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sky라고 할까요

[궁금]

저런 말이 있는지 모르다가  과외학생한테 들었을때 기분이 살짝 미묘했는데
일반인들도 쓰는 걸 보니 먼가 새롭군요. 뉴스에도 나오는 걸 들은 것 같고 ㅎㅎ

개인적으로는 서울대랑 연고대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생각했는데 뭉뚱그려서 말하니 먼가 비슷한 급이 된 느낌도 들구요


제가 대학 갈때만 해도 최상위권들이 서울대 들어가고 그 다음 성적의 학생들이 연고대랑 그 외 대학들
나눠서 들어갔는데 요즘은 많이 바꼇나 보네요

[--]

성적 보다는., <서울대,연고대 >가 이미 말버릇 처럼 되었던 것이고, 귀에 익었던것 뿐이고.

[죄송]

바꼇나→바뀌었나

학교보다는 학과 선택으로 이미 전환되었지만...
굴러다니던 말이 그냥 아직도 나뒹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냥 서울대의 s, 고려대의 k, 연세대의 y 이렇게 따서
sky 라고 불러요. ^^;;

[아는]

특정한 사람 얘기를 하는 것같아서 구체적으로 말을 못하겠지만,
뒤죽박죽입니다.

내신 좋아서 수능 죽쑤고도 서울대 들어간 사람 좀 되구요,
그 사람은 당연히 연고대 옆에 얼씬도 못하지요.,

[?]

저는 68년생. 87학번인데요.
저희때도 sky라고 했었거든요.
원글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sky가 새삼스러우신지 궁금하네요.
연세가 아주 높으신거 아니라면 그냥 원글님만 모르고 계셨던거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sky라고는 해도 서울대와 연고대를 같은 급에 놓고 얘기하지는 않아요.

[그냥]

맨 위에서부터 3등까지 보니까 우연히 그 3개의 이니셜로
영단어 sky를 만들 수 있었기에 그리 부르는거지요.
전 80년대 후반 학번인데, 저희 때도 그 말을 들어본 것도
같아요.

[원글]

오 그렇군요. 전 매우 최근에 들어서 신조어인 줄 알았네요 ㅎㅎ

[...]

저도 그말 들어본지 20년 넘은듯 하네요.... 주위에서 얘기들 많이 하던데요 ^^;;

[근데]

어디서 듣기론 서울대 출신은 sky라고 안한대요..
연고대만 sky쓴다는..
서울대는 그냥 우리나라 최고의 학교 나와서...뭐 이런식으로 말하겠지요?

[sky]

서울대출신은 서울대,s대, 관악..뭐 그렇게 말하지 sky란 말 잘 안쓰더라구요
연고대출신이 sky나왔다고 하는건 많이 봤어도...
사실 전교1등하는애는 전교1등이라고하지 전교3등안에 든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전교10등안에 든다고 말할땐 8,9,10등일때 그렇게 말하는거지 전교1등은 그렇게 안할껄요....

[연대생들도]

sky란 말 안썼어요.
그냥, 관계자 외인 분들이나 수험생 학부모들이 많이 쓰시는 듯....

[ㅎㅎㅎ]

저 91학번..저 고등학생이던 20여년에 좀 썼구요
그후론 거의 쓸일은 없는것 같아요
요즘엔이런게 인터넷 통해서 많이 만들어지고 빠르게보편화되는데
과거에는 노량진 재수학원 중심으로 대학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만들어지고 퍼지고 그랬지요
전 재수는 안했는데 재수한 친구에게 많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