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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신 남편분들 어떻게 소일하시나요

제리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9-02-03 10:13:44
나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집에 죽치고 있는데 어떻게 내보내야 할까요?
앞으로 긴긴 세월을 무얼 하며 지내야 할지 답답하네요.

IP : 116.126.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09.2.3 10:27 AM (125.186.xxx.114)

    두분이 산책부터하세요. 대화가 시작되고 계획을 세우게 되요.
    주로 같이하는 운동이 재미있고요,동호회도 다니시면
    날가는 줄 모르십니다.

  • 2. ...
    '09.2.3 10:28 AM (210.221.xxx.241)

    저희 아버지, 등산 1주일에 한 번씩 하시고(모임이 있어요)..주변 가까운 산에 매일 2시간 정도 등산하고 오세요. 1주일에 1-2번정도 축구경기장에 나가셔서 동창분들이랑 축구하시구요... 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직함?을 맡으셔서 간간히 모임이나 경조사 챙기시구요..가장 큰 일은 이번에 새로 생긴 강아지랑 놀아주기에요...강아지랑 노니 심심하지 않다 하시더군요.

  • 3. 화백...
    '09.2.3 10:29 AM (222.234.xxx.91)

    울 아버지 새로운 별명입니다
    연금 조금 받으셔서 아무도 안주고 다 자신의 용돈으로 쓰신다는...
    연금 나오는 주와 그다음주 까지는 집에 계시라해도 일찍 나가서 밤 늦게 술 한잔 드시고 들어오시고 연금이 떨어지면 방바닥과 씨름을 하시면서 몸푸세요
    다행인지 울 아버지는 취미가 등산이신지라 일주일에 일요일은 꼭 등산다니시고 주중에도 한번 정도는 근교 산에 갔다가 오세요
    용돈을 두둑히 드리고 취미를 만들어 줘보세요
    집에 있으라고 해도 나가실 껍니다...대신 다른 관리에는 들어가야 될거예요

  • 4. 별사랑
    '09.2.3 10:54 AM (222.107.xxx.150)

    곰탕 끓여놓고 님이 나가세요..^^
    (흑~ 죄송..그냥 그 답답한 마음이 느껴져서 농담 한 번 해봤어요)

  • 5. .
    '09.2.3 11:44 AM (121.135.xxx.88)

    본인이 안 나가면 내보낼 방법은 없는 거 같네요.. 저희 아버지는 퇴직후에 모임이 12개라 바쁘신데,
    엄마는 아버지가 집에 있어도 싫고 나가도 싫다네요..
    집에 있으면 밥해줘야 되고 답답해서 싫고, 나가면 돈쓰고 술마셔서 싫다고.. 참 어쩌란 건지 -.-
    세상에 답이 없는 일들이 너무 많죠..

  • 6. ,더 바빠
    '09.2.3 12:41 PM (122.46.xxx.62)

    저희 친척분을 보니까 직장( 공무원) 때보다 더 바쁜 것 같았어요.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들과 함께 일주일에 3 번 등산가고 등산 후 하산해서

    맛 있는 집 찾아서 식사하고 또 등산 안 가는 날에는 구립 도서관에 가서

    하루내 책 보고... 집에 붙어 있을 날이 없다네요.

    그렇게 등산 자주하다 보니 다리힘이 세어져서 지하철 계단도 3 ~4 개씩 껑충껑충

    올라가요. 걷는 것 보면 전혀 노인 같지 않더라고요.

  • 7. ...
    '09.2.3 3:21 PM (222.98.xxx.175)

    친구 아버지 일산에 사셨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같은곳에서 거의 무료로 스포츠 댄스 등등을 다 배우고 더 활기차게 사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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