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갔다가 왔습니다.
아랫배쪽을 칼로 휘젓는듯이 아프고 허벅지까지 저린 증상이 있었지요.
엑스레이찍고 피검사 소변검사했는데
의사도 자세한것은 모르겠다고 하네요.
맹장염도 아니고.. 의심가는 병명은 요로결석인데
정확한 것은 CT를 찍어야 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진통제와 링거 맞고 고통이 잦아든거 같아
집에 왔는데 하혈을 조금 하더라고요.
많이는 아니고 팬티에 묻을 정도요.
어제 오늘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갈색 분비물이 조금씩 계속 나오네요.
혹시 배가 아팠던게 자궁이상이었나 의심이 가네요.
이런 경험 있으시거나 얘기 들으셨다면
좀 알려주세요.
비뇨기과에 가라고 했는데 산부인과로 가야하나 고민이네요.
큰병일까 싶어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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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응급실에 갔다가
어째서?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9-02-05 03:22:11
IP : 125.181.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배아파...
'09.2.5 4:01 AM (121.140.xxx.49)저도 2000년도에 정말 심한 복통으로 죽을 번 한 적이 있지요.
애기 낳는 것 보다 더욱 더욱 심한...
맞아요, 칼로 휘젖는 듯한 통증.
알고 보니 자궁근종이 있더라구요.
내막 가까이 있어서 내막을 건드리면 그렇게 아프다고...
자궁 절제술을 하려 했는데 전국 병원 파업중이라 못하고...
어떻게 몇 년 견디다가 수술하러 세브란스에 갔는데
선생님이 미레나 시술해 보고 안되면 수술하자 하셔서
미레나 루프 한 뒤로 생리도 멈추고
생리 거의 안하니 통증도 없고 빈혈도 없어지고...
이제는 모두 잊고 삽니다.2. ,,
'09.2.5 6:22 AM (218.159.xxx.144)산부인과 꼭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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