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2에 오면 하루에 한번씩 꼭 웁니다.

[울보]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가슴 아파서 울기도 하지만
  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을 때가 많아요.

엊그제는 기적님 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오늘은 줄리엣신랑님 때문에 울었습니다.

저는 사실 그런 분 계신 줄도 몰랐는데, (이런 글 저런 질문에 안가거든요)
올리신 글을 보고 내용을 찾아보다가 결혼식에 관한 글을 읽어보고 왈칵 눈물이 터졌네요.
세세한 사연은 모르겠으나,
줄리엣 신랑님이 결혼식날 울어버리신 그 마음... 어떤 건지 조금은 알겠구요.

그런 마음, 그런 느낌 때문에 제가 82cook 중독에 이르렀나 봅니다. ^^;

나라가 편치 못하고 민심이 흉흉해 자게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 받지만,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의 마음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매일 들어옵니다.
모두 좋은 분들이시라는 걸 아니까요.

여기 계신 분들, 다른 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같이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 다 행복하세요.

ps. 줄리엣신랑님.
글을 읽다보니 선배님이시군요 ㅎㅎ;;
뭐.... 까마득한 후배라 알 길은 없사오나 사업 번창하시길 이름 모를 후배가 기원합니다~

[자유]

(무플 방지!!!^^)
저도 82를 알게 되고나서,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 감동적인 이야기, 치떨리고 눈물 나는 내 나라의 현실.
이래 저래 눈물 쏙~ 빼는 나날이 많아지네요.

[울보]

아... 자유님...
애써 행복하며 살려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자유님 때문에도 자꾸 눈물납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늘 행복하셨음 좋겠다 마음 속에
새기는 여러분들 중 한 분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