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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남자아이 짐보리 너무 늦을까요?

무심한 엄마 조회수 : 315
작성일 : 2009-02-16 11:06:29
그 동안 제가 그냥 끼고 키웠어요.
많이 놀아줘야 하는데 그냥 놀이터 데리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는 거 같아서
인터넷으로 짐보리 알아봤는데 어린 연령부터 많이들 데리고 다니는 걸 알았네요.

질문이 그렇지만
지금 다니기 시작하는 거 별 도움이 안 될까요?
돈만 쓰고 별 효과가 없는...
좀 더 일찍 시작했었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싶네요.

어린이집은 내년쯤 보내려고 하고 있구요
그 전 1년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경험맘님들 좋은 충고 감사히 받을께요.
IP : 114.206.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느림보
    '09.2.16 11:32 AM (122.167.xxx.166)

    절대 늦은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돈이 좀 아깝습니다 (저도 십여년전 짐보리회원)

    그냥 도서관에데려가서 책 좀 읽어주고 (요즘은 읽어주는 방도 따로 있던데.. )
    공원에서 놀아주고 하세요...

    좀 더 일찍 해서 좋은건 그리 많지않습니다 --;;;
    2살에 한글하는아이랑 7세에하는아이랑 차이가 없다는뜻이죠

    뭐든 적시에 (아이가 원하고 필요하다고 느낄때 ) 하는것이 젤 효과적이지요.


    참고로 저라면 유치원도 딱 1년만 보냅니다
    제아이도 그랬구요... 오히려 학교가서 적응 잘하고 더 재미있어합니다
    암튼 이건 그냥 제 사견입니다 ^^;;;

  • 2. 저도..
    '09.2.16 11:34 AM (125.186.xxx.182)

    울 첫째애.. 멋모르고 돌전후에 6개월간 갔었어요.. 비추입니다. 돈아깝다고 생각함. 거기 다닌다고 딱히 애들이 뭐 잘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놀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3. .
    '09.2.16 11:36 AM (221.139.xxx.152)

    아이가 내성적이라거나 낯가림이 심하다거나 겁이 많아 행동을 잘 못하는거 아니면 절대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냥 돈버리는거에요...
    뭔가 다니시고 싶으시면 야마하 음악원이던지 요미요미 같은 곳 가셔요...
    아님 짐보리의 미술 수업 시키시던지요...
    전 돌 이전부터 일년넘게 짐보리 다녔었는데 아이에게 도움되는거 별로 없었어요... 어차피 저하고 집에서 노는거랑 다를 거 없었거든요.

  • 4. 느림보
    '09.2.16 11:39 AM (122.167.xxx.166)

    참 한가지더 ~
    제 아이 고만할때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어릴때 총알 아껴둬라
    아이 커갈수록 없으면 피눈물난다 !

    물론 반은 농담식으로 말씀해주셔서 웃고 말았느데
    십여년이 지난 지금 보니 완전 농담만은 아니라는거
    뼈져리게 느낍니다 ㅠㅠ

  • 5. ~~
    '09.2.16 12:38 PM (128.134.xxx.85)

    짐보리가 꼭 돈낭비는 아니예요.
    저희 딸은 돌무렵 걷자마자 다니기 시작해서
    30개월 지금도 다니는데요.
    그 어릴때부터 노래, 율동 따라 배우고
    짐보리의 익숙한 루틴들을 집에서도 하는것 보고
    감탄했더랬죠.
    어린 아이들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근데 36개월이라면
    그냥 정규 유치원교육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만 36개월부터 보낼 수 있는데
    올해부터 보내지 그러세요?

  • 6. 효과가
    '09.2.16 1:00 PM (61.99.xxx.142)

    도대체 뭐지요?
    그맘때, 애들 그냥 놀러 다니는거 아닌가요?
    집에만 있기 답답하니까, 좀 더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거... 그런게 목적 아닌가요??@.@

  • 7. ~~
    '09.2.16 2:26 PM (128.134.xxx.85)

    아니.. 제가 무슨 짐보리 홍보자가 된것 같지만^^
    윗님이 물으시니 얘기하자면요..
    저도 집에 있기 답답해서 놀러다닌건 아니고,
    직장맘이기 때문에 주말마다 갔어요.^^

    그냥 놀러다닌다.. 이건
    글쎄, 저도 유아교육을 잘 이해하는건지 몰라도
    짐보리에서 받는 사사로운 자극들이
    아이의 경험, 정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뮤직반 경우에는, 만지는 악기도 다양하고
    음악도 다양하고,
    풍선을 가상으로 부는 그런 일들이
    아이가 나중에 응용해서 다른 것들을 하는 것을 보고,
    또 노래와 악기에 익숙한 것을 보고
    이런것이 꼭 붙잡고 가르치지 않아도 배우는거구나 싶더라구요.

    또, 짐보리만의 비누방울 놀이, 짐보와 인사, 체조,
    손발에 찍는 도장의 의미,
    노래와 율동..
    저희 아이는 집에 오면 다시 반복해서 스스로 하고, 재밌어해요.
    지금은 30개월이라
    플레이 반에서, 일상의 일들을 놀이로 하게 해주더군요.

    돈이란 인풋에 눈에 보이는 결과가 당장 나온다기 보다
    (그러려면 학원이어야겠죠)
    아이에게 서서히 스미는 작은 자극의 연속이랄까요..

    저도 일년쯤 다니고 깨달았어요.
    가격대비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좀 비싸단 생각은 들지만)
    선생님, 또래와의 경험
    노래, 율동.. 다양한 자극 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저희 아이도 세돌 지나면 유치원으로 바꿀건데
    원글님께도 그렇게 조언했습니다만..^^
    유치원은 아무래도 훨~씬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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