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기로 일주일이상 고생한 아이..몸보신시켜줄것 없나요?

[이세상모든엄마들화이]

일주일내내 고열에 시달리다가 이제야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5살이라 다큰것 같으면서도 이렇게 한번씩 앓을때면 아직도 아기 같아서 마냥 안쓰럽기만 해요..
제가 먹을걸 잘못해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부지런좀 떨어서 유치원입학하기전에 몸보신좀 시켜주고 싶은데,좋은영양제나,좋은 보신음식
알고 계신것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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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먹고싶어하고 평소 좋아하는것으로 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은데요.
울아이는 닭죽을 좋아해서 아프고나면 제가 꼭 닭죽을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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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복 넣어서 먹는 삼계탕이 제일 좋아요.

전복 한 3마리 사서 손질 깨끗이 하시구요.
껍질채로 넣으셔도 되고(이때는 솔로 껍질 벅벅 씻어주삼^^)
아님 껍질 벗겨서 넣으셔도 되구요.

닭이랑 전복이랑 인삼, 황기, 대추, 찹쌀 넣고 푹 삶아주세요.
전복은 쫀득쫀득~닭도 보들보들..아 먹고 싶다. ㅎㅎㅎ

[다시 독감이.]

울 꼬맹이도 오늘 열감기로 병원 갔었어요.
독감이 다시 돈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정관@ 홍이 ## 하나 주문했어요.
큰애는 철마다 녹용먹이고 했는데,,,둘째는 걍 크는갑다싶어서 방치? 했더니.
감기를 떨어질듯하면 열나고 떨어질듯하면 기침하고를 한달보름...
무심한 에미만나서 몸고생하는 애땜에 큰맘먹고 샀어요..
제발 먹고 감기좀 안걸렸음 좋겠어요...ㅠㅠ
한우갈비살로 23800원치 사니깐 정말 몇점없는거 있죠..
4조각 구워서 오빠랑 나눠서 멕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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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는 해산물을 못먹는 아이라..잣죽 해줍니다.
부드럽고 고소해서인지 잘 먹고 조금만 먹어도 칼로리도 높고 영양가도 많아
금방 회복하더라구요

[저는]

제일 한우등심 특(100g에 9천원정도T.T)으로 손바닥만한거
한장 사서 구워줍니다.
한장만 사도 덜덜 떨려요. 비싸서.
한의원에서 저희 애한테는 쇠고기가 보약보다 더 좋다고 해서...

[ㅎㅎㅎㅎ]

그 마음 알죠. 정말 뭐라도 해먹이고 싶은 마음이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해주세요. 전 가끔 상으로 평소에 안주는 아이스크림도 줍니다. 천식이 있어서 찬건 금지거든요.ㅎㅎㅎ
한약은 일년에 두번 먹어요. 할머니가 천식때문에 보내주십니다.
한번 기침 시작하면 소아과 보름다녀야 기침이 떨어지는데 한약은 하루만 먹어도 기침이 뚝이라....할머니가 그걸 아시고 보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 제아이도 5살 남자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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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입원했다 퇴원후 체력이 너무 딸려 일녀에 한번뿐인 휴가도 못가고
친정으로 갔었어요
우리엄마 소꼬리 푹 과서 삼분의 일 정도로 농축해서 아침 저녁으로 숟가락으로
먹여 주셨어요 그랬더니 몇일 만에 아이얼굴에 화색이 돌던데요
영양수액보다 훨씬 좋았어요 우리엄마 공부는 많이 안하셨지만 주위분들이
지혜로우시다는 말 들으시는 분이에요 저는 가방끈 길지만 어른들말 들으면
좋을때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