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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서...

..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9-02-15 22:54:03
화요일에 편도수술한 작은 아이 데리고 토요일에 병원에 입원한 시아버지 병문안 갔습니다.
제대로 먹지 않아서 좀 힘든 아이... 물론 시아버지도 알고 계시구요...

그런 아이가 갔는데 애보고 괜찮냐...힘든데 왔구나..란 소리 한마디도 안하시네요...
애가 멀쩡해보여서 그런지...
멀쩡하긴요...  오다가 힘들어서 차안에서 잠이들고 깨지를 못해서 저도 허리 아픈데 업고 왔어요. 33kg되는 아이를요.

그러면서 할아버지라고 따르기를 바라시나요... 그냥 애한테 고생했구나 한마디 해줬으면 지금 이렇게 서운하지 않았던 것을......  
IP : 59.9.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5 10:56 PM (222.235.xxx.6)

    시아버지가 몸이 건강치 못한 상황이니깐 여력이 없었겠죠?
    원래 사람이 아프면 딴생각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애요.
    마음 푸세요....

  • 2. 은석형맘
    '09.2.15 10:59 PM (203.142.xxx.147)

    가시고 나서 후회하지 않으셨을까요.....젤 중요한 말씀을 못하셨다고...

  • 3. 마음푸세요
    '09.2.15 11:07 PM (123.204.xxx.221)

    시아버지도 편찮으셔서 입원하신 걸텐데...
    다 본인 아픈게 제일 힘들죠.
    아이가 아팠다는거 알았더라도 다 나았으니 왔나보다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요.

  • 4. ..
    '09.2.16 6:44 AM (211.59.xxx.69)

    늙으면 애기 된다는데 게다가 이프시다니 더더욱 애기 같으시죠.
    그러려니 이해야지요. 속상해하면 나만 손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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