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만화책 아시죠???

[포도]

42권이 얼마전에 나왔는데 아직도 완결이 아니네요...

일본만화인데... 제가 고교시절부터 시작된 건데....

이제 마흔 중반을 넘겼지만 아직도 완결이 안되네요...

에구,,,, 일본사이트도 찾아봤는데... 어디로 가야 찾을 수 있을까요?

[밍]

그 만화가가 사이비종교에 귀의하여 지금 교주를 하고 있답니다.
유리가면 끝보기 힘들 듯 합니다...

저 역시 끝을 못봐 안타까운 1인입니다^^

[ㅎㅎ]

이거 애장판인가 해서 엄청 두껍게 나오더라구요
저도 도서 대여점 가서 빌려서 봤어요
근데 저자가 신의 계시를받아서 만화연재는 중단이랍니다

[세우실]

유리가면 작가님이 사이비 종교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와전된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냥 작품 분석 모임인데 유리가면도 워낙 인기고 작가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보니
약간 신격화라고 할 정도로 심하게 떠받드는 사람도 있고
우리도 연예인 얘기할 때 장난삼아 "오오 경배하라"라고 댓글 남긴다던가
아이돌 연예인이 한마디 한 걸 "신탁" 이런 것으로 장난삼아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말이 와전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쨌건 그 종교든 모임이든 뭐 그런 영향도 있고,
잡지에 연재하던 것을 단행본으로 내는 과정에서 원래 지나치게 수정을 많이 가하는 타입이라
거기서 틀어져서 안 낸다는 얘기도 있고 뭐 그래요 -_-
그나저나 보다가 어디서부터 중단했는지도 모르겠는 세우실 ㅠㅠ

[,,]

사이비종교 교주요?? ㅎㅎ 너무 웃겨요.
저 중학교때 보던건데 지금 기억 잘 안나요.
다시 한 번 보고싶네요.

[꿀렁]

저도 유리가면 애장판하고 42권 보유중인뎅...제발 완결판좀 봤으면 좋겠어요..근데 검색해보니 43권이 최근에 나왔네요~

[다시]

나온다고 했어요.
사이비 종교 이야기가 와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모임 때문에 만화를 아주 오랫동안 안 그린 걸로 알아요.
최근에 다시 시작하셨다더군요.

[밍]

세우실님 말대로 와전된 것일 수 있겠네요. 일본유학중인 친구에게 몇년전 들은 이야기라...

43권이 최근에 나왔다니 찾아봐야겠네요. ^^

[..]

저 진짜 궁금한데요!
세우실님 모르시는 건 뭐에요?
제발 답변좀 주세요.
세우실님, 넘 궁금해요.

[아...]

저는 만화가가 늙어 죽은 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서 요즘 유리가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군요.

[자유]

그 책이 아직 나오고 있나요?
여고시절에 눈물 훌쩍이며 보았던 책인데...
와...다시 보고 싶네요. 저도

[분당댁]

유리가면 저도 넘 좋아하는데요. 전 애장판 회원용인가 나온걸로 피씨에 다운받았는데요
2부에서 주인공의 라이벌이 시력을 잃어가는 내용까지 봤어요. 그후 내용 아시는분 계신가요?
스캔해서 올려주시던 분이 2부 7권까지 올리고 사라지셔서 10권까지 갖고 계시다했는데
거기서도 끝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

제발... 만화책 다운 받아 보지 마세요...
더군다나 애장판은 그야말로 애장하기 위한 구매자를 위한 건데....

[분당댁]

죄송합니다.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때 구할 수가 없어서 다운받은 거에요
사실 만화는 검퓨터화면으로 보니 그맛이 안나요ㅠㅠ

[나오긴 하지만..]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만화잖아요^^:;;;
제가 가장 최근에 나온 43권까지 봤는데..너무 오래 끌어온 만화라..갑자기 폰카 사진이 등장하질 않나 해서 좀 황당했던..
하지만 여전히 끝날 기미는 눈꼽만큼도 없더라구요~~

[43권]

그리시고 다시 신의 계시를 받으러 가시느라 연재중단이래요,,,
이제 누가 오래사나 게임입니다 ㅎㅎㅎ

[원]

분당댁님이 말씀하신 건 애장판이 아니라 잡지 연재분을 묶은 해적판이에요.

43권인가 까지가 단행본으로 나온 내용이고, 분당댁님이 말씀하신 아유미가 시력 잃고 하는 내용 등등 잡지 연재분이 그 뒤로 꽤 많이 쌓였는데, 작가가 수정해서 단행본 낸다고 버티고 있는 걸로 알아요.

[..]

43권님~
저 웃다가 데굴데굴 구릅니다. ㅋㅋㅋㅋ

[시대]

유리가면 1권에는 수동으로 채널을 돌리는 식 티비가 나오는데 43권엔 마야가 핸드폰으로 폰카를 찍질 않나...ㅋㅋㅋ
시대가 엄청 변했는데도 여전히 젊은 주인공들을 보면 부럽기까지 합니다 ㅋㅋ

[3babymam]

43권님~
웃다가 눈물나요...ㅠㅠ

[..]

중학생 시절 유리가면에 빠져 한참 어른될때까지 보라색 장미를 찾아다였던 1인입니다.....

[세우실]

장수배틀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모녀가]

유리가면 애장판 구입해 잠도 안자고 소녀시절로 돌아간듯
애틋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어
아랫집 큰애 친구에게 보라 빌려줬더니
그애가 유치하다 안봤다며 그애 엄마가 돌려주는데 주는데 어이 없었어요.
재미잇게 푹빠져 읽은 저희는 뭐랍니까?
그렇게 감성이 없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난자완스]

ㅋㅋ 정말 누가 오래사나 게임이네요..^^

덕분에 전-_- 완결 아니면 안보는 버릇이 생겨버렸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그 좋아했던 만화세계와 멀어져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