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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확 늘었어요..친정엄마랑..
읽다가 웃음도 짓고.. 약간 상처 되는 말도 있으나 가슴 깊이 되뇌고.. 또 눈물도 나고..
정말 든든한 친구, 선배, 언니, 이모가 제게 있는 것 같아 마음이 꽉 찹니다.. 따뜻해요..
엄마가 대책없다^^고 하신 분들도 많으신데 너무 그러지는 말아주세요.. 이런 글 올린 것 자체가
엄마에게 미안해지는군요.. 엄마가 바란다고 한 거..
엄마가 진짜 바래서가 아니라 제가 스스로 부담이 되어서 그리 생각한 거 같습니다..
제 마음이 정말 엄마한테 돈으로 잘 해드리고 싶은데..
남편 눈치가 보이니까 그렇죠..^^:
사실 저희 엄마는 대놓고 안 바란다고 하시는 분입니다..(이래서 제가 더 부담이 되었나봐요? ㅋㅋ..)
명품백 얘기야.. 뭐.. 저도 엄마한테 옷 얘기 백 얘기 합니다.. 여자들 수다 있자나요..
저희 엄마가 사실 80% 폭탄 세일 이런 옷만 입으시는데 외모는 어찌나 뽀대가 나시는지 (그냥 뽀스가 있으세요.. 서구적인 얼굴과 체형.. 난 왜 안 닮은 거야-_-) 그리고 감각까지 있으셔서 제 옷이나 가방 처녀 시절엔 다 엄마가 골라주셨거든요.. 덕분에 저 멋쟁이 소리 들었고요.. 그런 엄만데 어찌 안 갖고 싶으실까요.. 저는 엄마 그 맘 이해해요..
그리고.. 엄마가 사달라고 하신 적은 없어요.. 하지만 엄마가 제 꺼 보시곤 이쁘다.. 나도 하나 살까 어짤까 하시는데.. 생활비 빤하신 거 제가 아는데.. 어찌 안 사드리고 싶겠습니까..ㅎㅎ..
어쨌든 귀 기울여주시고 긴 댓글들 달아주신 인생 선배님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남편도 여기 들어오기 때문에 혹시나 글 볼까 싶어 원글은 내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현명하게 심사 숙고해서 잘 해볼게요..
인간관계 다 어렵지만.. 가족간의 관계도 그렇더군요.. 결혼하고 나니 특히 더요..
저 살다가 어려운 맘 들 때 또 찾을게요.. 82님들..그때도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복 받으세요..
1. 에고야
'09.2.15 1:53 AM (222.233.xxx.57)월급이 3배나 올랐는데,, ㅠㅠ 신랑분께 말씀하시고
친정엄마 드리심이.. 고소득 맞벌이심 그리 하셔도 될듯한데요..
외벌이거나,, 친정이 잘사심 모르지만,,고만고만 사심,,저같음,친정엄마
드릴것 같으네요...2. 음..
'09.2.15 1:54 AM (121.133.xxx.38)대충..3배가 되었다면 1억이 좀 넘는 연봉이신거죠?
곧 남편도 그리 될 것이고요.
처녀 때 했던것만큼만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50이 적은 돈이 아닌데요..
가끔 백이나 코트 좋은 거 한 벌씩 해드리고..
소득이 3배가 늘었으니 부담은 덜 하쟎아요.
하지만 그 이상은 해드리지는 마셨으면 하고요.
너무 착한 딸도 될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적당히.3. 에고야
'09.2.15 1:56 AM (222.233.xxx.57)한마디 더요!! 신랑분께서 이해못하심 몰래 드리세요
다른핑계대시구요..그래도 엄마마음 딸이 알아드려야지요^^4. 음,,
'09.2.15 2:03 AM (119.201.xxx.6)그냥어머니께,,마음이 이렇다 말씀드리고,,솔직하게,,
다달히 50드리고,,, 가끔씩 선물해주시는정도로 하시는게 좋겟어요,,,5. 그래도
'09.2.15 2:09 AM (125.177.xxx.54)남편분께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계속 드리게 되면 언젠가는 들키게 되어 있어요. 그때 남편분 상실감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할거에요... 제 주위에 그런 분이 있었어요... 5년넘게 남편몰래 잘 하다가 거리셨어요... 그집 이혼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 후로 남편분이 부인을 못 믿고, 부인과 친정 입장도 난처해졌구요...
남편분이 이해 못하실까요~
부부사이에 그런거까지 자존심 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멀리 보세요.
남편분께 말씀 드리세요.... 그리고 친정에도 남편분이 안다고 말씀 드리시구요...
남편분 친정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이런 일 나중에 아시게 되면 정말 큰일납니다.
옆에서 보니 그 상실감... 배신감... 정말 크더라구요6. 그렇게
'09.2.15 2:11 AM (211.177.xxx.240)자존심이 상하시면, 남편분께 월급도 올랐으니 양가 부모님께 용돈이라도 드려야하지 않겠냐고 자식으로서 도리가 아니냐고 상의하세요. 양가에 돈이 나가면 그래도 떳떳하지 않으실까 싶으네요. 님께서 따로 더 챙겨드리셔도 덜 불편하구요.
7. b
'09.2.15 2:27 AM (124.5.xxx.87)부모님이 현재 노후 걱정을 해야할 처지가 아니시라면 원글님 좀 독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지금 잘 버신다고 언제까지 그렇게 잘 번다는 보장 없어요. 친정 부모님 생계가 달린 문제가 아니라면 명품백으로 한 턱 크게 내시고, 명절,생신에 용돈 넉넉히 챙겨드리는 정도가 어떨까 하네요. 아직 집장만도 못한 처지시고, 아기 낳기 전이라고 하시니 남편 말대로 지금 알뜰하게 돈 모아서 본인들 중장년 계획 차질 없고, 노후대비도 생각해서 연금,적금 들어두세요.
지금 생각엔 아기 낳고도 계속 일 잘하고 돈 잘 벌것 같죠? 그랬던 여자들중 대부분이 일 그만두게 됩니다. 그때가서 계속 일할 요량이면 친정엄마께 아이 부탁하면서 그때 떳떳하게 사례 두둑히 하세요. 돈 많이 버시면 도우미 두면서 친정엄마에겐 감독 역할만 맡기시면 됩니다. 어떤 치과개업의는 보육료로 한 달에 친정엄마에게 돈 천만원씩 드렸다네요.
지금은 여기 저기 돈 쓰실 생각 하지 마시고 젊은 두 분이 힘모아 몇 년내 자산 10억 만들기에 도전하실 때라고 봅니다.8. ^^
'09.2.15 3:28 AM (220.86.xxx.141)고생하며 공부한 보람이 있어서 좋네요 추카추카~
저도 사업하는 남편이있어 소득이 좀 되요
아직 아이도 없고, 특별히 지출할 돈 없어 여유로운편이죠
저희 친정부모님 월수입 꽤됩니다 부동산 임대업으로,,,
별 마음고생 몸고생 안 하셔도 수입이 있지요, 요즘같은 불경기때 좀 힘들지만요
처음 결혼하고 잘 했죠~명절, 생신 때마다 돈도 많이드리고 평소에 식사는 항상 저희가부담
손위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쓰고 살았죠
그대신 받는것도 많았으니 님처럼 그리 스트레스는 받지않았어요
그러나 부모자식간이지만 어느정도 예의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저희 엄마도 은근히 많이 바라시더라구요
옷이며 가방이며,,,
그런데 지금상황은 저희가 분양을 받아 중도금내느라 허리가 휘는데도
너희는 능력이 있잖아, 그정도 여유 있을껄,,,하고 생각하시대요
제 능력보다, 가진것보다 더 잘하려고 더 많이 했는데
왜냐,,,내 부모도 나한테 그렇게 했으니 하는 생각으로요
그러나 내 부모도 내 형제도 그 마음을 몰라줍니다
이정도 부모한테해도 너희는 돈 남아돌겠지 추측해요
약간의 배신감? 서운함? 이런게 있더라구요
지금은요,,,돈 없다구 죽는소리합니다
가끔 중도금없다고 돈도 빌리구요 (이자는 꼭 계산해서 드리지요)
님~~~약한 마음, 엄마생각하는 마음 지극한거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는 그리 못하지만요 ^^)
그러나 약해지지마시고 약아지세요
부모님께도 너무 속내 많이 보여주고살지마세요
특히 남편이 알아서 서운해할 일 만들지않으셨음해요
가정이란 철저히 독립적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키워주시고 헌신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야죠~
그러나 경제적인부분 다 오픈하심 안되요
감사의 표시 성의껏 표현하심됩니다
정기적으로 얼마 드리는것보다,,,때마다 좀 더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약속하신 명품가방은 사드리구요
연봉 말씀하시고도 마음 불편하심...첫 월급받고 세금 많이 낸다고 적당히 말씀드리세요
연봉 높으면 세금 비율도 다르지 않나요?
그래서 생각보다 수입 그리 많지않다고 하시구요
만약 정기적으로 드리다가 못드리는 상황이 생기면
그땐 정말 엄마얼굴뵙기 더 민망해집니다...
부모자식 사이인데 다 이해해주겠지하는 생각~
어쩜 결혼전 이야기가 될지 모릅니다
나중에 아이 키워주실 수 있음 그때 해드리세요
그때도 절대 정기적으로 많이 주시지마시고
목돈을 만들어 한 번에 드리시던지, 가전제품 좋은걸로 선물하시던지
그렇게 하는게 현명합니다
남편분이 경제관념이 정확하시다니 더 신중~9. ..........
'09.2.15 3:38 AM (123.204.xxx.221)명품가방은 사드리겠다고 하셨으니,
월급이 오른 턱으로 사드리시고요.
부모님께서 생활비조차 없어서 굶고 사시는 것도 아닌듯 한데
다달이 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짠돌이 남편 만나서 돈 마음대로 관리못하고 산게
한으로 맺혔다고 해도 딸이 그걸 풀어줄 이유도 의무도 없거든요.
반대로 원글님이 돈 못버는 남편 만나서 힘들게 살아도
친정에서 다달이 용돈 보태줄 의무가 없듯이요.
필요없는 의무감과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세요.
정말 친정어머니께 다달이 돈을 보태드리고 싶으시면
빨리 아이를 낳으셔서 아이를 맡기시고 넉넉하게 드리세요.
절대 남편 모르게 돈을 보내겠다는 생각은 마시고요.10. ..........
'09.2.15 4:10 AM (123.204.xxx.221)윗님...
상황이 약간 다르지 않나요?
친정어머니께서 돈을 잘 버시고 생활에 별 지장이 없으신데도
다달이 언니와 100만원을 드리신건가요?
어머니 혼자사시면서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해드리신게 아닌가요?
그리고 따님도 결혼전에 그렇게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해주신거라면서요.
결혼 후에도 그렇게 해주던가요?11. 글쎄요
'09.2.15 4:59 AM (221.140.xxx.206)위에 루루님 댓글을 보니
엄친딸의 신화가 어떻게 확대재생산 되는지를 알 듯 합니다.
그런데 만약 루루님의 사위 되시는 분도 본가에, 할머니며 조카에게 그렇게 하시나요???
혹은 루루님 며느님이 따님처럼 돈을 쓰셔도 너는 여러 사람 챙기니 복받는다 하실 텐가요???
만약 여자가 아니고 남자가 원글님처럼 수입이 느니 본가에서 바란다고 글을 올렸을 때
루루님처럼 이번엔 57세 된 남자가 댓글로
아버지 살아계실 때 돈 많이 드리라고
우리 아들도 택시비는 벌벌 떨면서 사촌한테는 백 만원 줘서
작은 아버지가 감동해서 울었다,,,
이런 글 올렸다면
아마 두 남자를 성토하는 댓글 줄줄이 달릴 겁니다.
남녀를 떠나
아들이건 딸이건
결혼하면 독립하는 겁니다.
내가 형편이 좋아서 부모한테 잘 하고 싶다면
배우자와 상의해서 혹은 나 단독으로라 할지라도 내가 결정해서
내 힘 믿고 내가 한강 건너 듯 하는 거지
부모의 기대 더 정확히 말해 부모의 '바라는 마음'에 좌지우지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나이 든 사람들 바라는 마음...자신이 처한 형편과 상관없이 성향입니다.
그리고 나이를 떠나 바라는 사람들,,,한도 끝도 없어요...
제 남편도 돈을 번다면 좀 버는 축인데...
시부모, 친정아버지 다 안 바라시는데
친정엄마가 사위가 돈 그냥 버는 줄 압니다.
당신도 돈 안 아쉽게 가진 분인데 저한테는 바라기만 하고 아들 뒤만 공굽니다...ㅠ.ㅠ
그리고 현재 수입이 언제까지나 계속된다는 보장 없답니다.
친정이라고 너무 엎어지지 말고 중심 잡으시길...12. 부럽
'09.2.15 5:53 AM (222.114.xxx.142)루루님 딸 이야기 듣고 보니 우리 엄마한테 미안해 지는 아침이네요
무슨 직업인지 궁금하네요
요즘 돈 잘버는 사람들 궁금해요
결혼전 무슨일을 하셨는지..... 우리 남편도 세전 1억원 받아오지만
난 왜 친정엄마한테 이리 궁상스런 모습을 보여줄까 엄마 미안13. 어머나..
'09.2.15 6:12 AM (210.220.xxx.120)무슨 직업이시길래'
수입이 3배로 오르나요?
우와~ 그게 가능한가요? 좋으시겠당~
알려줘요~잉~ 무슨 직업이신지..14. ..
'09.2.15 7:02 AM (121.161.xxx.175)부모에게 잘 하는 건 새는 것 하나도 업습니다.
저는 마이너스 해 가며 저희 친정부모님께 온 힘을 다했습니다.
진심으로 부모님이 고맙고 고마와서...
그리고 부모님은 저의 이 맴을 알고 얼마나 기특해 하셨는 지..
지금은 다 돌아가시고 안 계십니다.
더 살아계셨더라면 ..하고 바라는 맴이 있어도 안 계시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그리고 저도 엄청 아끼고 아끼는 스탈이지만 주위에는 내 능력보다 더
베푸고 삽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더라고요.
빨리 회원님들, 조금 더 주위에 어려운 친척이나 또 부모님 그리고 회사에서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는 맴들을 가져봅시다.
자식을 위해서는 모든 것 다 쓰고 부모님께는 인색한 것은 무언가 잘 못 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들 절대로 부모님 고맙게 생각 안하거든요.
자식이 있다면 항상 자신의 부모님께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자식들이 돈으로 해주는 것보다 더 귀한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니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 다 잘아시죠?
부모님이 조금 섭섭하게 하시더라도 그냥 패스하고 한 껏 잘 해드리세요.
능력도 되시니까요..
원글님 시댁도 넉넉하고 별 걱정없으실 것 같은데 어렵게 살아오신 친정부모님
충분히 잘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15. 휴
'09.2.15 8:36 AM (121.151.xxx.149)저라면 조금 냉정하더라도 하지않을것같네요
지금 조금씩 도와주는것 표시도 안나고 나중에 큰돈들어갈때 님이 힘들수도있어요
사실 월급이 올랏다고하지만 아직 젊고할일이 많은데
나중에 님이 돈이 필요하거나 힘들어질때는 누가 도와줄것같네요
아니지요
아마 친정부모님도 동생들도 모르는척할수도있답니다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현실이 그럴수도있거든요
저라면 지금처럼만 드리고
나머지돈은 적금들겟습니다
명절때나 생신때 조금더 드리고
서운한 마음 부모님이계신다고해도 조금은 모르는척하겟네요
글을 보니 님도 아니여도 생활은 되는것같은데
저라면 꾸준하게 모아서
나중에 부모님에게 목돈들어갈때잇을때
그때 도와드릴것같네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드리는것 맞지만
아무리 큰돈이라도 사실 그렇게 곶감빼먹듯이 나가면
그돈 어디간지 모르게 다 나가는것이 또 돈입니다
저라면 지금처럼만 드리고 열심히 모으겠습니다
세상살아보니 내것챙기지않고 다른사람에게 쓴다고해도
내가 힘들때 도와준 사람이 날 돕지않더군요
그게 부모라고할지라도 말이죠16. 어휴
'09.2.15 9:04 AM (218.52.xxx.12)도대체 그놈의 명품백이 뭐길래...............
젊은이나 늙은이나, 이 게시판에서도 지겹게 반복되는 백얘기~~~~
저 정말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그게 그렇게도 중요한가요?
어머님이 안쓰럽다거나 원글님이 이해가 가기전에 화먼저 납니다.
돈은 자기 소비수준에 맞추어 써야지 남과 비교하며 평생 한으로 운운이 말이되나요?
정말 정말 답답합니다.17. 제조카
'09.2.15 9:40 AM (61.254.xxx.172)조카가 전문직입니다(미국)
그동안
긴세월동안 고액의 학비 댄 부모님이 너무 고마와서
거의 올인합니다.
명품을 사드리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거의
여행을 계절마다 같이 다니더라구요.
오로라 보러 알라스카 가서 온천도 하고 오고
숲을 감상하러 캐나다 가고...뭐 그런식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더군요.
공부하느라
결혼적령기를 넘었는데
남편있으면 눈치보여 친정식구들에게 마음껏 하고 싶은데로 못한다고 -
싫컨 공부해서 바로 결혼하면
저가 버는 돈이라도 아무래도 시집이나 남편한테 눈치보는게 싫어서
결혼도 미루고 지 맘껏 돈 쓰더군요.
부모한테나 형제들 조카들(제아이도 포함) 한테 큰돈 쓰는거 보니
가끔
결혼안하는 조카가 부럽습니다.18. '''
'09.2.15 9:49 AM (61.102.xxx.4)남편하테 생활비 타서 쓰시면서 어려운 살림인데도 명풍가방을 사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이해가 안가네요. 젊었을때는 몰라도 이제 나이가 들어 건강에 신경쓰지
명품가방이 그렇게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친정엄마 명품가방 사준다고 하는데 그돈으로 저는 통장에 넣고 비상금으로 쓰겠네요.
명품가방도 옷에따라 달라지던군요. 옷을 잘못입으면 명품가방도 어울리지않아요.19. 맑은날
'09.2.15 10:08 AM (120.29.xxx.52)저도 '어휴' 님 말처럼 그놈의 명품백이 뭔지 싶네요. 나이드시고 자식들 어느정도 직위에 있으면 명품백이 자식들의 위치를 말해주나봐요... 그리고 우리 여자들 인생에서 친정이란 무언가 싶기도 하고요. 저 포함해서 친구들, 주변사람들 보면 어떻게 하면 친정에 잘할까 하며 살더라고요. 시댁에는 어찌보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친정에는 정말 없어서 못하는 것 같아요.끊임없이 친정어마, 친정조카...정말 조금씩 벗어나 보렵니다.
20. 반대
'09.2.15 10:16 AM (59.8.xxx.46)저도 친정부모 시부모 있는사람입니다
울친정엄마도 부자딸을 가지고 있지요...울 여동생
울여동생 엄마에게 집도 새로 지어드린 딸입니다
기본 생활비 조금씩 드립니다
그것보다는 틈틈이 옷을 <시장옷> 사드리고 그러는거 외엔 안합니다
저는 이동생이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품백이니 생활비 몇십만원 고정적으로 드리면 좋겠지요
그러나 결혼을 하고나면 나랑 친정부모랑 별개입니다
시집과 남편은 매일 별거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왜 매일 친정부모는 열심히 해드리라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분들이 수입 늘엇다고 이제부터 시집 본격적으로 챙기고 살란다 하면
뒤로 넘어가실 분들이요
부모는 부모인생 사는겁니다
자식이 잘나서 만나서 가끔 용돈좀주고, 필요한거 사드릴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퍼부어 주는거는 서로에게 안좋다 생각합니다
이제 부모님들 90은 넘겨서 사는게 일반화 될겁니다
물론 일찍 돌아가시는분들 있겠지;만
꼭 효도하라고 예기하는 사람들보면 자기네는 못하고 꼭 돌아가시고 나면 남들에게 그럽니다
부모 80이상 90넘겨서 사는 사람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부르짖지 않습니다
친정부모 시부모 똑같이 냉정해질 필요 있습니다
돈버는 거 모든게 한때입니다21. 111
'09.2.15 10:24 AM (114.201.xxx.237)남편몰래 한달에 50씩 친정으로 흘러가면 언젠가는 들키게 됩니다. (남편이 정확하다니까)
들키고 나면 부부사이 믿음에 쩍하고 금이 가고, 남편앞에 당당함을 잃게 됩니다. (이거 매우 중요함)
남편이 물렁한 사람이 아니기에 엄마에게 향하는 애틋한 마음과의 절충이 필요합니다.
친정의 형편에 대해서 어느정도 오픈하시고 20만원 선에서 자동이체 하시도록 남편과 합의를 이끌어 보세요. 공개된 돈 어느정도와 그리고 비공개적인 약간의 용돈등으로 지원하세요.
다 큰 자식을 부모가 계속 지원해도 안되듯이, 형편 어려운 부모라고 자식이 배우자를 속여가면서 계속 무리를 하는 것도 문제 된다고 봅니다.
저도 제가 쓰지 못하는 가전제품 다 친정에 들여놓고, 애들 교육비도 줄여가며 친정부모에게 잘해드린 후에(신랑 몰래) 나중에 이게 아니로구나 하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명품가방은...이번에는 사드리세요.
그러나 다음에는 그런 지출 하지 마세요. 엄마도 자기 형편에 맞는 소비를 하셔야지, 딸이 사위몰래 사주는 명품백을 매고 딸 가정에 불화의 불씨를 제공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22. 그러게요
'09.2.15 10:37 AM (220.75.xxx.167)명품백을 사드리는게 효도인가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가능한 선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드리면 될거 같아요.
그 돈으로 여행을 가시든 명품백을 사시던 그건 친정어머니 맘대로 하시고요. 어차피 생활비를 드리는게 아닐테니까요.
친정어머니가 기대치가 높다고 거기에 맞춰서 해드릴건 아니고요.
원글님네도 아기 키우고 집도 사신다는거 보니 재산을 불려야할 시기잖아요.
윗글에 루루님 참 이해가 안가는게 딸이 사주는 페라가모, 구두며 명품을 받으셨다는게 전 좀 이해가 안가요.
저라면 내딸이 아무리 돈 잘 벌어도 코트며 구두며 몇백만원씩 그렇게 사주는게 부담스러워서 못 받을거 같은데 말이예요.
내가 번돈이나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야 사치부릴수 있지만 자식이 번돈으로 그렇게 명품을 팍팍 사고 싶진 않네요.23. ...
'09.2.15 10:39 AM (220.120.xxx.222)정리하면, 원글님 친정이 돈이 없어서 밥못먹고 사는 집은 아닌것같아요.
제가읽고 이해하기엔..딱히 쪼달리는게 아니라
그냥 돈에 대해 급급한 어머니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돈이란게 별로 없어도 남 보기에 여유로운 사람이 있는 반면
먹고 살만치잇는데도 맨날 돈돈 하며 없이 사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 후자쪽에 가깝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남편 몰래 돈을 지원해드리는건 절대 하지 마세요.
원글님께서 남편을 이해시키지 못하는것도 사실 위의 이유 아닌가요?
딱히 먹고살게 없는게 아닌데.. 부모님이 당신들 형편에 맞지 않게 좀 더 쓰고 살고 싶어하신다는거잖아요. 그래서 지원해드리는거니까 남편에게 곧이곧대로 말하고 지원해드리겠다,라고 동의를 구하기가 어려운거구요.
입장바꿔 생각해서 남편이 원글님 모르게 시집에 돈을 지원해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그런거 싫어서 비자금 만드는 부인들도 이해못하는 사람입니다.
원글님 벌어오는 돈은 원글님만의 돈이 아니라 부부의 돈이예요.
그건 맞벌이던 외벌이던 상관없이 부부 공동의 소유라고 생각합니다.24. ......
'09.2.15 11:23 AM (211.243.xxx.231)자주 느끼는거지만 82쿡 댓글들 참 편파적이라는 생각 들어요.
남편이 저 몰래 시댁에 매달 50만원씩 용돈도 드리고 시어머니 명품백 팍팍 사드리고 있어요 라는 글이 올라오면
돈퍼주는거 한이 없으니 끊어야한다 그리고 돈주는 것보다 속이는게 더 나쁘다 뒤집으라는 댓글들이 줄줄이 올라올텐데
친정 얘기가 되니 남편 몰래 친정에 잘하라는 댓글들이 줄줄줄...
원글님!!!!
친정 도와드리고 싶으면 남편도 알게 도와드리세요.
원글님이 돈 많이 벌어 어머니 용돈 드리고 싶다는데 거기에 무슨 자존심이나 자격지심이 필요한가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결혼했으면 남자나 여자나 독립해야 합니다.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도요.
서로의 배우자가 최우선이구요, 그 다음이 부모 형제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싫어할 일 몰래 하지 마세요.
당장 친정 식구들 돈 없어서 굶을 처지도 아니고.. 그럭저럭 살만한데 원글님 어머니의 욕심을 다 채우지 못한다 뿐이잖아요.
저도 요 바로 위에 점 세개 님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입장바꿔 제 남편이 월급 많이 올랐다고 저 몰래 시댁에 돈 드리고 어머니 명품백 사드린다면
저 뒤통수 맞은 기분 들거 같고 남편 꼴보기도 싫을거 같아요.25. 부모
'09.2.15 11:33 AM (211.227.xxx.154)전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생활 여유를 떠나서 당연히 드리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넉넉할 때 도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분들 주위에서 보면 거의 용돈 드리는 경우 못 봤어요. 처음부터 수입에서 드릴 돈은 제외하고 생각한답니다. 그 달에 마이너스가 생기든 말든. 많은 돈은 아니더라도 다달이 드려요. 부모님들도 나름의 자금 계획이 있으시고 그리고 자식이 준 돈은 얼마 안되더라도 심적으로 안정감을 드린다고 생각해요.
26. 음
'09.2.15 12:10 PM (118.6.xxx.234)저도 댓글들 이해가 안가네요.
시부모님 얘기였다면 이런 댓글들 달렸을까요?
내 부모는 돌아가시면 못할 효도이니 남편 몰래 해야하고,
남편이 나 몰래 시부모에게 돈 보내면 욕먹을 짓인가요?
정말 생활비 한푼 없는 게 아니라 짠돌이 시아버지 때문에 시어머니가 돈돈하면...
며느리 몰래 아들이 알아서 명품 가방도 사드리고 용돈도 챙겨드리는 건가요?
왜 배우자 뒷통수 치는 일을 하라고 부추기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 수입이 늘었다니 당당하게 얘기하고 이해를 구하고 적당히 챙겨드리세요.
저같은 경우엔 우리 부모님 선물은 내 용돈 모아서 합니다.27. 당당하게
'09.2.15 1:00 PM (218.53.xxx.118)드리려거든 남편한테 얘기하고 당당하게드리세요.
그만큼 가르켜놓았으니 원글님 월급도 3배 받는곳으로 가신거잖아요.
친정어머님한테 하시되 적당히 남편한테는 당당하게얘기하시고 드리심 좋겠어요.
저도 친정어머님 용돈드리는거 몰래드릴수도 있지만 남편한테 얘기하고 드리고 여행이나 명절때도 숨기지않고 드립니다.
친정어머님께서는 생활비가 100만원이 줄었으니 속 무지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여유없으신 아버님도 짠하고 어머님은 더 답답하시고........28. 아놔~
'09.2.15 1:17 PM (210.223.xxx.182)원글과는 상관없이 화가나네요..
외벌이에 억도 안되면서 친정에 100씩 꼬박꼬박 드리는 나는 뭔가 싶어요..ㅠㅠ
얼마나 돈을 모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정도 수입에 50에서 100은 껌값아닌가요?
게다가 없이 시작하신것 같지도 않은데..
남편에게 그런게 자존심 상할 정도라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이정도 이해 못하는 남편이라면 평소 어떤 대화 나누시면서 사시는지 궁금해집니다..29. 떳떳하게
'09.2.15 1:18 PM (210.219.xxx.145)저도 남편분께 솔직히 말하고 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는데 한표 보내요.
평생을 함께 지낼 사람에게 그런문제 숨기고 나름대로 돈 모아 드리고 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한 감정과 서운한 감정,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답답함이 더욱 커지실 것이라 생각되요.
님 사정이 정확히 어떠신지, 남편분께서 친정에 어떤 감정 갖고 계신지 잘은 모르겠지만,
결혼생활에서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서로 솔직해 지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문제 뿐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죄책감과 자괴감 같은 것들..
님께서도 자신이나, 친정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떳떳해지시기바래요.
댓글 중 루루님 글 보고 부모님께 대한 저의 태도 다시한번 반성하네요.
얼마의 돈으로 무얼 하고가 아닌, 마음의 표현..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글 감사합니다.30. 당연히
'09.2.15 1:38 PM (116.125.xxx.176)남편분과 의논할 일이 아닌가요? 당당하게.. 딸 자식도 엄연히 결혼했어도 자식입니다
경제력있는 딸이구요 저도 장남에게 시집가 정신없이 사느라 부모님 살았을 제 몰랐는데
아무 것도 해 드린게 없었구나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납니다 물론 부모님은 당연히 없는 집 맏이로 시집간 막내딸한테 받을려고도 않으셨겠지만.. 제 부모님은 벌써 돌아가시고 시어머님 팔순이신데 이것저것 챙겨 드리고 남편한테 얘기하면 당연히 당신 부모님이니 좋아합니다 흑..
근데 한편으론 슬퍼요 제 부모님 생각나서요 지금도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그래도 좀 잘 해 드릴 걸...
내 자존심은 버리시고 남편과 의논하시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가 경제적인 것에
압박을 받지 않으면 좀 생각도 여유로워집니다 대개가요... 그러니 시어머님도 그러신 것 같네요
배려해주시는 마음도 많으실 것 같은 시어머님께도 자존심 버리시고 다가가시고...
무엇보다 수입이 느셨으니 더 잘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돌아가시고 나면 그게 마음에 걸려요 평생요.. 저보다 능력도 많으시니....31. ;;;;
'09.2.15 1:43 PM (211.194.xxx.151)무슨 직종일까요? 엄청 궁금합니다
32. 참...
'09.2.15 2:04 PM (125.128.xxx.86)저도 며늘 7년차이지만 일부 댓글들이 편파적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월급 3배 될 만큼 키워주었으니 당당하게...>
<남편이 번 돈도 아니고 자기가 번 돈이니...>
고소득 남편 둔 분들이나 전업 주부는 남편이 입장 바꿔 저렇게 얘기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친정이 정말 형편 어려운 게 아닌 거 같으니
시댁 친정 공평하게 용돈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시댁 형편 좋아도 자식들에게 받는 용돈의 가치는 무시 못 합니다.33. kk
'09.2.15 2:08 PM (125.129.xxx.72)맘이 참 여리신 분 같아요.
정도 많으시고.
저같으면 그냥 친정용 비상금을 모으겠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물건을 해드리는 것보다는,
좀 모진 딸 소리 듣더라고 나중에 중요한 일 생겼을때 도와드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사람 욕심은 끝이 없어서 님이 성의껏해드리는 것도 친정에선 혹 아쉬워하실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목돈이나 정기적인 지출시엔 남편과 상의하시고,
가장 중요한건 내 가정이라는 걸 잊지마세요.34. 부럽네요
'09.2.15 2:13 PM (211.110.xxx.237)아이셋이나 있고..신랑 200갖다주는 외벌이 월급에
친정에 월 20~30 드립니다..
저희신랑은 돈생기면 친정에 갖다드리라고..아님 신랑이 직접용돈드려요..
저두 신랑몰래 주긴하는데 신랑한테 안줬다고하면
신랑은 저보고 박하다구 그러네요..그럼서 챙겨줘요..없는 형편에 고맙죠..
근데 자식도없으신데...친정에 좀 너무 하시는듯 하네요..^^;;
나중에 친정엄마돌아가심 많이 후회하실거같아요..35. 지맘
'09.2.15 2:31 PM (115.161.xxx.16)저도 원글님 직업이 궁금합니다. 대학원 졸업하고 월급에 3배로 확 뛸수 있는 직업,,부럽습니다.ㅠㅠㅠ
36. ..........
'09.2.15 2:33 PM (123.204.xxx.221)원글님이 너무하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원글님의 걱정 근심 자존심...그런게 이해되는게요.
여기도 가끔 올라오죠.
결혼말 오갈때 시어른 되실 분들이 되게 잘난척하면서
나와 우리집을 무시했는데 알고보니
(우리집에 비교해서)잘난거 하나도 없으면서 그랬다.
정말 열받는다...하는글들요.
본문을 보니 결혼전에 친정부모님께서 남편에게 많이 섭섭하게 하신거 같은데요.
이런상황에서 '사는데는 지장이 없지만','명품사시고 쓰고싶은 욕구를 충족'하시게
돈을 다달이 고정적으로 드리고 싶다.(다달이란게 중요하죠.)하면
남편이 친정을 어떻게 볼까?하는 걱정이신거죠.
그 걱정....타당합니다.
남자들이 그런걸로 수모당하는거 여자보다 더 크게 상처받고 못잊어요.
그런데 이런일 터지면 남편이 이해도 안가고 마지못해 하라고해도
친정체면은 완전히 땅에 떨어지는거죠.
더우기 시집은 안그런 분위기고....남편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솔직히 저도 아직 자기 집마련도 못한
딸에게 명품가방 사달라고 하는 님의 어머니가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거든요.)
정말 생활비가 없어서 도와드려야하는 경우면 차라리 남편이 이해를 하겠죠.
그게 아니니...
아무튼 원글님께서 고민하시는게 뭔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다달이 고정적으로 드릴 필요는 없다는게 제생각이지만,
꼭 드려야만 마음이 편하시겠다면 남편에게
'그동안 키워주신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는다는 의미에서
월급도 늘었으니...양쪽 부모님께 단돈 얼마씩이라도 드리자.'하고 말하세요.
원글님 상황보니 몰래드려도 금방 들통날겁니다.
그리고 남동생은 왜 바란답니까?
솔직히 엄마와 남동생이 셋트로 바란다는데서
원글님 친정쪽 경제관념에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죄송
부모가 바라는건 키워줬으니 그런다고 이해나 한다지만...
동생이 누나에게 왜 바라나요?37. ~~~~
'09.2.15 2:59 PM (116.33.xxx.25)댓글 읽으며 십인십색이구나.. 하게 되요.
친정에만 몰래 하는건 부부간에 불화를 초래할 수도 있고, 결국 원글님의 또 다른 약점을 만들게 되지 않을까요?
꼭 친정에 해드리고 싶으면, 시댁에도 똑같이 해드리자고 남편에게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38. 양가에 똑같이
'09.2.15 3:09 PM (59.151.xxx.55)몰래하는건 남편을 속이는 겁니다.
항상 솔직할수야 없지만 지금 같은 경우라면 몰래하지마세요.
그리고 하려면 양쪽에 똑같이 시어머님, 친정어머님에게 월 30만원씩만 하세요.
벌때 바짝벌어 아가키우고 노후준비하고 양가에 일생길때 도와드리죠...
많이 준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명품가방없어도 체면 유지하는데 아무지장없습니다.39. ^^
'09.2.15 3:14 PM (218.232.xxx.251)친정이나 시댁이나 비슷한 수준에서 하세요
몰래몰래 하는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부부사이에 좋지 않아요
설령 남편이 평생 모르더라도 원글님 마음속에 친정부모님에 대한 부분에선
이미 남편과 의사소통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벽을 쌓는거겠죠
젊어서 한때 바싹~ 버는거에요
자꾸 쓰다보면 씀씀이가 늘어나서 지출이 커지더라구요-_-;;;;;
줄일려구 노력해봐도 뺄게 없어요40. 허허..
'09.2.15 3:46 PM (222.117.xxx.186)루루님댓글에 어머니께 명품백등을 줄줄이 사드리지만 본인은 잔돈은 아끼느라
택시도 안타신다는데 우리집 양반은 택시운전합니다요
요즘 손님이 줄어 얼마나 힘드는데요 웬만하면 택시도 종종 타주시면 감사할뿐이죠~~41. 비슷하네요
'09.2.15 3:56 PM (220.117.xxx.104)저도 원글님과 약간 비슷한 상황이네요. 울 친정 엄마, 평생 목돈 한 번 못 만져보시고, 아빠가 경제권 쥐면서 생활비만 주고 옷 사입을 용돈 10만원 주지 않아요. 얼마나 한 맺혔을지.. 근데 전 저한테도 그렇게 치사하게 구는 아빠한테 너무 한 맺혀서 대학생 때부터 집안에서 재정적으로 완전독립했어요.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희한한 관계.
나이가 먹으면서 에이, 집에 생활비 드려야하는데 해도 잘 안 되고. 결혼하고나서 남편이랑 상의해서 양가에 조금씩 드립니다. 저도 사실은 고소득인데, 결혼할 때 만든 남편 통장이 아직 마이너스이기도 하고, 한 달에 기본으로 나가는 돈이 각종 저축, 펀드 포함해서 엄청나요. 솔직히 더 드릴 수 있는데, 그래도 좀 약게 살아야지 하고 양가집에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그 정도만 드립니다.
여러가지로 원글님 맘이 충분히 이해되네요. 윗 댓글 쭉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일단 남편에게 비밀로 드리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저도 비밀로 용돈 드릴까 생각하다가도 아냐, 부부 사이에 그러면 안 되지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결방법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매달 돈을 주지 마시구요, 가끔가다 한번씩 챙겨드리는 건 어떠세요? 매달 주면 그게 가계의 일정부분으로 잡아야하는 돈이 되고, 친정에서도 매달 기대하는 돈이 될 겁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엄마, 날씨 풀렸는데 봄옷 좀 사입으세요" 하는 식으로 좀 드리고 남편에게 이러이러하게 썼다고 얘기하면 뭐라고 하진 않으실 듯. 그리고 원글님이 시댁에서 받는 건 없다고 하시지만 또 시댁에 섭하게 하실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많은 생각 하네요.42. 은혜강산다요.
'09.2.15 4:00 PM (121.152.xxx.40)우리 애들 자라서 매달 얼마씩 우리부부에게 준다면?...글쌔요 제가 키워준 값 받는 느낌이라 별로일듯 합니다 전 그져 자식들이 안다투고 서로 아끼고 살면 그것으로 족해요 부모님한테 워낙 받은게 없는 우리부부(남편 중3년 양부모님 돌아가셨고..저는 제 힘으로 중고등학교 졸업했고결혼도 제 힘으로 한지라)친정갈 때 10만원씩 드리고 없네요..에고 저 사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리..
43. 정말
'09.2.15 4:07 PM (218.238.xxx.82)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하는게 옳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건 친정 부모님 사이의 문제이지 자식이 개입할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결혼하면 돈에 관해서는 남편이랑은 비밀이 없어야 합니다. 원글님 상황이 저랑 비슷한데 전 몇달전부터 생활비 끊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성격은 이젠 못고칩니다.44. ....
'09.2.15 4:32 PM (211.41.xxx.221)자식 입장에서가 아닌 저도 다 큰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 보자면..
원글님 친정어머니 대책없으신 분이에요.
적던 많던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하시는 분이신데 결혼전 다달이 50만원씩 3년을 드렸다면 다른 사람이라면 그 돈 모아서 불려놓고 비상금으로 든든하게 가지고 있겠네요.
생활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생활비 적게 줘서 돈 펑펑 못쓰고 산 한을 왜 자식한테 풀려고하나요..
저는 자식이 돈주면 가슴이 아리고 미어져서 그 돈 못쓰겠던데..
생활비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기초생활비를 자식이 대야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어떻게 부모가 자식한테 당당하게 명품백 사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하네요...45. 저는
'09.2.15 4:59 PM (124.50.xxx.178)원글님이 현명하신분이라고 생각해요,, 글속에서 읽혀요
제생각도 매달 고정적으로 엄마의 수입원이 되는건 지금이 아니라 나중을 위해,, 좀 그렇고요,,
아이도 없으시고 지금 잘나간다고 나중도 잘나갈수는 없거든요,, 애둘 낳으면, 천하의 잘나가는 직장도 관둘상황이 생기고요,,, 그때 그만 드리면, 그만큼 더 늙으신 엄마,, 애기가 되셔서,, 무지 서운하고 투정하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비틀려 버릴수도 있으니까,, 가끔 한200씩 드리는것도,,, 그리고 병원갈일, 집안 행사,, 혹은 해외여행보내드릴때,, 한번씩 쓸일 많아요,,
그리고 명품백에 대해 윗님들이 비난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 돈에 대해 한맺히신 분 한풀이용 명품백, 코트가 뭐 그리 죄가 되나요,,, 한번뿐인 인생,, 한번 하고싶은게 인지상정,,, 그런건 하나씩 사드리는것도, 좋을것 같고요,,,
남편에게 비밀을 만든다는거,,
사실 고민스럽죠,, 바람직하지않고요,, 신뢰의 문제이긴 하지만,,
제생각은 그래요,,, 남편이 좀 곱게 자라고, 여러 경제적인 곤난한 상황을 겪지 않고 자랐으면,,
본인은 밝고 참, 좋은데(그건 바람직하고, 좋은거죠,,님에게도) 부모가 자식에게 구차하게 구는 상황처럼 보면서,, 좀 근본적으로 이해를 못할수 있어요,,아무리 찰떡같은 부부지만,, 서로의 관점이 너무 다른 상황에서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울엄마한테 내가버는거 주는데, 왠말?? 이런식으로 따질수 있는 상황도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도 없고,,, 그럼 상황 않조아 지죠,,
여자니까, 좀 현명하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이렇게 요령껏,처신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46. ㅎㅎ
'09.2.15 5:29 PM (222.104.xxx.128)부럽네요~ 저도 이런 기회가 와서 이런고민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입이 많아졌으니
아무래도 친정이나 시부모님 그리고 내 가정경제에도 어떤식으로든지 도움이 될게 아니겠어요~주위에서도 그리고 경험상으로도 정말 써야할곳을 쓰지못했을때의 아품도 남거든요` 그렇다고 대놓고 출가한딸에게 은근 의지하시는 친정부모님 조금은 이해가 안가요`부모맘이란 없어도 보태고 싶고 받으면 가슴아픈게 부모맘이거든요~매달50만원 결코작은돈 아닙니다~47. 황당
'09.2.15 5:33 PM (61.99.xxx.237)남동생이 뭘 바래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뭐 노트북 같은 거 한 번 선심 써줄 수 있겠지만...
친정에 돈 드리고 싶다면 시댁이랑 같이 드리세요.
원래 남편이 그렇게 몰래 시댁에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여기 게시판 난리 났을 겁니다.
좀 위선적인 거 같긴 해요.
남편이 무슨 도리니 그런 거 잘 모르면 잘 타일러 보세요.48. 아기를
'09.2.15 5:33 PM (123.214.xxx.227)낳으셔요...
웬 뚱딴지 같은 소리냐구요?
아기를 낳으면 양육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때 친정어머니께 맡기면 정정당당하게 50만원이 아니라 한달에 150만원씩 드려도 괜찮게 된답니다. 그돈으로 친정어머니께서는 명품백을 사셔도 사위는 아니꼽게 안볼겁니다
왜냐??? 귀하디 귀한 내 자식을 키워주시는 외할머니시니깐요...49. 10%
'09.2.15 5:57 PM (121.167.xxx.132)수입의 10%는 부모님(양가 합쳐서)을 위해 쓴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매달 10%는 못드려도 1년 따지면 그정도 되는것 같아요.
친정은 생활걱정은 없으신지라 생신이나 명절에만 현금하고 틈틈이 좋은 과일이나 고기 보내드리는걸로 대신하고, 거의 대부분이 시어머님께 가는거지요.
물론 시어머님, 아버님생전의 쓰시던 가락이 있으셔서 항상 더 달라 하시고 고마운줄 모르시는 분이시라 속상할때도 많지만, 10%는 부모님 몫이다 생각하고 해드립니다.
수입 넉넉하시니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우리 이정도는 부모님께 해드리자." 하시고 양가에 다 챙겨드리세요. 남편이 시댁은 매달 드릴것 없다 하시면, 시댁몫은 따로 적금해서 큰일 있을때 목돈 내놓으시면 되잖아요.50. 앨리스
'09.2.15 6:20 PM (124.210.xxx.79)답글들 읽다보니 정말 십인십색이란 말 실감나네요.
저도 졸업하고 다행히 좋은직장 들어가서 년 오천 벌어서
엄마 밍크코트에 명품백 고급화장품 엄청 사드렸는데...
과연 그걸로 엄마가 행복해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동창회등의 모임에 나가서 딸이 사줬다면서 자랑은 하셨겟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 효도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어머님이 평생 돈에 한이 맺혀 있었기 때문에
그런부분은 좀 완화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해드리고 싶은대로 해드리세요.
어머님 한 맺힌 거 조금씩 풀어드리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51. 내리사랑
'09.2.15 6:22 PM (220.79.xxx.243)그렇게 성공하신거...혼자힘으로 이뤄내신거 아니시잖아요.
어느집은 형편이 나을수도 있고...나쁠수도 있는건데..
좀더 어려운 집에 용돈 드리는거..그게 왜 눈치볼일인가요?
게다가 원글님이 버는 돈으로 드리는건데 말이죠.
사업하는 동생이 있는데..요즘 좀 어려워졌어요.
근데도 부모님 용돈 드리는거 더 열심히 드리네요.
부모님 아직 능력되시니 너 돈 모으는데만 신경써라 했더니..
자신이 커서 부모한테 용돈 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긴게 너무 뿌듯하다고 하네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언제 본인 사정이 나빠질지 모르는거구..
지금 능력될때 더 많이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저 그 말에 반성 많이 했어요.
항상 나중에 더 잘되면 잘하지뭐..했던 제 자신이 엄청 부끄러웠답니다.52. .
'09.2.15 6:40 PM (125.53.xxx.194)부모님 용돈,, 님 돈으로 드리는데 남편 눈치 볼거 없잖아요
당당히 드리세요.
늙고 경제력 없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후회말고 있을때 잘하세요
50만원 많이 드리는거 아닙니다53. 아
'09.2.15 6:41 PM (116.125.xxx.176)제가 글을 다 안 읽어보고 댓글 올렸네요 저 위..
명품가방 얘기 나오네요.. 참 어머니 철 없으시네요..
명품가방이 뭐 밥 먹여준답니까!54. 눈치?
'09.2.15 7:50 PM (116.33.xxx.92)제 남 편이 그 정도 벌고 저도 그정도 번다면 남편이 재량껏 자기 부모님 용돈드려도 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전 엄마 아빠 너무 빨리 늙이신 것 같고 제가 해드릴 능력이 없어서그저 속상할 뿐인데. ㅠㅠ
55. 지나가다
'09.2.15 8:24 PM (116.32.xxx.88)제 추측으론 전공의나 전임의 근무를 하다가 이제 페이닥으로 가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
남편분도 같은 의사로 생각되고요.
본인이 월 천 정도의 수입을 받으시는 입장이라면 너무 친정어머니께 박하게 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56. ..
'09.2.15 9:07 PM (222.101.xxx.20)저희는 반대로 시댁에는 다달이 생활비를 대야하고 친정은 뭘더 도와주실까를 고민하는 분들입니다.
시어머니 돈드리는거 너무 당연해하고 모든걸 우리한테만 의지하니 속상한 마음들때가 많아요.
아이들도 이젠 교육비 많이 들어가는 나이인데 애들한테 해주지 못하는게 많아서 속상하구요.
남편이 공식적으로 이야기한거에 더 챙겨드리는거 알지만 그냥 모른척합니다.
그런데 섭섭합니다.
나도 친정에 잘하고 싶은데 그냥 내가 할수있는 한도안에서만 합니다.
물론 돌아가시면 잘 못한거 후회되고 마음 아플수 있겠지만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 내 형편으로는 지금처럼 할수 밖에는 없을거라고 위안합니다.
뒤짚어서 시댁형편이 님의 친정같은데 남편이 님 모르게 돈을 드리고 있었다면 어떨까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번돈으로 시댁 도와드렸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실런지..
아직 아이가 없다면 그렇게 절박한 생각이 안드시겠지만 아이가 생기면 또 달라집니다.
남편한테 말하는게 아니꼽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드리는게 좋을겁니다.57. !!
'09.2.15 9:09 PM (218.238.xxx.189)딸이 돈 잘벌면 친정 도와드려도 되죠. 하지만 엄마가 명품가방 얘기하신다는 거....좀 의아하네요. 그연세에도 명품가방이 그리 가지고 싶답니까?? 하나 사드리긴해야겠네요...
58. 짜증나
'09.2.15 9:56 PM (220.120.xxx.222)딴건 다 제껴두고 답글다신 분들중에
[님이 번돈 친정부모께 쓰는게 뭐가 어때요?]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양심없어 보입니다.
나중에 아들이 벌어온 돈 아무거리낌없이 뺏어 쓸 분들이네요.
본인들이 이중잣대 갖고있는거 아시긴 아시나요? 신물납니다.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저런 생각 참 여시같고 재수없어요.59. ***
'09.2.15 10:36 PM (220.81.xxx.48)<비슷하네요>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고정적으로 하지는 마시고 가끔 용돈을 풍족하게 드리심이 어떨지...60. 글쎄요
'09.2.15 11:32 PM (211.49.xxx.178)원글님 글에서
원글님께서 근본적으로는 어머니께 잘 해드리고 싶으신 따님이지만
의존적인 어머님 태도때문에 마음을 여시지 못하고 한발짝 물러서시는 것 같네요
독립적인 어머님이시라면
원글님이 그렇게 드리면서 맘에 불안함과 저항감을 느끼실 이유가 없겠지요
내가 아무리 형편이 나아져도 나아진 나의 형편을 순수하게 기뻐해주는 것이 아니고
자기 몫이 커졌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아무래도 방어적인 맘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그 당사자가 내가 제일 사랑해야 하고 존경해야 하는 부모님이라면요...
자식이던 부모던 나의 벌이가 늘어나면 자신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 과연 어떤 맘이 들까요? 게다가 그사람이 나의 가장 가까운 혈육이라면... 거부감을 가지는 것조차 터부되는 그 대상이라면 죄책감까지 들지 않을까 싶어요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기분 좋게 드리지도 못하시는것 같네요
솔직히 원글님 어머님을 흉보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객관적으로 따님에게 경제적인 불만을 심하게 토로하시고 부담을 지우시는 것은
어른다운 행동은 아니신거 같아요
원글님이 어머님의 경제적인 불만과 인생에 너무 큰 책임을 느끼시지 않길 바라는 맘입니다
어머님도 원글님이 그정도로 책임감을 느끼길 바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것은 아니실꺼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누구에겐가 털어놓고 공감 받길 원하시는 맘이실 겁니다
그런 엄마 맘을 알아드리는 어려서부터 엄마의 맘을 알아드리는 따님이셨을거 같네요
하지만 엄마 인생을 보상해달라고 하시는 것은 아니실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엄마가 바란다... 휴우 그러지 마세요
그건 어머님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은...
원글님 맘대로 하시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바래신다 안바래신다 그런거 눈치보느라 고민하시지 마시고
원글님께서 어머니께 이렇게 드리면 맘에 불만이 없을 수준으로 단 10원이라도 말이지요
당당히 드리시고 혹은 당당히 드리지 마세요
당당히 거절하시고 당당히 받아들이시고 그렇게요
그렇지 않다면 100만원을 드려도 찌질한 뒷끝이 남을 것이고
그렇다면 만원을 드려도 진실되구 뿌듯할것 같네요
내가 스스로 당당해야 남편에게도 당당히 울 엄마 힘드셔서 드린다 말을 하지요
내가 드리면서도 어정쩡한 심정인데 어찌 남편에게 눈치가 안보일지요
내 뜻대로 드릴수도 잇고 안드릴수도 있다보면
진심으로 또 엄마에게 도와드리고 싶은 맘대로 드릴수도 있는 것이지만
엄마가 바래서.. 엄마가 압력을 넣는 것처럼 보여서.. 이제부터 드려야 한다 라는 맘이시라면
그 상황과 압력에 굴복하지 마시고 잠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61. ,,
'09.2.16 12:54 AM (118.221.xxx.10)당연히 하실 수 있습니다...다만 남편에겐 꼭 말씀드리라고 충고드리고 싶네요ㅕ.
부부사이는 평생 가는 신뢰로 사는 사이라서 그런 걸 비밀로 한 것을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아주 꼴이 우습게 될 것 같아요. 월급이 올랐으니 당당하게 하고 싶다고 하시고 정히 찝찝하시면 시댁에도 똑같이 하세요. 시댁에서는 50만원이 큰 돈이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이제부턴 형식적으로라도 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무지 기특해하실 것입니다. 혹시 그게 아깝다 여기신다면... 그건 무조건 베풀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은 그것의 몇 배는 무엇으로든 도움이 되어주시고 싶으실 것이란 말로 대신하고 싶네요. (저희 친정부모님의 경우를 보면 정말 저나 저희 올케들이 하나를 하면 열이 옵니다.... 댁의 시댁어른들과 비슷하세요.)
계산적이 되라는 말씀이 아니라 두 집을 다 하면 님은 칭찬받으면서 효녀딸도 되는 거지요. 지금 수입에서 월 100만원 정도는 부모님을 위해서 쓰실 수 있는 것 아니신가요? 아이도 없으신데요.. 친정어머님 생각엔 딸이 참 야속할 것 같아요. 나이들어 돈 없으면 속상해요...친정어머님도 돈이 여유가 없으셔서 명품백 타령 하시는 거지 수중에 돈이 두둑하면 그런 거 관심도 없어지실 거예요. 원래 돈 없으면 남의 것은 다 부러운 법입니다. 하지만 살 수 있는 여건이 되면 그 땐 선택하냐 마냐..그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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