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뭐 드셨어요?

[꼬르륵..]

남편이 연휴에 일하는 바람에.. 시댁도 못가고..ㅎㅎ 친정도 안가고..
몸은 편한데 먹을게 없네요..
나혼자 먹자고 지지고 볶고 하려니 재료값이 너무 비싸서 어제 장보러 나갔다가 그냥 들어왔네요..
동그랑땡도 먹고싶고.. 동태전도 먹고싶고..
떡국도 안끓여 먹었네요..
혼자 먹기 싫어서요..
82님들은 저녁 뭐 드셨어요?
대리만족..ㅎㅎ

[..]

떡국떡 남은 걸로 떡볶이(산적고기랑 야채 남은거 넣고 만들어 주셨어요), 냉동실 돈까스
튀겨주셨습니다. 저야 엄마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셔서 포식했네요.
꼬르륵 님도 꼭 챙겨드세요~

[배터집니다;;;]

떡국, 갈비찜, 황태구이, 옥돔구이, 잡채, 유과, 식혜....
아줌마인데도...언제 부터인가 저도 명절이 좋네요...
1kg 늘었습니다;;;

[신정]

저흰 신정을 쇴어요.
신정이 물가가 좀 더 싼 편 이에요.
그래도 명절이라 동그랑땡 하고 , 김치만두 만들고
닭다리랑 감자랑 오븐에 구워서 아이 주고 ..
내일은 통닭 구우려구요.
어제 저녁에 세일 할 때 까지 마트에서 기다렸다 사왔어요.

[쌀국수]

기름진 음식만 먹어서 개운한 쌀국수 먹었어요.
멸치다시 국물에 냉동실에 있는 생새우 넣었더니 국물이 끝~내 줘요.
여기에 시원한 배추김치랑 먹었더니...
긋~

[전]

참찌김치찌게에 동태전, 배추김치.알타리무 김치로 간단하게 한끼 해결했어요.
시댁에 안가서 모레까지 남편 매끼 밥 해 먹일려니 여간 고역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