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합니다

[인디안 썸머]

아랫글에서 혜경쌤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일고 다시 그 책을 펼쳐 봅니다 .
사진발이 안 좋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화려하면 돈도 많이 지불해야 할것 같아요 .
그리고 어떤 책들은 화려하기는 하나 불빛에서 반짝거려 보기 어려운 책도 있어요 .^^
제가 생각하는 이책은 평소에 82에서도 느끼듯이 이 분의 생각이 잘 나타난 책이라고 봐요 .
아파트에서 그룹요리 할 때처럼 이건 아무나 한테는 안 가르쳐주는 건데..하고 푸는 노하우가 아닌 다 정말 모두가 바로 응용할 수 있는 팁을 친절히 가르쳐 주는것 같아요 .
저는 이책을 심심할 때나 무슨 행사를 앞두거나 사랑하는 식구가 오거나 할때 미리미리 소설책처럼 설렁설렁 읽다가 해보고 싶은 요리가 생기면 포스트잇에다 레시피랑 잊으면 안되는 것을 적어서 씽크대 아무때나 붙이고 요리해요 ..재료 필요하면 냉장고 문짝에 붙이기도 하구요 ..어떤 요리책이라도 부엌에 들고 들어가면 양념이나 물에 젖기가 쉬워서 항상 음식 만들기 전에 내용을 숙지하고 계량이 필요한 부분을 포스트잇이나 간편한 종이에 적어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