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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이제는 더 이상 민주화의 성지가 아닙니다

라네쥬 조회수 : 742
작성일 : 2009-02-12 05:00:16
2월 11일

명동성당이 경찰 측에 시설보호 요청을 했습니다

촛불시민들, 용산철거민들...
성당에 오지말라는 거지요
엄밀히 이야기하면 성당 앞 계단에요

원천봉쇄했습니다...

천주교 신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 시민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당에서 나온 신도분이
미사에 온 신도만 확인하고 들여보냅니다
경찰은 옆에서 신도 아닌 사람이 못 들어가도록 막습니다

2009년,
대한민국의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합니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8...
IP : 121.88.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네쥬
    '09.2.12 5:00 AM (121.88.xxx.250)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8...

  • 2. 세우실
    '09.2.12 6:58 AM (125.131.xxx.175)

    명동성당 그러는 건 사실 처음은 아닙니다.
    명동성당을 옹호하자는 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성당 측도 참 난감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살며시 들 때도 있네요....

  • 3. 가로수
    '09.2.12 8:12 AM (221.148.xxx.201)

    게다가 지금 주임신부님은 그야말로 무개념한 분이지요
    신부님들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만 이런 분이 천주교의 주류인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 4. 현재
    '09.2.12 8:39 AM (211.177.xxx.240)

    정 추기경이 좀 그렇죠? 정의구현사제단도 못마땅하게 생각하신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 5. 프리댄서
    '09.2.12 8:58 AM (219.241.xxx.222)

    정 추기경이 추기경 되시기 전에도 DJ-참여정부 비판하고
    보수세력을 지지하는 발언을 몇 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김수환 추기경이나 정진석 추기경한테 묻고 싶어요.
    다른 건 다 떠나서,
    정말 BBK가 김경준 혼자 사기친 거라고 생각하느냐?
    MB를 지지할 때 MB가 개인적인 삶에서도 그렇게 많은 잘못을 저질렀는데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통령 선거에 나올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느냐... 이렇게요.

  • 6. ....
    '09.2.12 9:12 AM (211.187.xxx.165)

    저도 세우실님과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명동성당뿐인가요.
    조계사도 그랬고 시청주변,청계천주변의 상가외의 다른 건물들도 다 마찬가지였죠.
    그런곳들에서 화장실 이용하게 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한편으로는 이 건물들도 상당히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 7. 못마땅
    '09.2.12 9:21 AM (122.35.xxx.157)

    정도가 아니라 미운 오리새끼 취급 한답니다 절대다수 신뷰들이요 또 절대다수 신자들은 시국미사 드리는 신자들을 빨갱이라 한답니다.
    무 종교인으로 한 말씀하자면 나라가 없이 어찌 종교가 존재할 수 있냐는거지요. 우리땅의 천주교 신자들은 로마의 백성인가요?

  • 8. ^*^
    '09.2.12 9:36 AM (121.165.xxx.54)

    모든 사람이 생각이 같을 수 없지요. 명동성당이 민주화에 기여한 점은 잊고 지금 이렇다고 불평,,,,,,,,,,,잘해주다 서운하면 좋은 것도 싹 잊는......우리나라 개신교 그 돈많은 목사는 민주화 위해 뭐했나요. mb지지... 못마땅님의 얘기 근거는 어디인지요. 표현이 거슬리네요. 빨갱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라니 헉,,,

  • 9. 웃음조각^^
    '09.2.12 10:04 AM (203.142.xxx.8)

    천주교도 은근히 보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신부님들 중 분명히 현 정권에 맞서고 낮은 곳에 귀기울이시는 분들 많습니다.
    신도들 역시 마찬가지고요.

    명동성당을 좋아했고, 거기서 남편을 만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귄 저도 이번 조치는 분명히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사실 명동성당도 많이 혹사당하기도 했습니다.

    약하고 아무도 귀기울여주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공간을 내어주기도 했지만 98년인가 한국통신 노조들 등 귀족노조들이 일방적으로 명동성당을 점거하고 갖은 추태를 보일때는 화도 나고 안타깝기도 했죠. 그것도 기독교들의 최대 행사인 성탄시기 바로 직전에요.

    이런 조치는 그런때 내려졌어야 한다고 보네요.

  • 10. 에휴
    '09.2.12 10:27 AM (59.10.xxx.219)

    어제 볼일이있어 명동에 갔다가 성당앞에 잠시 들렸다 왔어요..
    용산참사로 촛불드신분들보다 견찰이 훨~~씬 많더군요..
    보는내내 가슴만 아프다 왔네요..

  • 11. 보름달
    '09.2.12 10:56 AM (221.140.xxx.143)

    분명히 명동성당이 이런저런 이유로 혹사당한것은 사실이죠.
    참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화운동의 성지라는 상징성이 성당에게 얼마나 무거운 짐을 지우게하고
    또 그곳을 관리하시는 분들도 알게모르게 핍박을 받았을겁니다.
    신자가 가장 많다는 절도,
    제일 막강한 부와 힘을 가지고 있는 교회도 하나 도움을 안주는데
    왜 맨날 저 동네 성당가지고 뭐라 그러는것은
    그쪽 나름대로 억울한 심사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그래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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