 대성통곡

    화장실도 같이가네 문연채로 일도보네

    딱붙어서 안떨어져 아예한몸 되자꾸나

    안아달라 졸라대니 팔만점점 굵어지네

    하루종일 애랑단둘 옹알옹알 살다보니

    내언어도 떨어진다 아기책만 같이본다

    최신가요 나는몰라 아기동요 내18번

    뽀로로에 토마스에 캐릭터만 빠삭하다

    사랑스런 우리아기 커갈수록 말썽쟁이

    할수없다 고백한다 잠잘때가 젤예쁘다

    외출해야 문화센터 멀리가야 마트로다

    극장영화 친구약속 그게뭐냐 기억안나

    엄마끼리 애데리고 큰맘먹고 외출해도

    밥한끼도 힘들구나 난리떨다 들어온다

    대학동창 연락왔다 반겼더니 결혼한다

    오랜친구 전화왔다 반겼더니 돌잔치라

    사회생활 없어진다 만나봤자 애엄마다

    결혼안한 싱글친구 아직화려 즐기는데

    나는이제 애엄마라 끼워주질 않는구나

    인터넷이 내친구네 안면트니 택배기사

    이리살다 봄이가고 자고나니 가을가네

    나혼자서 애낳았나 좀봐주면 좋으련만

    신랑X은 오늘밤도 애재우니 들어오네

    주말쯤은 놀아주나 하루종일 잠만자네

    경기불황 얼굴반쪽 바가지도 못긁겠네

    그래좋다 내가본다 잘리지만 말아다오

    사회생활 약속필요 오늘밤도 늦는다네

    맛난맥주 너만먹냐 나도아직 땡긴단다

    애재우고 외로운밤 맥주한잔 닭한마리

    오늘밤도 또틀렸네 허리살만 늘어가네

    울엄마도 이리나를 키웠겠지 전화하자

    내성격에 우울증쯤 남얘긴줄 알았더니

    시시때때 눈물난다 내가점점 없어진다

    착한신랑 예쁜아기 99프론 행복한데

    마음한켠 허전하다 나도아직 여자라네

  • 2. 찾아주세요~
    '09.2.16 5:18 PM (117.123.xxx.113)

    앗!! 다른글 읽고 왔더니 벌써 이렇게 찾아 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 3. ..
    '09.2.16 5:35 PM (211.229.xxx.53)

    ㅋㅋㅋ...저는 첨 읽었는데요...넘넘 와닿네요....
    인터넷이 내친구고 안면트니 택배기사...우워어..딱 제얘기
    애때문에 꼼짝을 못해 집구석에 박혀서 인터넷으로 물건사재니..저번에 아파트앞 슈퍼가는데 택배아자씨가 저를부르더군요..***씨~~!!!...그래서 돌아보니..택배왔는데요???
    길에서도 절 알아보시는 택배아쟈씨...아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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