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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여덟가족

동행보고 눈물이.. 조회수 : 9,259
작성일 : 2009-02-01 15:13:48
조금전 동행 보고 눈물 펑펑 쏟았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8개월 쌍둥이부터 16살 소년 까지 아이 6에 부모
집이 없어서, 승용차에서 생활 한지,3개월째랍니다.
처음에는 능력 없으면서 왜 아이를
저렇게나 많이 날까?
부모 욕 많이 했는데,
끝까지 책임지려는 부모의 행동에서,
감동 받았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자신은 못먹어도 자식들위해,
고생하셨던 모습을 떠올리며,,,
어려운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노동 일용직 자리조차 구하려해도 없어서,
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이들과, 100억대 건물 소유 했다는 연예인 얘기들,,
못난 인간 뽑아서 고생하는 우리국민들모두 ...
가슴아픈 하루입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도울 방법 알아보려구요.
저도 없지만 작게라도 돕고싶네요.
IP : 124.50.xxx.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09.2.1 3:25 PM (112.72.xxx.70)

    저도 방금 봤는데요
    추운 겨울에 아무리 함께 있는게 좋다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보호소에 잠시 맡기는게 아이들을 위해서 더 좋지않나
    생각 했습니다
    임시로 맡기고 집이 마련 돼면 데려오면 됄것을

    저는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 2. 보지는
    '09.2.1 3:34 PM (116.121.xxx.205)

    않았지만
    봉고도 아니고 승용차에서 어케 8식구가 잠을 자나요
    8명이면 승용차에 들어가서 앉아있기도 힘들거 같은데요
    그정도라면 정말 보호 시설에라도 맞기지 애도 어른도 너무 고생스러웠을거 같아요

  • 3. ..
    '09.2.1 3:45 PM (59.19.xxx.114)

    아무리 부모가 책임진다고 하더래도 아동 학대더구만요,,,

  • 4. ...
    '09.2.1 3:47 PM (119.202.xxx.94)

    사기 냄새가 또 납니다. 한국..그렇게 만만한 나라 아니거든요.. 정말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못벌면 일인당 30-40만원 국가 지원 나옵니다. 아이가 6이면 아이들에게만..180만원 이상 지원 나옵니다. 부모가 정신지체라서 신청을 못했다면 모를까...

    생활보호대상자로만 지정되어도 국가 지원 나옵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황당합니다. 정말 경제적 능력 없다면 ...생활보호대상자 신청만 해도..200만원 이상은
    지원이 나올건데

  • 5. 어떻게
    '09.2.1 3:54 PM (118.223.xxx.14)

    대책없이 요즘같은 세상에 애를 6명이나 낳을 수있는지????
    전 좀 갑갑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시설이나 요양소에 맡길수도 있고
    그래서 영아원이나 고아원이 있는거구요
    전 정말 잘 키울 능력이 있어서 애들 많이 낳은분은
    존경스럽지만...
    우리애들 키우던때도 둘 키울래면 버겁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가 봐요...
    답답하기만 했어요.

  • 6. 참나
    '09.2.1 3:59 PM (211.206.xxx.155)

    요즘은 자식 수가 부의 상징이지 않나요?
    더 낳고 싶어도 키울 능력이나 자신이 없어서...
    근데 하나같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보면 일반인들이 자식수보다 월씬 상식을 넘는 수이네요
    보면서 저 또한 과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좁은 승용차 안에서 같이 기거 하는게 좋은 방법 일까 생각 해 보았어요
    시청인가 복지사 말대로 애들을 임시로 라도 보호시설에 맡기고 젊은 두부부 일자리 알선 책임 진다고 하니 오히려 두부부 벌어 같이 살 자리를 마련하는게 더나은것 같던데..부모의 무모한 욕심으로 애들이 안스럽더구만..
    오죽하면 16살 난 아들이 고아원 가겠다는 얘기를 할까 싶을 정도로 ...

  • 7. 동행보고 눈물이..
    '09.2.1 4:21 PM (124.50.xxx.21)

    저도 도우려고 계시판 들어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경마장에서 자주 뵌다는 둥 사기 당했다는 둥,,
    아이구 애들만 불쌍하네요.

  • 8. 그러게요
    '09.2.1 4:37 PM (121.131.xxx.48)

    택배사 취직한것도 하루만 나가고 안나간다고
    그 택배사 직원분이란 사람이 글을 올렸나봐요

  • 9. 자유
    '09.2.1 5:09 PM (211.203.xxx.231)

    이런 사연은...사연 보느라 맘 아파 눈물 찔끔...
    뒷 이야기 듣다 보면, 내가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세상을 너무 쉽게 여기나 모르겠으나 재차 맘 아프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힘든 다른 이들까지 의심 받으니
    수시로 맘 아프고...
    에고, 아무튼...아이들만 불쌍하네요...2222

  • 10. 아빠
    '09.2.1 9:50 PM (121.165.xxx.35)

    인상이 별로였어요. 예전에 나왔던 분들하고는 좀 다르게..
    좀 심하게 오버하는 느낌이 들던데..
    제가 너무 순수하지 못한가봐요ㅠㅠ

  • 11. 저도
    '09.2.2 12:13 AM (121.146.xxx.42)

    순수하지 못한가봐요.
    불쌍한 생각보다 화가 나더라고요.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이유가 다 있나봐요.사고방식의문제라든가...
    근데 8식구가 차안에서 3개월을 어떻게 사는가요?
    몇시간만 차안에 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답답해 죽겠던데요.

  • 12.
    '09.2.2 12:19 AM (121.186.xxx.32)

    순진한 편인데 이번 동행편 본순간 왠지 설정 같단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남자 인상도 정말 아니었구요 그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인상 말이죠. 얼굴이 모두 거짓이라고 써있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 처지에 담배가 말이 됩니까?
    담배피는 모습 나올때 정말 짜증났어요 자기 사는게 그러면 악착같이 끊어서 담배값 아껴서 살아야죠 안그런가요
    하여간 이번편 정말 짜증나서 죽을뻔했네요
    얘들하고 마누라가 불쌍하더만요

  • 13. 깜상
    '09.2.2 10:52 AM (211.253.xxx.39)

    매주 동행을 놓치지 않고 시청하는 1인입니다.
    그간 찜질방 부자, 민경이네 가족, 등등 정말 여러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히
    살아 가는 모습에 때론 가슴이 미어져 눈물짖고 때론 그런 모습조차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잔잔한 감동으로 지금까지 시청했습니다..
    얼마전 승합자 5가족의 내용은 정말 힘들면 그럴 수 있겠다 했는데..
    이번 승용차 8가족은 보는 내내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요즘 국가에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책, 또한 인구씨네 가족처럼 갑자기 가구주 실직및 기타 여러 여건상 긴급 하게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구주에 대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구요, 가구원이 많고 가구주가 일정한 직업이 없어 소득이 낮고 엄마또한 6개월 쌍둥이를 보육해야 하므로 기초수급권자로 일시적인 보호도 가능하리고 봅니다.. 이런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채 방송 되어지는 것은 옿지 않다고 봅니다..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이 아이들의 최소한의 생활권마저 보장되지 않는것은 누가 보더라고 아동학대이고 옳은 생각이 아닐것입니다.. 잠깐의 보육시설에 아이를 위탁하는게 꼭 아이들은 버리는게 아닌데 부모의 생각이 잘 못 된거 같네요..
    물론 소재 채택후 검증을 걸쳐 방송을 제작하겠지만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분들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시청후 인구씨에 대한 좋지 않은 제보도 있고 하니, 제작진 께서는 그에 대한 해명도
    해주셨음 합니다..
    동행 시청자 게시판에 글 올리고 오는 중입니다.. ㅠㅠ

  • 14. 아나키
    '09.2.2 10:59 AM (123.214.xxx.26)

    남편이랑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저도 이번엔 참 불편하더라구요.
    왜 저리 애들은 줄줄이 낳았는지...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니 좀 충격...
    저도 인간극장 사기부부 이후로는 좀 살짝 삐딱한 시선이 되더라구요.

    인상 가지고 말하는건 좀 그렇지만...
    아저씨 인상이 좀 험하고 무섭긴 합디다.

  • 15. 한심
    '09.2.2 11:16 AM (211.36.xxx.181)

    동행프로 애청자인데
    이번 사연은 너무 짜증나던데요.
    피임도 모르나..책임도 못질꺼 왜그렇게 낳았는지...
    요즘엔 있는집들도 세명이상은 못키우잖아요.
    완전 한심..솔직히...

  • 16. 나도 한마디
    '09.2.2 11:28 AM (211.253.xxx.71)

    번째 댓글 읽고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몇자 적습니다.
    생활보호대상자가 기초수급권자로 변경이 되었구요..
    수급비자 1인당 30~40만원이 지급된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울 나라 복지혜택이 그렇게 좋지 않답니다.. 물론 가족수에 따른 생계비가 책정이 되지만 윗글처럼 8인가족에 가구주가 중증장애인이나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전혀 인정되지 않을시 가능한 금액입니다.
    정확하진 않은 내용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답니다..

  • 17. 저도 한마디...
    '09.2.2 12:39 PM (220.120.xxx.152)

    실은 프로의 끝 부분만 봐서 저도 한마디 하기는 그렇지만요
    댓글을 보니.....인상이 어땠다고 하시는 내용은 정말 선입견입니다.

    지금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살인마는 그런 인상이던가요?

    그리고 그 가족이 수급비를 받는지 못 받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니까
    괜한 말씀들은 삼가하셔야 할 듯~

    저는 우리 나라가 그렇게 쉽게 어려운 사람들을 거두는 나라라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아이가 많다고 뜨끈한 밥 먹으라고 선뜻 수급비가 나갔을까요?

  • 18. 인상.
    '09.2.2 12:46 PM (116.32.xxx.26)

    그래요. 그살인마 인상은 편한 이웃 젊은이 쯤 아니었던가요? ....

    협소한공간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보지는 못했으니 짐작은갑니다.

    괜한 말로써 상처를 주지말자구요. 살아보니..말이 말이 가장 상처가 되더라구요.

  • 19. 릴리
    '09.2.2 12:50 PM (218.159.xxx.43)

    저도 봤는데
    참 그랫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무척 밝더군요.

  • 20. 해명
    '09.2.2 2:27 PM (121.165.xxx.35)

    제가 인상 얘기한건 그분이 험상궂게 생겼네 마네가 아니라 진실성이 없어 보였다는 거예요.
    (저의 솔직한 느낌입니다)
    저도 동행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라 지금까지 많은 출연자들 보았지만 이번처럼 별로...
    란 느낌이 든건 처음이예요. 모든 상황이 너무 억지스러웠고... 보는 내내 애들만 너무 불쌍하다 느꼈는데 역시나 계시판에 가보니까 이의제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물론 이 프로가 어느정도 연출이 있어야 하고 과장된 면이 있는건 알지만
    승합차도 아닌 그 좁은 구형 소나타에 여덟명이 지내면서 빨래는 빨래방에서 밥은 식당에서 사먹고 씻는것은 공공기관 화장실에가서 며칠에 한번씩 애들은 아빠 일할 동안 주차장에서 놀고...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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