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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바람

.....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9-02-11 11:10:50
친구 남편이 회사 직원과 바람이 났어요
울면서 하소연 하는데  어떻게 조언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신랑이 회사를 옮기면서 거기서  자기가관리하는  영업사원과 문자 보낸거를 확인했는데
가관이 아니었다네요  2달정도 된거 같고 여자가 자꾸 선물을하나봐요
명품 넥타이등 여러가지를 집으로 가지고오고  매날 바쁘다고 늦게 들어오고요
지나가는 말로 자기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만났다고하고  이혼 안할려면 파고 들지말라고 했다네요
너무나 가정적인 남편이었는데  저도 너무 충격받았어요
문제는 그여자가 유부녀인지 돌싱인지도 모르고 친구가 남편없이는 아이들과 살아갈
자신이 없데요  남편을 사랑하는거지요  그리고 그여자과 같이 일을 하고 있고요
자꾸 의심해서 물어보면  집을 나갈정도로 불이 붙은거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친구가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나봐요
저도 참 심난하네요




IP : 211.178.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비짱
    '09.2.11 12:05 PM (124.50.xxx.196)

    지금부터라도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에구
    '09.2.11 12:38 PM (218.209.xxx.186)

    참 어려운 문제네요. 친구분이 너무 안됐구요.
    친구분이 이혼할 자신은 없구, 물론 바람피는 남편도 이혼할 생각은 없을 거예요.
    그렇다고 강하게 나가면 남편이 더 밖으로 돌까봐 강하게 나가지도 못하고 맘잡고 돌아올때까지 기다리자니 그 속이 얼마나 타겠어요 ㅠㅠ
    친구분 평상시 성격에 따라 대응책이 다르겠지만 난 죽어도 혼자 못살아, 이렇게 단정짓지는 마시고 혼자서도 아이들 데리고 살 현실적인 대안도 마련해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이렇게저렇게 코치하시는 건 별 도움이 안될 것 같구요.
    그저 친구분 얘기 들어주고 만날 수 있으면 만나서 바람쐬게 해주시고 속풀이 같이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친구분께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힘들때 얘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잖아요.
    그냥 친구분 얘기 들어만 주세요. 아무리 그래도 친구분 부부 문제이니 님은 관여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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