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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다 생긴일

이사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9-02-06 02:44:54
제가 오늘 답답한 일이있었습니다

앞집이 이사하면서 필요없는 장농을 제가 가져오기로하고
제가 따로 인부두명과 사다리차를 15만원에 불렀거든요 층수는 6층이구요
이게 한샘 붙박이장이라 조립식인데 앞집이삿짐센타에서 내려주신걸
제가 부른 센터에서 받아서 올리는 작업중에 생긴일입니다
장농을 옮기려면 천으로 둘러서 기스가 안나게 하잖아요

근데 그작업을 생략하시고 옮기시더군요 그래서 한마디했죠
왜 포장을 안하시냐고 저러다 기스나면 어쩌냐고
그랬더니 가스안나게 잘한다고 그러던중 장롱뒤쪽을 가로로 받치고있는 가로대 3개가
아작나더군요
너무화가나서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수리해드린다고
드릴이랑 드라이버를 갖고들어가시더니 좀있으려니 테이프로 붙이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순간화가나는데 그게 수리하는거냐고 그러게 진즉 포장하라하지 않았냐고하니
도리어 이건 이사도 아니라는둥 자기들이 내렸으면 이런일이없는데
그러면서 자기들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느거예요
그래서 실장한테 전화했더니 그사람은 더 가관인게 별일아니라고  장롱이 약해서 흔히 있는일이라는둥
딴사람들은 그런것가지고 암말안하는데 이상한사람취급당했네요
글구 이사람들이 술을 먹어서 온방이 술냄새로 진동을한다고 했더니 어제마신술갖고 왜그러냐더군요

이분이 제이모랑 아시는분이라 첨에 커피대접하고 간식대접하면서
고생하신다고 친한척했거든요
포장안하고 옮기는건 자신있나보다해서그냥넘어갔는데 아작나는순간 넘열받아서 심장이 떨리고
어찌해야할지 좀을 잡을 수없는거예요
증말 눈물나려는걸 꾹참고 할말은 한것같은데 앞으로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우선 이사비용이 잘해준다고 해준가격이라는데 그런건지도 의심스럽고요
싼가격이기에 이사도아니다라고 표현한것같은데 돈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증말 열받았어요
이사가 아니라서 장롱아작내고 포장안해도 되는건지?
저녁에 전화가 왔어요 첫마디가 돈송금안했네요
사과한마디없이 돈얘기하는데 이걸 어찌해
낼 한샘에서 A/s받아본후에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마무리를 하는게 좋을지
하도답답하고 어의없어서 글올려보네요



IP : 125.178.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일염원
    '09.2.6 2:53 AM (122.42.xxx.157)

    잘못이 있으니까 (보기에도 쉽게 부서질만한 게 아니라면) 서비스 받으시고 협상으로 조금 깎아서 입금하면 되겠네요(영수증 챙기기).

  • 2. 구청
    '09.2.6 9:18 AM (119.196.xxx.24)

    문제의 장롱 사진을 찍어 두시고, 소비자 보호원이나 구청 민원실에 신고하면 중재주기도 되어 있어요. 이왕이면 계약서에 써있으면 좋지만 그건 분실에 관한 사항이고 멀쩡한 장롱 부셔놨으니 증명이 될 겁니다.
    내용증명 보내겠다고 이삿집 센터에 엄포 놓으시고 소액재판 걸겠다는 말도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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