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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몇 살부터 (새치 말고) 흰머리가 나나요?
그렇게 늙었단 생각 안 하고 살아왔는데
폭삭 늙은 걸까요?
젖 떼면 라식도 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머리가 이러니 눈도 노안 금방 와서 라식도 못할 것 같고...
아직 둘째가 돌쟁이인데ㅠㅠㅠ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1. 저도
'09.2.16 11:04 AM (218.54.xxx.40)30즈음에 하나둘 있었는데
40인 지금...왠만한 할머니급보다 더 많습니다.
그런데 염색 너무 몸에 안좋다고 해서..안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마다 흰머리 있다고 하는데,,,,어쭈구리 지는 없나 뭐.
지는 염색해서 그렇지 생각하고 신경안쓰고 있네요.
대부분 아줌마들 염색 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흰머리 없는척.
제 친구 하나도 지 딸들한테 흰머리 뽑으라고 하면서
저보고는 난리 납니다. 너 흰머리 너무 많다고.2. 안심
'09.2.16 11:05 AM (222.98.xxx.118)나이에 따라 흰머리가 생기는게 아닌거 같아요.
울 사무실에 46동갑이 3명인데 한 명은 할아버지 수준이고
한명은 올해부터 흰머리가 보인다고 하거든요.
고등학생이 새치있는 경우도 있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첨에 한 두개 보일땐 뽑으면서 스트레스 받지만
늘어나면 예쁜 색으로 염색하시면 되지요뭐.3. ㅋㅋ
'09.2.16 11:06 AM (203.251.xxx.153)39에 둘째 돌쟁이라..반가워 로긴했어요.
저도 유전이라 염색안하면 못봐줍니다. 우울해요4. 둥이맘
'09.2.16 11:06 AM (123.214.xxx.82)흰머리도 유전이라 빨리 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42살 남편이 얼마전 안과가서 라식 물어보니 곧 '노안'올텐데 머할라고 하냐고해서 울남편 다시는 그 병원 안간다고 씩씩대더군요 ^^;;5. 유전
'09.2.16 11:11 AM (58.120.xxx.253)친정식구 유전인거같아요. 이모들하면 언니 제 동생까지 첫애낳고부턴 잠도 못잘정도로 머리가 가렵더만 귀옆으로는 죄다 흰머리네여. 둘째는 4살밖에 안됐는데 흑흑
6. 제가 남길려고
'09.2.16 11:12 AM (121.172.xxx.220)한 내용을 님이 먼저 올렸네요.저랑 동갑이라서 댓글 더 달고싶어 로긴했어요.흰머리가 님은 얼마큼인지 모르겠지만 근데 저처럼 많지는 않으실겁니다.저요.아주 잘보면 20대후반으로 보고 거의 30대초반으로도 봐주구요.아직도 아이 안데리고 나가면 "아가씨"라는 소리 듣긴 하는데요.그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왜냐면 제 머리는 바로 할머니이기때문이죠.전 그 이젠 70%가 흰머리인것 같아요.전요 밝은 염색도 할수 없는 현실이 너무 슬퍼요.제발 제발 이 정도도 살아갈 수는 있을것 같은데 만약 갈수록 흰머리가 더 많아 진다면 매일매일 우울할것 같아요.이제 신께 매일 기도할려구요.흰머리가 검은머리 되게 하는 기도가 아니라 제발 여기서 더 이상 흰머리 안 생기게 해 달라구요 ㅠ.ㅠ
7. ..
'09.2.16 11:16 AM (121.172.xxx.131)저도 유전인거 같아요.
전 38인데 흰머리 무지 많아서 새치염색한지 한참 되었어요.
저희 친정쪽이 친정엄마부터 외삼촌까지 모두 백발이신데.....
저도 그러지 않을까...ㅠ
염색 하고 싶지 않은데 안하면 정수리(윗부분) 부분에 새치가 많아서
할머니 같다고 아이들이 난리예요.ㅠㅠㅠㅠㅠㅠㅠ8. 새우깡
'09.2.16 11:17 AM (59.29.xxx.190)저두 요즘 흰머리 땜에 고민이랍니다. "전 머리카락 보다 제 눈이 더 소중해요. 그래서 염색 안합니다." 누가 그랬다죠? 염색약이 눈에 안좋다는 얘긴 들어 알고 있었는데 막상 흰머리가 생기고 보니 염색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않네요ㅠㅠ
9. 44살 되는ㅎ해에
'09.2.16 11:25 AM (76.29.xxx.139)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젠 겨우 가리고 다니는데
엄청 빨리 늘어나네요.
머리 빠질까봐 염색은 생각 안하고 있어요10. 우리 엄니
'09.2.16 11:28 AM (210.221.xxx.4)젊어서부터 염색하셨는데
이제 오십줄에 접어들어서야 희끗희끗해지는
나는 돋보기 쓰고
엄니는 맨눈에 신문 보시고
그냥 본인 편한대로 하세요.
못 생긴 것도 넘들이 괴롭지 본인은 암시랑토 안다잖아요.
저는 염색. 오, 노!11. 마로니에
'09.2.16 11:30 AM (121.187.xxx.207)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요
흰머리 절대 뽑지 마세요 흰머리뽑다가 머리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언니 있거든요 절대 뽑은자리에서 다시 안난대요
차라리 염색하라 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흰머리 나느라 비듬도 없는데 머리 가려워 매일 벅벅 긁고 있답니다12. ..
'09.2.16 11:31 AM (211.108.xxx.34)저도 36부터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40부터는 어느순간 확~~~
염색 한달 넘으면 보는사람마다 인사듣기 바빠요.
염색할 때 됐네,,, 흰머리 이렇게 많았어요??,,,등등
외출시 모자 애용합니다.
여름엔 챙모자, 겨울엔 털모자..13. 위에제가 남길려고님
'09.2.16 11:49 AM (219.250.xxx.113)저도 똑같아요.
저도 아이 없이 나가면 아가씨. 소리 듣고 당연 20대 후반인줄 알았다는 말 듣고 사는 40 아줌만데요.. 머릿속은 하얘요..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은 오히려 아주 밝게 염색하기에요..
그러면 흰머리가 눈에 덜 띄여요.
일년에 두번 그렇게 하구요.
다행히 머릿속만 하얀거라..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모르고
바람 불면 난리나요...ㅠㅠ14. 저는
'09.2.16 12:52 PM (211.59.xxx.20)다행히 50넘어 조금 표시나게 생겨서(사실 속으로는 더 많았지만 머리숱으로 가려져서)
그냥 얼굴에 맞춰 놔둡니다.
남편은 너무 너무 새카맣게 염색을 해서 주위에서 웃어요.
얼굴하고 머리카락색하고 안맞는다고.
그래도 그게 흉한 줄 모르고 새카만 염색을 하고 다니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요.
나이들어 흰머리가 제법 보이니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세월의 흐름이 야속하기도 하고
이제 나도 완전히 나이가 들어가는구나 하면서 중얼거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둥이맘님, 그 안과 의사선생님 양심적인 거에요.
정말 얼마 있지 않으면 노안이 와서 라식한거 별로 효과도 못보거든요.
오히려 40이 지난 사람에게 라식 추천하는 의사가 상업적이고(돈 벌려고) 그런거지요.
저도 40이 한참 지난 어느 때, 여의도 어느 안과에서 의사가 라식 얘기하며 권유하길래
기가막혀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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