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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미레나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09-02-01 17:25:54
얼마전에 자궁내막증식증 진단 받고 수술 했는데요.
생리가 너무 불규칙 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면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날거고 그러면 또 수술 받아야 하니
피임약을 복용 하거나 미레나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피임약은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서 또 까먹고 안먹고 할까봐 좀 그래서
그냥 편하게 미레나 받을까 하는데

이거 어떤 방법으로 시술 하나요?
수술실 가서 또 마취 하고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진료실에서 간단하게 장착 되는지
시술시 통증은 어떤지 너무 궁금 해요.

어디서 슬쩍 보기로는 저처럼 병증 치료를 위해서 시술 받을 경우에는 의보가 되서 좀 저렴하게도 가능 하다는거 같은데
보통은 3-40 정도 하나 보더라구요.
비용도 사실 좀 부담 스럽긴 하네요.

미레나 해보신 분들 괜찮으신가요?
안좋다는 의견도 많아서 걱정 입니다.
IP : 218.52.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1 5:34 PM (221.139.xxx.222)

    제가 미래나 착용한지 10년째입니다.
    남편이 산부인과의사라 권유에의해(피임땜에)하게됐는데 제경우엔 넘 좋아서 주위친구들에게 무조건 권유해서 제주위엔 꽤많이 하고있어요.
    생리전후로 가서 간단히 자궁에 삽입하는거구요.
    개인차가 있지만 아픔도 장착후만족도도 보장합니다

  • 2. A
    '09.2.1 5:57 PM (203.237.xxx.223)

    10년 전에 했는데 20만원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5년 있다가 뺐어요. 부작용없고, 생리도 줄고 좋아요

  • 3.
    '09.2.1 6:17 PM (77.57.xxx.200)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일부 있대요.
    저는 생리양이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아서 나중에 심한 빈혈이 왔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답니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2년전 미레나 시술을 받았고, 돌이켜보면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들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그만큼 미레나가 준 해방감이 커요. 무엇보다도 빈혈이 사라지고, 혈색이 돌아오고, 활기찬 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된게 기쁩니다.
    저는 마취 안하고 시술했구요, 따끔하는 정도의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 후 2~3개월간 아주 소량의 부정출혈이 있었구요, 이후 생리가 거의 없어졌어요.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 4. caffreys
    '09.2.1 6:27 PM (203.237.xxx.223)

    아맞다.. 생리가 거의 없어져서...
    생리대값 안들은 걸로 시술비 빼고도 남았어요

  • 5. 저도
    '09.2.1 6:30 PM (114.206.xxx.106)

    자궁내막증 때문에 미레나 했어요. 자궁내막증이라는게 근치는 자궁척출이고, 수술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의사선생님이 미레나 먼 저 해보자고 하셔서 한지 3년 됐어요.
    하고나서도 1~2년간은 계속 생리통이 있었는데(그래도 전보다는 통증이 훨씬 덜했어요) 지금은 생리통이 거의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부작용이 있다는 분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강추 입니다.

  • 6. .
    '09.2.1 6:43 PM (124.5.xxx.139)

    근데,저두 묻혀서 질문좀 할게요
    어떤분은 이거하고, 피임약 먹은것처럼 피임약 먹으면 살도 찌고 하잖아요,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시던데 안그런가요? 궁금하네요,
    가격두 궁금해요

  • 7. 미레나
    '09.2.1 6:57 PM (116.121.xxx.205)

    가 루프같은건가요
    전 20 여년전에 루프 했었거든요
    루프는 그냥 간단하게 삽입해주던데요
    미레나는 수술하는건가봐요

  • 8. 미레나
    '09.2.1 7:16 PM (218.52.xxx.231)

    여기는 다 좋으셨다는 분들만 계시네요.
    일단 약을 먹어보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미레나를 할까 하고 고민 했는데
    어쩔까 모르겠어요.
    에휴 왜 이런 일이 찾아와서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없지만 어차피 노키드족이라 그냥 자궁내막소작술을 해버릴까
    아니면 적출술을 해야 할까도 싶었지만 그건 좀 너무 무서운거 같아서요.
    최후에 방법으로 남겨야 할거 같아요.

    어떻든 일단 조직검사 결과나 좋게 나왔으면 싶네요.
    감사합니다.

  • 9. 저는
    '09.2.1 7:52 PM (222.111.xxx.190)

    임신중절 수술후에 또 임신이 될까봐 불안해하니
    의사샘이 권유를 해서 하게 되었어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처음엔 부정출혈이 있기도 하다고 해서 그냥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10개월 가량 부정출혈로 고생했어요
    정말 값이 비싸지만 않았다면
    미레나한거 제거 하고 싶었어요
    한달기준으로 생리를 양은 많지 않은데 20일정도 하는거예요
    그 병원에 미레나 시술받고 저 같은 경우는 드문 경우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의사샘이 처방전 호르몬제를 돈을 안받고 그냥 주시더군요
    남편도 걱정이 되는지 제거 하라고 하고요
    그래서 그날로 제거하니 홀가분 그 자체였습니다
    에고........돈이 좀 아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맘 고생도 하고.......10개월동안...
    일단 내몸에 맞는지 안맞는지는 해봐야 아는것 같습니다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격이 비싸서 갈등하다가 했는데....
    저한테는 맞지 않았어요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되시면 한번 해보시고 맞지 않으면 제거 하시구요

  • 10. .
    '09.2.2 7:22 AM (58.224.xxx.231)

    전 그거 했다가 허리아프고 생리양도 많이 늘고 하여튼 두달만에 뺐었지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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