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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96
작성일 : 2009-02-03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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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의 세월
이 땅을 적시며
어진 풀잎들을 키워내신
어머니의 강
생명의 물줄기―

물은 아래로 흘러내리고
천심은 위로 올라가나니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하거늘
기운 자랑하는 사공들
거꾸로 배를 들어
산을 넘는다 소리치네.

이 땅의 산꽃 들꽃으로
하늘만 섬기고 살아온
순하디 순한 민초들

금오산 휘감아 굽이도는
낙동강 모랫벌에 모여
글 짓는 이는 시를 읊고
노래하는 이는 창唱을 하고
춤꾼은 살풀이로 풀어내어

저 강물에 엎드려 기도하느니
산은 산대로 푸르러라
물은 물대로 흐르게 하라.


           - 이기순, ≪물은 물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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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월 3일 경향신문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c76b651fc14adc...

2월 3일 경향장도리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e2a78727e3b0f2...

2월 3일 한겨레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4939bb08fb9aae...

2월 3일 조선찌라시
http://kr.fi1.club.yahoo.com/yci/2d/00/naturaltaiji/GALLERY/13/facdb4bab5780a...






요즘들어 장도리의 만평은 마치 시를 보는 것 같네요. ^^




조선찌라시를 보십시오.

그래서...... 지금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발사(그것이 뻥카라고 해도)까지 앞두고 있는 마당에

그 5천원권 뿌리는게 "우리 불쌍한" 북한 동포들을 먹여 살리는 길이라는겁니까? ㅋ

어느 나라 구호하는데 돈을 뿌려댑니까?

한겨레에도 나와있지만 조중동 말바꾸기는 심지어 그 주기가 짧기도 그지없는데

아직도 그 차이를 인식 못하거나 조중동이 대신 생각해 주는대로 자신의 개념도 180도로 부지런히 변하는 주제에

자신의 신념이 올곧고 일관적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은

대인배라고 칭송해 드려야 하나, 등신이라고 욕 좀 해도 되나?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 시야가 좁아서 선동되었다고 하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악플로 인한 상처"가 한나라당이 이용하는 순간 그 본연의 목적이 증발해 버렸듯이,

흉악범에 대한 얼굴공개 논란은 지금 조중동의 생색내기와 인권위 공격을 도와주는 쪽으로 오히려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공익"과 "정의"가 조중동의 입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것은 장난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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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저는 odd한 세우실이니까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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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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