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전학이랑이사문제 고민입니다

뒤로밀려서ㅜㅜ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9-02-01 22:03:32
제 아이가 6학년 남자아이인데요

객관적으로는 단순히 아이큐로 보자면 머리가 좀 좋은(?) 편이고 책읽기를 좋아해서
성적은 왠만히 나오는 편--최상은 아니고 차상이라구나 할까요..--입니다...
성격이 좀 여리고 활발하면서 칭찬을 먹고 사는 스타일인지라
지금 상황을 놓고 볼때 외고보다는 일반고를 보내서 수시를 노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엄마의 생각이 있습니다 )

제가 사는 곳은 일산인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부 남녀공학이고 아주 상위층 외에
중상 혹은 중간 정도의 성적인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진짜 등수경쟁이 중학교부터
너무 치열하더라구요
원래도 알고는 있었으나..
최근에는 성적이 좀 모자라도 서울로 탈출.. 좋아도 서울권 외고를 향해 서울로 탈출...
반대로 경기권외고를 위해 일산으로 입성...(서울 심지어 화정 파주...주변 학군에서부터도 )
이런 절차를 밟는 것을 보니 지금도 모 중학교에서는 영어 하나 틀리면 전교등수가 100등이상
떨어진다는데...참.....어쩌나 싶어서요
물론 아이가 경쟁력이 있으면 여기서 살아남는게 실력으로보나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이뤄나가는 것을 보나 제일 좋기는 하겠지만...
남자아이임에도 좀 섬세한 성격을 가진 점이 영 걸려서요

원래는 아이가 적응하는 것 보고
중학교때 잘 적응하여 동기부여도 좀 되고학습의욕도 좀 생기고 하면
경기권 외고를 보내고 아니면 중2쯤 남자고등학교가 있는 서울로 이사가야지 했었는데요
요즘 좀.....갈팡질팡 하게 되네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사갈 동네를 알아보고 그동안 안 시켰던 선행도 좀 시키면서 준비를 해야겠다고
하고보니 제 직장이 현재 일산 아이아빠는 여의도인데....

1. 청운중 경복고- 부암동
2. 동성중.고 -혜화동
3. 중동중.고-일원동
4. 세화중.고-반포동
5. 송파 잠실

주변에서 이렇게 추천하시더라구요

이 외에도 대학입학율이 그리 나쁘지 않은 남자중고등학교가 있으면서...
친환경적이고 아이들이 너무 드센 분위기가 아닌 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꼭 중학생때 전학을 해야만 한다면 어느 시기가 그 중ㅡㅡ;;; 나을까요?
제가 전학때문에 참 힘든 시기를 거친 경험이 있는지라 가능하면 아이는 전학없는
학창생활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ㅡ.ㅡ;;;



=============================================

아래 글에 답변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2월인지라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하고..뒤로 밀려 혹시 답변 주실 분들이 줄까 걱정되기도 하구
아까 답변 달아주신 분중에..넘 제 맘을 알아주신 분이 있었는데
댓글을 지우셨더라구요

이제 차분히 읽으면서...생각을 정리해볼려구 했는데...ㅜ.ㅜ
혹시 이 글 보시면....다시 한 번  글 올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애마다 다 성격이 달라
정답도 없고 젤로 어려운게 아이키우기 인 듯 하네요....
IP : 121.161.xxx.1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43 어지럼증이 심한데 어떤 병원을 가야할까요? 8 불안 2009/02/01 884
    273642 지방 단위농협 25년 근무자 연봉은 어느정도? 1 농협 2009/02/01 1,031
    273641 별다른 증상없이 설사와 열만 나는데 뭘까요? 체해도 열이나나요? 6 30개월 2009/02/01 621
    273640 중학전학이랑이사문제 고민입니다 뒤로밀려서ㅜ.. 2009/02/01 591
    273639 목동에 학원엄청많은데 어찌들알고 보내실까요? 4 유니맘 2009/02/01 1,371
    273638 아산병원입원 6 급해요..... 2009/02/01 1,336
    273637 칼라티비 보고 계신분 계시나요? 7 장이 2009/02/01 875
    273636 전세땜에 미치겠습니당.. 5 전세걱정 2009/02/01 1,966
    273635 어떻게 하면 아침으로 빵을 먹을수 있을까요? 24 배가 더 고.. 2009/02/01 2,209
    273634 “수십 년 쌓아온 민주주의, 1년 만에 무너뜨려” 1 폭풍속으로 2009/02/01 435
    273633 직장맘님들 초등아이의 오후 간식 뭐해 주시는지요?? 6 ..... 2009/02/01 971
    273632 개콘을 애들 못보게 아예 늦게 하던가 야한 내용을 하지 말던가 ... 9 .. 2009/02/01 1,914
    273631 사실사 계엄령과 마찬가지인 현실. 5 권태로운창 2009/02/01 650
    273630 4살된 아들과 보내는 하루 일과.. 4 노곤히 엄마.. 2009/02/01 771
    273629 넘 미운 신랑 .. 2009/02/01 483
    273628 한국예술종합학교 20 속타는 맘 2009/02/01 2,383
    273627 왜 한국이 일본에 지는지를 알겠다 8 로얄 코펜하.. 2009/02/01 1,132
    273626 르쿠르제... 음식 담아놓으면 안되나요? 6 카레개시 2009/02/01 1,749
    273625 유료상담소 1 만족 2009/02/01 437
    273624 아이 둘과 함께 할 여행지 물어 보아요. 3 ..... 2009/02/01 344
    273623 이번 5월에 전세 만료되는데 더 살고 싶으면 언제쯤 미리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3 이럴경우 2009/02/01 723
    273622 포항 사시는 분 알려주세요 7 겨울바다 2009/02/01 579
    273621 화장품 사용법 가르쳐 주세요... 2 엘리자베스 .. 2009/02/01 715
    273620 앞뒤 안 맞는 '모순의 정책' 양산,,,난감한 현장,,, 2 verite.. 2009/02/01 446
    273619 비닐 봉지 어떻게 버리나요? 11 !! 2009/02/01 1,220
    273618 말린 표고버섯이 한 상자 생겼는데 처치곤란; 18 육식인간 2009/02/01 2,000
    273617 큐레이터에 대해서 좀 아시는분 없으세요? 12 친절한공주님.. 2009/02/01 1,231
    273616 50넘은 남자? 고쳐 질까요??(고지식이 극에 달하는데~) 6 불쌍한형님 2009/02/01 1,192
    273615 아줌마가 느끼는 실물체감경기...... 4 ㅠ.ㅠ 2009/02/01 1,607
    273614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4 라면 2009/02/01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