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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동료와의 문자내용[조금 수정]

... 조회수 : 719
작성일 : 2009-02-15 17:36:36
저 역시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직장의 분위기가 달라서인지 제 성향인지..남자동료들에게 다정한(?) 내용의 문자 보낼일 없던대요....
물론 여자동료들에게도 전화는 뜸한 편이긴 하지만서도...(친정어머니가 오래 전화하시는 거 결혼전부터 전 싫어해서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했었거든요...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좀 귀찮기도 해서요^^)
남편은 이전 직장이나 지금 직장에서나 여자동료들과 '같이 밥 먹자''지금 뭐하냐?''술 한잔하자'등등...편하게 때론 연애하는 연인들처럼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물론 특정 1-2명의 여자동료들과요...(미혼이기도 하고 유부녀이기도 해요..)
신혼초엔 회식끝나고 들어왔는데 그때 하다만 이야기(사적인 직장생활 문제..거의 1-2시였음))가 있다며 남편에게 밤늦게 다시 전화하는 여직원도 있었구요..
출장갔는데..남편없어서 재미없다며 빨리 오라는 문자도 있었구요...
주말부부일때 주중에 집에 왔는데 집이 아닌줄 알았는지'지금 뭐하냐고 같이 술마시자'고 하는 문자도 오구요..
심지어는 자기 애 아파서 병원 응급실 왔다면서 밤에 저희남편한테 문자보낸적도 있더라구요(특별한 내용없는 그냥 안부문자요..)...아니..자기 남편도 아니고 왜 남의 남편에게?
그 문자들 우연히 보게 되어서 남편에게 냉정하게 대하다가 이러저러해서 기분나빴다하니...자기는 별일 아니라는 투로 얘기하더군요...제가 좀 귀가 얇아서 내가 좀 예민한가 하고 넘어갔는데...영 기분이 찜찜합니다...
전 저처럼 남편도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면서 동료들과 지냈으면 하는 바램인데...
이 정도의 문자 내용은 다들 그냥 넘어가시나요?
직장분위기에 따라 좀 다른건가요?
IP : 124.49.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09.2.15 11:17 PM (211.215.xxx.195)

    아니네요...절대 아니예요...
    남편부,,즐기시고,,그여자들도 즐기고 있네요..
    같이 잠만안자면 바람이 아닌가요?전,,자기 남편,,배우자외의 이성을 기댄다면,,그자테가 바람이라 생각해요...
    남자는 그저 단순하게 다루면안되요,,꽉잡을 필요가 있죠..

    저라면,,,쌩글쌩글 웃으면서,,,또한 찬바람 쌩쌩날리면서,,아무렇지도 않은듯,,,
    이제,,오빠,,나도,,,동창과,,,만나 술도 마시고 문자 주고 받을라고,,,
    나도,,그냥,,친구로 지내야겠어,,,
    맞아,,남녀관계도 그냥 친구로 스트레스나 풀고,,또,,같은 동성보다,,이성에게 들을 조언도 많고,,,또,,어떻게 보면,,여자끼리는 시샘도 많은데,,이성친구는 시샘없이 그냥편하게 받아줄것도 같고,,,부부싸움 조언도 더 잘해줄것 같아...
    오빠는 주위에 여자친구 많아서 너무 좋겠다..

    아참!!난 그것도 모르고,,신랑외엔 남자는 절대 만나면 안되고,,힘들때에도 절대 남편이외 다른이성에게 말하면 안된다는,,,
    그런 쓸데없는 틀에,,내 자신을 왜이렇게 가두고 살았는지 몰라...
    정말,,그런쓸데없는틀에 나자신을 올가메고 살다니,,,호호호~~~

    이렇게 쿨하게 말하시고,,,
    친구들과,,약속 만들어서,,,남편이 주로 회식있다고 늦는시간에 들어오세요...
    만약,,,늦게까지 만날 친구 없으면,,혼자 찜질방에라도 가서 시간떼우세요..
    만약,,늦게들어왔다고 싸움걸면,,당당히 싸우세요,,,왜,,난안되냐고...
    여자가 만날 집에 있으면,,,싸움은 없지만,,,집에 장농짝 신세 된답니다...
    가끔.마누라를 기다려야...귀한줄 안다니까요...

    남편이 싹싹 비굴모드로 눈치볼껄요?
    원래 훔친사과가 맛난 법이거든요...남의것 훔치다가 집에것 도망갈라 그러면,,발등에 불떨어집니다,

    저희남편이 보통이 아니라,,신혼때맨날 당하다가,,이제 남편이 저한테 꼼짝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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