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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충동성 장애라네요....ㅠㅠ

한 걱정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09-02-02 10:55:38
올해 고3이 되는 아들이 학교에서 정신건강 체크시에 충동성 장애 '위험' 이란 진단이 나왔는데
충동성 장애란 어떤것인지 ..자살충동도 있다고 하고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너무 신경을 안써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치료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까요?

평소 아이가 폐쇄적이긴 해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되니 모든게 제탓인양 생각이 들어 맘이 너무 무겁네요

가족들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조언 바랍니다..
IP : 121.142.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 10:58 AM (118.33.xxx.124)

    충동장애 말씀이죠, 뭐 큰건 아니지 않나요..?
    저희 신랑도 충동장애에요 쉽게 말하면 스스로 자기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좀 부족해서 무언가에 쉽게 빠져요.
    저희 신랑같은 경우엔 게임에 엄청빠졌거든요.
    지금 많이 헤어나왔어요. 스스로 충동장애라 하더라구요.
    자기같은 사람이 도박같은데 빠졌음 정말 큰일날뻔했다고,,
    그렇게 무언가에 빠지는걸 좋아하니 성격도 당연히 약간
    은둔형이구요, 그렇게 걱정할껀 아닌거같아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 2. .
    '09.2.2 11:01 AM (125.246.xxx.130)

    시기적으로 불안정한 때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너무 지레 낙인찍어서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아이가 폐쇄적이란 말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폐쇄적이면서 충동성이 강한 아이가 나중에 정말 문제화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기분은 어떤지
    뭐가 힘든지 등등...날잡아서 따지듯이 캐내듯이 묻지 마시고 평소에 따뜻한 배려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자꾸 유도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무조건 치료를 받자느니 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하게 대하세요. 엄마가 이런 결과를 보니 너무 걱정이 되고
    내 탓이 아닌가 미안하기도 하다. 지금부터라도 엄마가 노력하겠다 등등...
    자기 맘을 표현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잘 풀려갈 수 있으리라 봐요.

  • 3. ..
    '09.2.2 11:07 AM (117.81.xxx.104)

    솔직히 현대인들중 정신적으로 문제없는 사람있을까 싶네요.^^
    의학적으로 따지면 다 하나씩 걸려들것 같구요, 예전에 우리가 산만하다 ,장난좋아한다 이런것도 병원가면 그럴싸한 병명이 붙어 나온다는거..
    괜히 병명에 집착해서 걱정하시진 마시구요, 기분을 전환할수있는 취미나 운동쪽으로 한번 권해보는건 어떨까싶네요.

  • 4. caffreys
    '09.2.2 12:02 PM (203.237.xxx.223)

    저도 충동장애 같아요
    82에 자꾸 들어오고싶은 충동을 못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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