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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나이 서른하나 입니다.

누구엄마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09-02-15 01:20:27

이상과 현실은 엄연하게 다르다는것을 아는것은
일찍 철이 들었다 해야할지,
아니면 세상물이 들어 닳고 닳았다고 해야할지 ...  

예전 이곳 자게에서 읽은 글이 생각 납니다.
사랑만 있으면 모든것을 다 해낼수만 있을것 같아
결혼 19년 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가난과 폭력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어떤분이 생각납니다.

지금 이 생활 숨이 멎을것 같고 하루 하루 견디기 힘들지만
무었이 나를 잡아 끄는것인지 마냥 버텼는데
지금은 .. 그냥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훌훌 떠나고 싶습니다.

이곳에 미련이 남아있던 그때까지만해도
아이들이 밟혀서 ..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억울해서 였지만
이제 겨우 서른 하나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은 나는
다시는 오지 않을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고
이제 나를 위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자
아 .. 드디어 내가 모든 미련을 버렸구나
정말 진저리가 나게 이집이 싫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도 어차피 품안의 자식이고 몇년만 더 지나면
엄마손이 필요하지 않을텐데
지금보다 더 늦어지면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되돌릴수 없는 내 시간들은 어떻게 하나 ... 하는 생각이 드는걸보니

한번 어긋난 사람들 미움도 접고 미련도 버리고
그냥 내 인연이 아닌것이니 서로 상처주지 말고
조용하게 헤어지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지난 가을 .. 남편이 22살 여대생과 바람났었다는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지요
저역시 마음 다잡고 헤어질 각오를 했는데
이소식을 들으신 양가 부모님이 한밤중에 오셔서
새벽까지 다같이 울다가 헤어지며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그때도 끝까지 남편은 헤어지길 바랬지요 ...
오히려 끝까지 독하게 마음먹지 못한 어리석고 못난 제모습은
아마 미련을 완전하게 못버렸던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어르신들 모두 상대방 자식이 아닌 당신자식이 잘못이라며
친정 아버지는 울고있는 저에게 집에서 어떻게 했기에
남자가 그렇게 되도록 있었냐며 더욱 나무라시고
시어머니는 술취해 들어온 남편을 방으로 끌고가 때리시더군요  

부모님께 죄송해서 .. 정말 너무 죄송해서
그래서 차마 이혼 못하고 그냥 뭉개고 살았는데
그 상처가 곪고 .. 또 곪고 .. 썩어 문드러져  예전의 나는 없고
정신나간 두 아이의 엄마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마치 시체처럼 살고 있는 내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22살 그 아이는 이제 23살이 되었겠지요
술만 먹으면 전화를 해대는 그 아이
헤어짐을 통보받고선 유부남에게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는 미련한 아이  
그 아이와의 관계가 끝이 났음에도 여전히 외박이 잦은 남편
그들을 측은지심으로 생각하며 나만 정신차리면 된다고 마음먹었는데
예민한 저로써는 정말 힘드네요

중학교에서 .. 고등학교를 올라가던때
퐁네프의 연인들을 보고 대성통곡을 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던 알렉스가
미쉘을 놓치기 싫어 포스터에 불을 지를때였지요

너를 사랑하니까 보내준다 ,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 , 안녕 ...
지금까지의 통속적인 그런 내용이 아니라
내가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정말 사랑하니까 내 옆에 있어라 ..
그의 열정 , 사랑 , 그 마음이 너무 벅차서 그래 분명 사랑이란 저런것일거야 ...  
사랑을 해본적도 없는 나는 뭐가 그렇게 서러워서 울었는지 ..  

하지만 IMF 를 겪는 고등학생은 ..
부모님의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짐을 보며 사랑이 있지만 너무 힘들구나 ...

부모님은 더욱 힘드셨겠지만 자식된 입장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였고
차비를 아껴서 물감을 사고 먹을것 못먹고 종이와 연필을 사면서
이렇게라도 그림그리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았지만 , 힘든 사춘기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보냈던 기억에
변명 같지만 아마도 그래서 이 결혼을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돈이 사랑의 반대말도 아닌데
풍족하게 살고 있으니 사랑이 조금 줄어들어도 괜찮다며
스스로 다독이며 살아온 이 세월 누구에게 하소연 하겠냐만
그 사랑이 완전히 줄어들어 메말라 버릴때까지 버틴
어리석은 나는 어쩐지 억울한 마음에 미련을 못버렸던것이지요

위자료를 턱하니 받을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기껏해야 원룸,작은 투룸 정도 예상하고
그마저도 못해주겠다 하면 그냥 홀연히 나가 아무도 모르는곳에 혼자 살고싶네요 ...

모성이 부족한 엄마인가 봅니다.
그 영화처럼 정말 사랑한다면 창문없는 좁디 좁은 지하 단칸방이라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해야 겠지만

변명처럼 드는 생각은
어릴적 내모습 처럼 내 아이들이 돈 때문에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픈것인지
아니면 ... 그래서 아이들이 혹시 나를 원망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인지  
아이들을 위해서 나를 희생해야 하는 그자체가 부담스러운 이기심 때문인지 ...

그 무었이 되었든 ...   어떤 이유든 ...
나도 이제 그만 나를 찾아 갈랍니다.

지독한 남편 ... 이런날을 예상이라도 한듯 ..
현금은 절대 안주고 많지 않은 한도의 카드 한장 주고선
쓸때마다 자신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게 했던 그사람
덕분에 제가 가진 여유돈은  없습니다.

남편의 이름으로 된 작은 카드 한장 ..
그것은 남편과 나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 고리였습니다.

싸우는 날은 의례 카드를 돌려 주어야 했고
본인의 화가 풀리면 슬그머니 그 카드를 식탁에 두고 나가던 그사람
일주일이 지나도 , 한달이 지나도 서로 말한마디 없던 우리 부부에게
그 카드는 결혼생활이 유지되고 있다는 증표였으며

그 카드로 사치까지는 아니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살았으니
후회도 미련도 없이 , 훌훌 떠나렵니다.
IP : 116.43.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09.2.15 1:46 AM (121.129.xxx.47)

    카드 한장.. 게다가 다투면 뺏어가는..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사셨을지..
    기가 막혀..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황폐해진 그마음 무엇으로 채울수 있을지..
    그래도 기운 내시고..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토닥토닥..
    앞으로 살날이 더많기 때문에..더많은 생각을 해야 한답니다..
    아이들 없이 살수 있으신지..그아이들을 그여자가 들어와 키워도 괜찮을지..
    심사숙고 하셔야해요.. 한번 포기서 쓰면..되돌리기 힘듭니다..

  • 2. 힘내세요!
    '09.2.15 1:48 AM (218.237.xxx.223)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남편과는 지금 당장이라도 헤어지시라고 하고 싶지만 당장 어찌 사실 건지
    걱정이 되네요.
    정신을 좀 차리시고 앞날을 준비하신 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태도 그리 힘들게 사셨으니 말입니다.
    가슴 아픈 일에 뾰족한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힘내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 3. 힙내야죠~
    '09.2.15 1:57 AM (218.239.xxx.224)

    제나이도 서른하나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 결혼을 하지않은 미혼이라는거...

    결혼이라는걸 해보지않아.. 결혼한분들의 우여곡절을 모두 이해하지도..잘 알지도 못합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속이 얼마나 곪았을까~ 힘들어도 자식생각해서 사시는거지..그리곤 힘내세요..자식을보시고~....그이런말뿐이 할수없는..저도 서른하나입니다..

    지금 이상황을 모두 끝내고.. 그냥 나가시면 끝날까요?
    그 사람한테서 벗어나..자기 인생을 찾아보자..난 아직 젊으니까..나를위해 살아보자~ 그렇게 하시고 그냥 몸만 나가시기에는... ... 어린자식들이.. 너무 아프잖아요..
    맞습니다.. 자식들.. 돈많은쪽에서.. 그래도 경제력있는 남편분이 키우시는게 옮을지도요..
    하지만.. 자식들 커가는모습..보지 못하는거.. 엄마로써 더 챙겨주지 못하는거..내사랑 매일매일 주지못하는거.. 그거 나중에 후회하지않으시겠어요?

    저 또한...부유한집에서 살았던건아니지만..
    단칸방에서 힘들게살았어요..어렸을땐 그냥 부모가있고 내가족이있는 사랑이 있는 집이 좋았어요... 항상 내편을 들어주시는 엄마랑 아빠가 있는게.. 좋았구요..
    그러다가 저도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일찍 여의였습니다~
    그리고 남은건.. 보상금... 몇억의 돈이더군요.. 생전 태어나서 만저보지도못한 큰돈들..

    큰집에서..남부럽지않게 유년기를 보냈지만..
    엄마의 빈자리.. .. 너무큽니다~ ..한번씩 생각도합니다..
    술주정뱅이아빠라도... 장애가있는 엄마래도.. 그냥....엄마가 있었음 좋겠다는...
    많은거 바라지도않았어요..
    내가아플때...내이마한번만져주고~ 내가 투정부리면 투정받아주는..나만..너무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었으면...하는...

    윗분말처럼.. 무엇인가 준비를 하세요.. 지금부터 뭘 배워보든지~
    그래서 취업을하시고 일을하시면.. 아들과 오손도손 살수있지않을까요?

    제심정도 그런 남편분 옆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나오셨으면 합니다만..
    정말.. 자식이 그렇게 다리를 잡더라구요~~
    지금당장만을 생각하지마시고.. 좀 길게 내다보세요~ 그리고 결정을 하셨음해요..
    힘내시구요..

  • 4. ..
    '09.2.15 2:50 AM (121.181.xxx.123)

    카드 한장..
    원글님 글속에 참 많은 아픔이 들어있네요..
    차근 차근 준비하세요
    구하다 보면 좁은 길이라도있습니다
    살 방도 준비하시고 나오세요

  • 5. 씁쓸하네요
    '09.2.15 3:40 AM (220.86.xxx.141)

    현금 없이 살아가는 주부가 얼마나 힘든지 아는 사람입니다
    돈없음 더 배고프고, 더 많이 아프고, 더 초라한데...
    그렇게 자기 아내를, 자기 아이의 엄마를 초라하게 만들어 놓고
    자기는 바람피고 게다가 싸우면 마지막 그 카드까지 가져가고...ㅠㅠ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막장이 아니라
    남편이 막장 인생을 사는거네요

    그 카드 하나에 강아지 고삐 쥐어잡듯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아이들 생각하셔서 심사숙고 하시구요
    그러나 너무 힘들게 살지마세요 힘들면 잠시 떨어져 지내보시구요

    같이 살기로 결정하셨음 월급통장부터 넘겨받으세요

  • 6. 엉엉
    '09.2.15 2:29 PM (218.52.xxx.12)

    원글님 새출발 하세요............. 31살 기가 막히네요.

    어떤 경우든 이보다 더 나빠질 순 없습니다.
    미친새끼, 병신쌔끼, 거지같은 새끼........

    제발 살거면 경제권을 넘겨받아라, 월급통장 받아라 이런 댓글들 달지마세요.
    경제권없는 여자는 남편 월급통장이라도 있으면 인격도 감정도 없이 남은 오십년을 그냥 살아야 하는 건가요?

  • 7. ...
    '09.2.15 3:32 PM (122.32.xxx.89)

    정말..
    두 년놈들을 머리 끄댕이를 잡아서..
    불에 쳐 넣고 싶네요....
    두 년놈들..정말 똑같습니다..둘이..
    그냥 왜 계세요..
    저라면 이혼을 하더라도..
    그 상대방 여자...
    앞길이 구만리 같겠지만 인생 공부 한번 톡톡히 하게...
    그렇게 본때를 보여 주고 갈라 서겠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너도 결혼해서 니 남편...
    똑같이 대학생하고 바람 나는 꼴을..
    그 꼴을 꼭 한번 보라고.. 그렇게 말해주고 개망신을 주고 떠나겠습니다..

  • 8. caffreys
    '09.2.15 6:43 PM (203.237.xxx.223)

    31살....
    제겐 돌이켜보면 참으로 아득하고 멀고 먼 과거이며
    무한한 가능성 속에 얼마든지 희망을 품을 수 있던 나이이네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남자 군대다녀와서 어영부영하면 사회생활 막 시작하게 되는 나이랑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그리고 자신을 믿으세요.
    그곳에서 빠져나와 새인생을 사세요.


    아이들에게는 선택할 권리를 주시고
    법적인 양만큼의 재산분할(전체 재산의 반 정도입니다)을 청구하시고,
    아이들이 엄마와 살기를 선택한다면 양육비를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 9. 아휴
    '09.2.16 2:23 AM (222.110.xxx.137)

    새출발 하세요.
    보란듯이 멋지게 사세요.
    지금 원글님의 나이가 많게 느껴지실 지 몰라도,
    지나고 보면 너무나도 어린 나이거든요. 아직은요.
    전 35에 훌훌 털고, 외국나가는 사람도 봤어요. 물론 잘 지내고 있고요.
    남편분... 너무 못되셨네요.
    다시 좋은 사람 만나야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분명 좋은 사람 만나실 거예요.
    시부모님께 님이 그간 어떻게 사셨는지 말씀드리고,
    최대한 위자료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마음으로는 쿨하게 떠나고 싶으시겠지만,
    돈은 많을수록 좋아요. 힘내세요. 다 잘될 거예요!!

  • 10. 힘내세요...
    '09.2.16 7:28 PM (118.34.xxx.222)

    서른하나...

    님과 같은 시기에 퐁네프의 연인들을 보고 통곡하고,
    레오 까락스의 영화를 찾아다니며 봤습니다.

    전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가정을 이루지도 않았지만...
    님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서른하나.
    갈 길이 아주아주 먼... 나이입니다.
    이제 시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내가 스스로 나를 사랑해도 부족한 뭔가가 있을만한 나이입니다.

    이제 겨우 20대 초반인 그 아이.
    어찌 그리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몰라서 그런 것이라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네요.

    남편분도 너무 밉고... 원망스럽네요.

    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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