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간만에 영화보러 갔다가...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9-01-30 10:25:39
연휴 동안 <워낭소리>를 보러 강변 cgv에 갔었습니다.

상영시간 딱 맞춰서 들어갔건만 근 15분 동안을 광고 상영...

공짜로 보는 것도 아닌데 왜 상영시간에 광고를 억지로 봐야하는 건지! cgv 그러지마!

그리고 연세 지긋한 분들도 많으시던데 제발 안방에서 tv보듯이 추임새 넣지 마세요!

<와~ 저 똥봐라> <아이고~ 농사 잘 됐네!> <--이런 말은 마음 속으로만 되새김질 하세요..제발.ㅜㅜ

그리고 아이에게 영화보는 내내 큰소리로 설명해주던 아이 아빠.

아이에게 좋은 아빠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것을 알려주는 아빠일 겁니다.

그리고 옆에서 상영시간 내내 팝콘 와삭와삭와삭 먹던 아주머니.......ㅠㅠ

극장에서 팝콘을 아예 안팔았으면 좋겠어요.

영화보러 갔다가 살짝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영화는 제 남편 말에 의하면 <세상에 이런 일이, 극장판>?

어쨌든 영화 자체는 잘 보고 왔습니다..

IP : 58.140.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강변에서
    '09.1.30 10:39 AM (125.132.xxx.233)

    워낭소리 보고 왔는데요.
    혹시 원글님이랑 같이 보았을까요?^^
    40대 이상 부부 관람객이 많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집중이 안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어찌나 대화들을 나누시는지
    어딜 보고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어요.
    집에서 그냥 티비나 보시지..ㅉㅉ

  • 2.
    '09.1.30 11:07 AM (218.147.xxx.115)

    제가 알기론 꽤 오래 촬영을 한 걸로 알아요.
    4-5년인가. 영화로 상영할려고 제작한 것이 아니라 방송으로 선보이려고
    계획했던 건데 방송사에서 탐탁치 않게 반응을 했다고...
    결국 방송으로 내보내기는 힘들고 영화쪽으로 돌렸다고요.
    사실을 토대로 촬영하는 다큐이다 보니 설정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분들의 일상을 그대로 촬영해서 편집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큰 변화없는 일상의 촬영이다 보니 할아버지의 활동범위 안의 길목 길목에
    그냥 카메라 설치해놓고 자연스레 촬영하는 거였다고요.

  • 3. ㅎㅎ
    '09.1.30 11:24 AM (220.75.xxx.15)

    맞아요
    유난히 시끄럽게 공공 장소에서 온갖 잡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죠.
    어쩜 저리 무신경하고 미련한가 싶어요...

  • 4. 저역시..
    '09.1.30 12:09 PM (116.120.xxx.164)

    일주일에 2,3편은 보는 영화광인데요.

    아주 곤욕스런 영화라면 놈놈놈과 과속스캔들...
    그만큼 유명세를 탓는지몰라도 여러층의 관객이 오더군요.
    놈놈놈을 볼때....바로앞의 아줌마부대(저 역시 아줌마이지요) 4-5명이 같이 오셨는지..
    서로 머리돌리고 박수치고...뭘 건네주고 핸드폰받고 가끔 자리안좋다고 일어서서 보다가
    가만있는 머리를 왜그리도 쓰다듬던지...

    영화 오래&자주 봐도 그런 팀 처음봤어요.
    오랫동안 집안살림하시다가 간만에 분위기내러 영화보러왔구나 싶더군요.

    전 영집중이 안되어서 담주 한번 더봤습니다.

  • 5. ..
    '09.1.30 12:16 PM (202.30.xxx.243)

    그래서 조조 가거나
    정말 좋은 영화는 3만원 짜리 영화관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11 감자전 바삭하게 만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7 초보새댁 2009/01/30 1,638
272910 먼지털이개 홈스타에서 나온거 이름이 뭐였쬬..? 4 청소도구 2009/01/30 748
272909 군포 살해범 7명 살인 자백... 9 @.@ 2009/01/30 1,908
272908 간만에 영화보러 갔다가... 5 2009/01/30 1,407
272907 아파트 몇평 정도면 '넓은데 사네'라고 느껴지세요? 26 .. 2009/01/30 6,192
272906 나이 먹는 것도 괜찮네요. 13 이젠. 2009/01/30 1,953
272905 국산 청소기 중에도 헤파필터 장착되있는게 있나요? 2 청소기 사고.. 2009/01/30 919
272904 기적님 주소 알고싶으신 분은 쪽지 주세요 3 로얄 코펜하.. 2009/01/30 1,445
272903 사용중인 르쿠르제가... 8 살까말까 2009/01/30 1,363
272902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로그인안하고 들어가도 쥔이 아나요? 3 싸이질 2009/01/30 1,715
272901 생리가 하루밖에 안나와서요 1 .. 2009/01/30 734
272900 재외국민 투표 ! 해외에서도 투표가 가능해진다네요.. 25 넓은세상 2009/01/30 783
272899 예전 드라마 '폭풍의 계절' 기억나시는분..... 5 드라마 2009/01/30 1,079
272898 독도의 아침과 라디오21 1 志亨 2009/01/30 361
272897 하라버지가 손자 OO이 애개 3 여긴 비가... 2009/01/30 2,441
272896 예전 글들 전부 어디로 갔어요? 어떻게 봐야되요? 4 2009/01/30 754
272895 명지대 vs 경원대 6 학교 선택 2009/01/30 1,633
272894 군포 납치살해 강호순이, 얼굴 쫌 보자 제발. 17 젠장 2009/01/30 8,537
272893 100cc면 몇 ml인가요? 8 으이구 2009/01/30 38,418
272892 혹시 옛날 교복 파는곳 아시나요? 교복 2009/01/30 622
272891 내과 병원 추천 1 내과 2009/01/30 341
272890 무식한 게 뭐 자랑이라고.... 8 일부연예인들.. 2009/01/30 2,249
272889 에스프레소용 원두 맛있는거 추천해주셔요 5 에스프레소조.. 2009/01/30 637
272888 아래 후라이팬 질문에 세라믹팬이 뭔가요? 2 살림치 2009/01/30 419
272887 군포 용의자 7명 살해했다네요 29 허걱 2009/01/30 2,028
272886 하나로 해약 해야 하거든요..자취하는 아이 짐 옮겨요. 2 하나로 2009/01/30 285
272885 66년에 8개월?? 12 2009/01/30 1,171
272884 남편의 뚝딱거리는 취미,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11 남편취미싫어.. 2009/01/30 1,031
272883 Lavazza blue 6 깜장콩 2009/01/30 669
272882 백내장수술 특진의사?일반의사? 3 . 2009/01/30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