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안한 저의 막내 여동생의 나이가 35살입니다.
전에 다른 곳에서 일을 했었는데 임용고시 준비한다고 퇴직을 하고 늦게 임용고시를 6년 동안 준비했어요. 그 동
안 부모님께서 마련해서 주신 전세보증금도 거의 다 써버려서 부모님께서 둘째 여동생에게 주라고 마련해주신 돈
(둘째 여동생은 아직 모르고 있고 제가 관리하고 있음) 1000만원을 제가 빌려주었어요. 그 돈은 부모님이 둘째 동
생이 혼자 살려고 하지 않고 자꾸 의지하려고 해서 ‘니가 가지고 있다가 진짜 필요할 때 주라’고 해서 제가 통장에
넣어두고 이자를 모으면서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동생이 임용고시에 합격을 했고 몇 달동
안은 돈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어요. 이번 가을쯤에 제가 동생돈을 빌려갔으니 약간씩이라도 갚아야 하지 않겠
느냐며 어렵게 말을 꺼내서 “월 10만원씩이라도 조금씩 갚으라”고 말했더니 막내 여동생은 차고 사고 해서 할부금
도 넣어야하고 돈이 없다고 하는군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전화통화도 하지 않고 끊었는데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의 카리스마가 부족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엄청 자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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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리스마 없는 언니 조회수 : 243
작성일 : 2009-02-10 13:15:05
IP : 58.149.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10 3:03 PM (121.156.xxx.157)우선 그 돈을 빌려 주신게 잘못된 듯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갚으라고 하셔야지요.
언니 돈은 내돈이라는 개념인가요?
이제 취직도 했겠다 단돈 10만원도 매달 못 갚는 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경제 관념이 좀 희박한 것 같으니 좀 잡아봄이 어떠하실지?
부모님이 니 몫으로 주신 돈이다 절대 말하지 마시구요.
그돈 형부 돈이다 뭐 이런 타당한 이유 달아서 매달 갚으라고 하세요.
나중에 다 갚으면 동생분 돈 따로 돌려주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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