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산 철거 천막에 봉헌할 꽃이 필요하대요

거위의 꿈 조회수 : 606
작성일 : 2009-01-25 11:20:04
방금 아들하고 다녀왔어요.
평소엔 코스트코에서 장보려면 너무 용량이 커서 구입하기 그랬는데 오늘은 코스트코가 쓸만하네요.

배추김치 5kg 두개, 생수 2리터짜리 18병, 컵라면 30개들이 2상자, 그리고 신랑이 핫팩이 출근하면서 핫팩이 유용할 것 같다고 얘기해 줬는데 핫팩은 없고 발에 부치는 핫팩이 있길래 30개짜리 2 팩 이렇게 사서 신랑 네비 빌려서 다녀왔는데요...

tv에서 볼때보다 더 암담하네요.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도 사고도 아니라 일부러 일으킨 일이라는게 말이요.
그곳에 여성 관리자분(죄송해됴, 직책을 얘기해 주셨는데 경황이 없어서 잊었어요)께서 그러시는데 봉헌할 국화가 모자르다고, 종이꽃이나 조화라도 어떻게 구해봐 줄 수 없냐고 하시는데 오면서 이마트 들려보니 없구, 롯데마트에도 없구... 코스트코는 당연히 없구...

국화(생화, 조화, 종이꽃)을 어디서 구해야 할깨요? 아는 꽃집이 한군데 있어서 전화했더니 아무도 전화를 안받아요. ㅠㅠ

명절이라 아는 사람 몇이랑도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인터넷으로 종이꽃 만드는 법을 찾아보려는데 제가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몇개나 제대로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회원님들, 힘을 모아주세요~  
IP : 118.222.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위의 꿈
    '09.1.25 11:20 AM (118.222.xxx.169)

    에궁~ 맘 급해서 막 썼더니 오타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ㅠㅠ

  • 2. ..
    '09.1.25 11:38 AM (211.243.xxx.231)

    고속버스터미널 꽃상가에 가면 있지 않을까요? 에구..오늘도 하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 3. 깊푸른저녁
    '09.1.25 12:37 PM (118.219.xxx.158)

    그러게요..그저께 터미널 상가엔 흰국화 잔뜩 담아놨던데.. 이미 지난 이야기 일런가요?....

  • 4. 거위의 꿈
    '09.1.25 12:49 PM (118.222.xxx.169)

    회사 동료 중 한명이 반포에 살아서 미안함을 무릅쓰고 꽃상가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오늘 닫았대요. ㅠㅠ.

    코스트코에 보니까 흰색 카라가 있긴 하던데... 안되겠죠?

  • 5. 거위의 꿈
    '09.1.25 2:51 PM (219.251.xxx.89)

    님 명절에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 6. 수고 하시네요
    '09.1.25 3:00 PM (123.99.xxx.121)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867 아이가 후랑크소세지 비닐을 먹었어요!! 4 급!! 2009/01/25 1,373
271866 내일 하나로마트... 1 아기사자 2009/01/25 923
271865 정말 야박한것인가요? 저밑에 남편 한달일할곳 구하는분이 16 답답 2009/01/25 4,840
271864 철거민도 죽었지만 서울도 죽었다 (서프라이즈펌) 5 철거민 2009/01/25 674
271863 장터나 어디서 물건사면 12 옥션테이프 2009/01/25 1,245
271862 오늘 자게가 넘 조용하네요^^ 3 심심해~ 2009/01/25 542
271861 베이킹 할 때 밥통에 발효시키라는 게... 7 .. 2009/01/25 1,047
271860 복 많이~~~~받으세요 ^^* 2 앙앙앙. 2009/01/25 314
271859 불편해 불편해 .... 3 마음이 2009/01/25 906
271858 장례식 물품에 대해서요.. 4 ... 2009/01/25 632
271857 용산을 바라보는 공중파매체들.. 1 방송3사 2009/01/25 495
271856 강원도는 눈 안오나요? 1 2009/01/25 408
271855 여자들끼리만 활동하는 사이트 있나요? 20 지치고 힘들.. 2009/01/25 3,307
271854 고기잡아서 파는곳 잇나요 1 고기사고파 2009/01/25 437
271853 미국애들의 소설 수준이나 조중동의 소설 수준이나 매일반이다 1 깬다 2009/01/25 469
271852 한겨레21의 30개의 시선 시리즈 1 ... 2009/01/25 420
271851 용산참사 누구 탓?…58% "과잉진압 책임 크다 2 바보 2009/01/25 527
271850 오늘 양재 코슷코 사람들 무지 많이 붐비나요? 1 궁금궁금 2009/01/25 943
271849 시댁안가시는분.. 22 ^^ 2009/01/25 4,528
271848 옆집 사람들 1 미안해지네 2009/01/25 1,224
271847 동백지구 궁금합니다 1 .. 2009/01/25 650
271846 눈이 펑펑 오네요. 5 .. 2009/01/25 876
271845 일산..눈 엄청 옵니다 1 우앙 2009/01/25 707
271844 이렇게 교통상황이 안 좋은데 굳이 43 별사랑 2009/01/25 4,960
271843 저희 친정 엄마가 저보고 빨갱이라네요 ㅠㅠ 44 거위의 꿈 2009/01/25 3,023
271842 1월23일 오후4시30분부터 홈플러스 칠곡점앞에서 진행된 대형마트 미국산쇠고기 판매 중단 .. 6 노란꼬무줄 2009/01/25 876
271841 @@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을 용산에 가서 쓰려고 해요,,,(첨가)@@ 11 phua 2009/01/25 940
271840 6살 적은 시누이에게 존대말을 써야하나요... (경상도) 39 올케 2009/01/25 2,896
271839 아무 그림없고 색깔없는 하얀색인 도자기사고싶어요 3 알려주세요 2009/01/25 748
271838 용산 철거 천막에 봉헌할 꽃이 필요하대요 6 거위의 꿈 2009/01/25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