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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저 재수생 엄마되나봐요...

엉엉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09-02-07 00:32:56
오늘로서 주요대학 추가모집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데.............
12/22일 이후로 너무 지쳐서 이젠 전화찬스가 온다해도 가기싫어요. 맘 상했어요.

아무래도 재수생엄마가 되어야할 분위기입니다...............엉엉엉
저 잘할 수 있다고 한마디만 좀 위로해 주세요. 엉엉~~
IP : 116.12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2.7 12:39 AM (222.107.xxx.150)

    추합은 아직 몇 번 더 돌고 도니까 기다려 보세요.
    전화 꼭 들고 다니시구요.

    그리고 혹여 재수를한다고 해서 넘 실망하지 마세요.
    정말 조금만 맘 먹으면 재수해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답니다.

    딸아이 친구중에 인서울 할락말락했던 아이가
    작년에 정말 좋은 공대에 들어갔답니다.
    그러니 평생을 위한 일년의 희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 2. 엉엉
    '09.2.7 2:25 AM (211.192.xxx.23)

    12/22일 이후로 너무 지쳐서 이젠 전화찬스가 온다해도 가기싫어요. 맘 상했어요

    왠지 알것 같은 이 기분이요.,,,,
    근데 재수생 엄마 안 되실것 같아요,,입학금 먀련하시고 기다리세요^^

  • 3. 이런...
    '09.2.7 2:42 AM (116.32.xxx.62)

    아직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엄마가 재수합니까?
    댁의 자녀가 합니다.
    엄마보다 더 힘든게 자녀입니다.
    엄살 그만 피우고 아이 격려해주세요.

    -이상 재수생 엄마였습니다.-
    애가 그러더라구요. 엄마얼굴 못 보겠다고 엄마가 기운빠져 있는게 더 힘들었다고...

  • 4. 그때
    '09.2.7 3:40 AM (58.224.xxx.227)

    저희 애는 마지막 추합 발표날 밤 8시에 합격 연락이 왔었어요.
    6년이 지났지만 날짜도 기억합니다. 2월 20일.
    애는 재수학원을 3일째 다니는 중이었고...
    집이 아닌 다른 도시라 제가 이틀을 학원에 데려다 주었는데
    바깥날씨도 차지만 그보다
    가슴에 뻥 뚫린 구멍으로 찬바람이 마구 마구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애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올때
    제가 지하철 타고 지나온곳에 간발의 차이로 대구지하철 사고가......
    지금은 초교 쌤 1년차예요.

    그때 저희 언니는 그랬어요.
    그애같이 받은 성적을 아낌없이 싹 다 사용하는 게 제일 원서 잘 넣는 거라고...
    그렇지만 에미의 숯검뎅이 심정은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지요.
    마지막까지 기다려 보세요.
    좋은 소식 꼭 오기를 빌어요.

  • 5. 넘 공감
    '09.2.7 8:02 AM (59.22.xxx.194)

    이대목에 한자 써야 할것 같애서리..
    지금 대4학년 재학중인 아들은 그때 반수 하겠다는 폭탄 선언과 함께 거기만 해도 괜챦은 대학
    과감히 때려 쳤답니다.
    그때 그래 해봐라 최선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 완전히 털어버려라
    지금 도 그때 말렸다면 어쩔까 싶어요^^
    s대 경영을 턱 붙어버렸으니까요^^
    회계사 2차 2과목만 패스 하면 되구요
    인생은 멀리 봐야 한다는말 넘 공감되요
    너무 일희 일비 하지마시고
    아이의 결정에 맡겨 보세요
    두고 두고 기뻐할일 생길 거예요

  • 6. 고3엄마
    '09.2.7 8:54 AM (121.151.xxx.149)

    요즘 재수는 필수라고하는데요
    재수해서 더 좋은결과가잇다면 좋지않을까요
    그렇지않다고해서 20대에 도전할가치있는것을 한번더 도전한다는것도 의미있는 일이고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아이 잘 다독여주세요

  • 7. 힘내세요
    '09.2.7 9:10 AM (121.164.xxx.61)

    아들이 3수해서 이번에 지원한 4학교(서울산업대 포함) 모두 격했습니다.
    또 떨어질까봐 너무 하향지원을 한 것이 후회스럽기는 하지만, 과감히 경희대 공대를 포기하고 서울 신촌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고3 , 한타임 중 2한명 과외지도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500,000월씩 저에게 용돈을 줍니다.
    못 입고, 옷 먹고, 못 입고 뒷바라지한 보람으로 이런 날이 다 있네요.
    요즘은 푼수처럼 아들때문에 호강할 꿈에 젖어 있습니다.

  • 8. ***
    '09.2.7 10:08 AM (210.91.xxx.151)

    우리 조카는
    이대 이과인데... 만약 정원이 20명 이었다면... 완전 정원내합격 20명이 전체가 물갈이 됐다네요.. 완전 포기 했었는데.... 마지막날 밤10시에 전화 받아서 ....환호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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