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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엄마..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09-02-15 22:00:04
매일 어울리는 사람 따로.. 머 부탁하는 사람 따로..

평소엔 은근히 자기 잘난체... 나 우스운 꼴 만들며 은근히 비웃으면서..

자기 필요할때만 찾는 엄마..

커피 한잔 마시게 타가지고 나와요~~.. 이런 전화나 하고..

자기애가 우리애보다 한학년 어리다고 우리애 단원평가 시험지 달라고 하고, 우리애 쓰던 전과 달라고 하고..

우리차타고 코스코 같이 가자고 하고..

그래도 같은 작은며느리고 어릴때 친정엄마 돌아가셔서 좀 안됐기도 해서 나름 맞춰주고 챙겨줬더니..

은근히 날 써먹을때만 찾는게.. 참 기분이 묘하네요..

내가 그리 우습게 보이나 싶은게요... 전과 얻어가며 가래떡을 가져왔는데.. 먹으려고 보니..

어디서 굴리다 가져온건지.. 먼지같은게 꽤 많이 붙어 있어서 다 그냥 버렸네요..

이 가래떡 보니 기분이 더 우울해지네요..

신랑 능력 좋은게 뭔지..원...
IP : 119.71.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5 10:07 PM (222.235.xxx.6)

    원글님이 참 순하신가 봅니다.
    처음엔 어렵겠지만....좋게 거리두세요....아니..."좋게" 단어는 뺄께요...
    원글님이 거리둬도 아쉬워 안하고 뒤에서 욕할 분위기 듭니다....
    좀 강하게 나가세요....

  • 2. 어찌해도
    '09.2.15 10:18 PM (61.38.xxx.69)

    그 사람은 원글님 좋게 얘기 안합니다. 뒤에서는요.
    잘 해주고 욕 듣지 마시고
    원글님 편한 대로 하시고 욕 듣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진리
    '09.2.15 10:39 PM (211.237.xxx.5)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하죠..
    원글님이 그 아줌마한테는 '누울 자리'였나보네요..

    윗분 말씀처럼 그런 부류의 사람들 조금만 자기 맘에 안들면
    마구잡이로 씹고 다니죠.. 없는 말까지 만들어내면서..

    거리 두세요..
    나홀로 '독야청청'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 4. ..........
    '09.2.15 11:20 PM (123.204.xxx.221)

    그렇게 길들이신거죠.
    처음에 그런 황당한 부탁을 했을때 거절했으면
    아~안되나 보다 했을텐데...들어주니까
    그래도 되나보다 하게 된거죠.
    윗분이 말씀하신 '누울자리'란 말도 맞고요.

    다음에는 들어주기 싫은 부탁하면
    '내가 쪼잔한가?아닌가?'그런 고민마시고
    웃으면서 부드럽게 싫다고 거절하세요.

    거절의 요령은 그냥 간단명료하게 '싫다' '안된다'하고 말하는거라 하더군요.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지 말고요.
    내가 거절하는 이유를 그사람이 알필요가 없죠.
    변명처럼 느껴지기나 하고...

  • 5. 모모
    '09.2.16 4:04 AM (124.5.xxx.148)

    에이 짜증나...그 엄마...만나지 마여~~~

  • 6. 원글녀
    '09.2.16 12:50 PM (119.71.xxx.236)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단짝 친구엄마가 없어서 외로워서 좀 친하게 지내려고

    그런건데.. 그엄마는 그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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