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6주라는데 모르고 위장약을너무 많이 먹었네여..

나나마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9-02-04 20:11:25
올해42입니다,



나이 32에 결혼해서 바로 첫아이낳고서

온갖방법을 다 동원했는데도 둘째가생기지않더군요,

생리도 일년에 몇 번 하지않고

생리유도주사.배란유도제,날잡고,,

거의몇년을 그렇게 병원을다녔는데도

생기지않아서 아예 포기하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2년이 지나서

1월 중순에 매운 음식 먹고서 계속 속이 아프길래

병원가서 약을 지어 먹고

내시경,초음파 피검사 다 받았습니다.,

위염,십이지장염,식도염,당남염,,,

내과약 6일치..그리고 다른약도 3일치정도먹었는데

오늘 다니던  내과에서

이렇게 약을 써도 안들으면 큰병원 가보라길래

혹시나 싶어서 테스트를 해봤더니 임신이네요,.

12월 30일에 건강검진 받으면서 자궁초음파받을때도 전혀 임신징후 없었는데..

언제 생긴건지...

생리가 워막 불규칙한지라 생리도 언제했는지 기억도 안나구요,,



부랴부랴 약처방전 들고서 산부인과 갔더니

약은 괜찮은데  양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그래도 약물땜에 기형되는경우는 거의 없으니 낳아보자고 하는데

실은 맘이 안놓입니다.

나이도 많은데다

약도 많이먹어서 너무 걱정되네요,,

어떡할까요?

제맘은,,,,,,,사실 낳고는 싶답니다..

올해 10살되는 딸애가 너무 좋아하네요,,

암것도 모르고,,,자기가 덜 먹고 덜배우도 좋으니까 낳아달라고하네요..



IP : 219.250.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8:50 PM (58.232.xxx.229)

    님 나이보다 한 살 많으실 때 어머니께서 막내 낳으셨어요 ㅋㅋㅋ

  • 2. --
    '09.2.4 8:57 PM (118.36.xxx.56)

    ... 님 심각한 질문에 ㅋㅋㅋ 는 참...
    아주 초기에 약은 괜찮다고 들었는데... 잘 알아보고 약리스트도 꼼꼼하게 챙겨보고
    의사랑 상담해보세요.

  • 3. ...
    '09.2.4 9:14 PM (58.232.xxx.229)

    엇... 죄송합니다... 나이는 괜찮으시다는 의미였는데 죄송합니다...

  • 4. ...님~,--님~
    '09.2.4 10:27 PM (219.250.xxx.145)

    괜찮아요^^.
    나이문제는 위로가 되네요..
    약때문에...
    수면내시경도 두번씩이나하고..
    가만보니 생리가 12월7일경에 했었네요..
    의사샘은괜찮다고 하는데
    만에 하나....혹시나싶고...
    혹시경험있으신 분 게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5. 임신
    '09.2.4 10:38 PM (119.207.xxx.95)

    초기에는 괜찮다고해요..저도 원글님처럼 생리도 일년에 세네번밖에 안해서 임신인줄 모르고 있다가 7주나되서 임신인걸 알았어요..저는 천식과 알러지가 있어서 임신인줄 모르고 천식약과 알러지약을먹었어요..열달내내 노심초사 얼마나 걱정을 했었는지..병원에서 초음파 볼때마다 아기 괜찮냐고 정상이냐고 물어보고 했어요..작년에 출산했어요..아기는 지금 4개월됐는데 옹알이도 하고 눈도 잘마주치고 방긋방긋 잘 웃네요..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기 낳았어요...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 ^^
    '09.2.4 11:18 PM (118.216.xxx.249)

    전 37에 임신해서 첫애 낳앗는데 계속 소화가 안되서 수면내시경받고 위염약도 먹고 했는데 임신이더라고요. 그냥 출산했는데 건강하기만 합니다. 우리아들...^^

  • 7. dingoo
    '09.2.5 7:20 PM (58.226.xxx.169)

    저희 친정엄마가 저 임신했을 때
    병원에서 임신이 아니라 위장병이라고 해서
    6개월 동안 위장약 달고 사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돌도 소화시키는 저를 낳으셨습니다.
    위장약으로 걱정하실 것 없어요. ^^

  • 8. 모두들..
    '09.2.6 12:33 AM (219.250.xxx.145)

    감사합니다.
    저에게는정말 힘이 되는소중한 말들이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60 등이 너무 뜨거워요 6 .. 2009/02/04 1,636
274959 외출 준비에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 걸까요 13 ㅠ_ㅠ 2009/02/04 1,468
274958 사람의 인연이란..^^ 5 별사랑 2009/02/04 1,139
274957 대한민국 검찰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검찰인지.... 그래도 마지막 희망 가져봅니다 4 현진몽몽이 2009/02/04 426
274956 쥬서기 쓰시는분들 어떤거 쓰세요..? 6 건강하게 2009/02/04 816
274955 억울한 심정은 어떻게 삭히나요? 6 ... 2009/02/04 848
274954 코스트코.. 갱신하실 분은 별로 없으신가봐요.. 21 음.. 2009/02/04 1,851
274953 과학고등학교 입학 수준이 어느 정도 되나요? 9 부산 2009/02/04 1,443
274952 실내수영장에서 비키니 입으면 안되나요? 13 비키니 2009/02/04 3,150
274951 위니아 만도 에어컨 사려고 하는데 쓰시는 분 조언좀여~ 3 에어컨 2009/02/04 559
274950 오늘만 이가격 찰리솝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 2009/02/04 228
274949 마스크 쓴 경찰이 시민에게 때려봐! 때려봐! 때려보랍니다. 10 여기는 어디.. 2009/02/04 624
274948 왜 정동영만 사지에 몰아넣지 못해 안달인가? 리치코바 2009/02/04 306
274947 죽어! 죽어! 죽어! 죽어! 14 ........ 2009/02/04 1,906
274946 규칙좀 잘지키지 3 그러게.. 2009/02/04 410
274945 칼라티비 보고 있는데요.. 또 연행인가 봅니다. 4 ... 2009/02/04 412
274944 순서~~~~ 14 고기먹을때 2009/02/04 853
274943 초4 되는 아이들 어떤 책 읽고 있나요? 4 너무방치 2009/02/04 722
274942 30개월 아들내미 어린이집 안보내고 델구있으면 뒤쳐질까요? 7 민섭맘 2009/02/04 644
274941 영어문제 이게 맞나요?(영어고수분 설명 부탁드려요..제발..) 17 궁금 2009/02/04 710
274940 점을 어제 뺐는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깨끗한피부 2009/02/04 580
274939 난방기 고장은 먼가요? 2 난방 2009/02/04 274
274938 요즘 대전에 딸기 싸게, 많이 파는 곳 없나요? 4 딸기좋아 2009/02/04 508
274937 약이 6개월치 이상 밀렸어요. 12 신장내과 2009/02/04 681
274936 올해 초등 입학 하는 아이 실내화.. 3 모르는맘 2009/02/04 469
274935 일산에 강아지 분양하는 곳 없나요? 3 강아지찾아요.. 2009/02/04 1,138
274934 키우고 싶당~~ 4 강쥐 2009/02/04 396
274933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로 다시 요구르트 만들 수 있나요? 7 질문 2009/02/04 881
274932 냉장고청소업체 창업?? 2009/02/04 388
274931 임신6주라는데 모르고 위장약을너무 많이 먹었네여.. 8 나나마 2009/02/04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