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모한 자신감...

아닐까요?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9-02-04 12:43:08




내 아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나는 이 나라의 중산층이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는 주부들...


무엇보다.. 대통령의 고향에서 살기에 본인들이 대통령의 친인척쯤 된다고 생각하시는 아저씨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의 발등을 찍는 투표권을 행사하시는 분들...


너무 안티를 많이 불러모으는 글인가요...


요즘 너무도 답답한 일들이 많기에 적어보았답니다.


내자식은... 특목고에 입학해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그럴듯한 자격증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될 거라는 자신감..

내남편은 절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하고있는 재테크 수단은 망하지 않을 거라는...

무엇보다 그 누구가 고향경제를 저리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믿음


사실은 언론재벌과 주위에 땅을 좀 사놓으신 분들과 사교육재벌들이라는 정말... 그 최 상위 영점 몇프로를 위한

것인데...아직도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니 그 콩고물로 좀 더 잘 살아볼 수 있을 거라고...생각하시

던지요..콩고물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콩고물보다는 어질러지고, 썩고..더러워지는 게 더 많은데...


차라리 손때가 꼬장꼬장 묻은 콩고물이 아니라 김이 모락모락나는 깨끗한 증편이나 개떡을 먹는 게

더 맛있고 배부를 텐데..

작금의 현실은..

더러운 콩고물 혀끝에 묻혀보자고 난투극 벌이는 꼴로 보여요..









  
IP : 121.131.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2.4 12:50 PM (211.193.xxx.69)

    공감합니다.

  • 2. //////
    '09.2.4 12:57 PM (124.53.xxx.101)

    내 아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나는 이 나라의 중산층이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는 주부들...
    내남편은 절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하고있는 재테크 수단은 망하지 않을 거라는...
    ------------------------------------------------------------
    (대통령에 관련된 건 빼고... ) 이런 것들은
    그렇다고 믿는다기 보다는... 그러기를 바라는 소망이고 그렇게 되려는 노력으로 사는 거 아닌가요...
    일반 소시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소시민으로 열심히 푼돈 저축하며 사는 저는...
    저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 소망 이루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훌쩍..

  • 3. 공감해요..
    '09.2.4 1:48 PM (119.69.xxx.74)

    내 아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나는 이 나라의 중산층이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는 주부들...
    내남편은 절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하고있는 재테크 수단은 망하지 않을 거라는...
    ..............................................................................................................................
    전 이런 소망 없거든요..
    우리 아이가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으면서..서울대가 아닌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내가 중산층은 아니어도..정직하게 번 돈으로 적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나라..

    저는 이런 나라가 되기를 희망해요..그래서 아직도 이러구 사는지 모르겠지만..
    전 우리 아이가 사교육시장으로 내몰리는거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나는걸요..

  • 4. 바람소리
    '09.2.4 5:36 PM (58.76.xxx.9)

    공감해요님. 저도 그렇게 키웁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성공한 삶보다 본인이 재밌게 살았으면 해서 그런 가치관 심어 주려고
    노력해요.
    학력이나 재력에 휘둘리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나름 자긍심 가지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31 축하 받을 수 있을까요? 20 이런 것도 2009/02/04 1,463
274730 다이어트 상담 실컷 해놓고 점심으로 삼겹살을.... 1 식탐의 여왕.. 2009/02/04 511
274729 초등입학하는 아이 책가방.. 4 가방고민 2009/02/04 515
274728 어제 꽃남에서 아이스크림 비벼주던데... 16 느리게살기 2009/02/04 1,864
274727 아이들 머리핀 만들어주시는분(리본공예) 궁금한것 있어요.. 공예 2009/02/04 450
274726 강호순이 여자들은 죽였지만..... 다른사람은 살리네요. 13 MB시러 2009/02/04 1,662
274725 남편을 어떻게 할까요? 협의? 소송? 10 아빠도 남편.. 2009/02/04 1,644
274724 플라스틱으로 된 장난감이나 가구들 어떻게 청소하나요? 3 플라스틱 2009/02/04 412
274723 사이코패스 테스트 글 어디 갔나요 2 어제 2009/02/04 385
274722 결혼할때 왜 남자가 더 많이 가져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60 .. 2009/02/04 3,855
274721 올해 8세..미술학원 보내야 하는지.. 1 예비초등맘 2009/02/04 553
274720 밀대 청소기 추천좀 해주세요 9 ; 2009/02/04 1,008
274719 재산때문에 고민이있어서 조언구합니다.. 4 우짤까..... 2009/02/04 1,116
274718 탈모예방에 좋은 샴푸? 3 추천 2009/02/04 805
274717 맨얼굴미인이란 책을보신분이요~~^^ 순비누쓰시나요?? 5 맨얼굴미인 2009/02/04 1,151
274716 구구단 2단부터 9단까지 아주 쉽게하루만에 외울 수 있는 방법!..알려드립니다...*^__.. 7 은혜강산다요.. 2009/02/04 1,628
274715 은혜강산다요님의 구구단 하루만에 암기하기 비법전수^^ 11 3babym.. 2009/02/04 1,649
274714 용산의 비극과 비슷한 상황에서 - 명박씨와 대조되는 노무현 3 은실비 2009/02/04 433
274713 오스트레일리아 50센트 동전을 한국돈으로 바꾸면..... 3 급질 2009/02/04 1,061
274712 분당에 괜찮은 산부인과추천좀해주세요 6 아코리 2009/02/04 993
274711 머리 맑아지는법요 3 추천바래요 2009/02/04 593
274710 돌잔치 양도합니다~(노원 초대홀 5/30) 까꿍이 2009/02/04 466
274709 MB악법 릴레이 카툰 10탄 - 주호민 (사이버모욕죄) 2 세우실 2009/02/04 319
274708 백화점에서 산옷들 수선하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5 꾹꾹이엄마 2009/02/04 682
274707 헬스장에서 꼭 개인레슨 받아야 하나요? 13 살빼야 하는.. 2009/02/04 1,439
274706 여러분들이라면 밥을 사먹겠습니까? 집에가서 먹겠습니까? 33 .. 2009/02/04 4,548
274705 <3보> 화성 우음도 백골 여성 시신 살해 용의자 검거 5 세우실 2009/02/04 865
274704 고무줄 놀이 하는 고무줄 파는 곳 아시는 분~ 9 고무줄 2009/02/04 569
274703 6살아이 대변문제... 4 고민 2009/02/04 592
274702 무모한 자신감... 4 아닐까요? 2009/02/04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