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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요 ^^

조언 조회수 : 230
작성일 : 2009-02-09 09:10:49
직장생활을 거의 20년을 넘게 했습니다. 싱글입니다.
회사에서 최근에 명퇴를 한다고 하고,, 명퇴금이 거의 1억이 넘네요,,
그래서 그냥 이기회에 명퇴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저희회사에서는 여사원중 거의 top이라,, 더 이상 올라갈곳도 없고,,
직장생활에 더 지속하는것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었던 상태였어요,,
(여사원들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올라가는데에 한계가 있는것 어쩔수 없나봐요,,
과장을 단 순간부터 고민하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그 고민이었거든요,,)

언제나 맘 한구석에 언젠가는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좀 있었고,,,
퇴사해서 조그마한 가게를 하나 하고 싶은게 꿈이었어요,,
(2년안에 퇴사할려고 생각했었는데,, 명퇴금이 2년 연봉이 넘네요
그러니까,, 쉬어도 그돈 받고,, 다녀도 그돈받는거지요??)

지금 경제가 안좋아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퇴사를 해서 일단 쉬면서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싶어요,,

먼저,, 퇴사를 하면 거의 날마다 출근하던 직장이 없는것에 대한 상실감이 있을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래서 직장생활하다 퇴사하신 선배님들은 퇴사후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지요??

그리고 제가 이런결정한것 괜찮은 거지요???

그리고 여자 혼자서 큰돈 안벌고 그냥 용돈벌이만 할수 있는 업종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그것을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착실히 배워야 할것 같아서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210.118.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
    '09.2.9 9:13 AM (121.183.xxx.102)

    나가라고 쫓아내지 않으면 그냥 다니는게 나을것 같고요.
    20년 다녔어도 나이 40중반 정도밖에 안됐을거 아니예요.

    쉬면서 뭔가 다른일...찾기 어렵지 않을까요?
    조그만 가게도 힘들고요....

    예전에 공무원 하던 사람들 imf때 명퇴 신청받을때
    울며겨자먹기로 신청했던 나이있는 사람들 다 후회하는거 봤습니다.
    나가봐야 나이도 있고, 할일도 없고..

  • 2. 훼어리
    '09.2.9 9:46 AM (122.34.xxx.16)

    제 생각에도 윗님처럼
    테이블 뺄때까지는 눈 질끔 감고 다니면서
    퇴직 후에 대한 준비를 하시는 게 오히려 여유로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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