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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시누 오는 거 보고 친정 가시나요?

설날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9-01-24 22:32:55
전 6년동안 그래왔거든요.
시누가 충청도 사는데, 차례지내고 출발하면 아무리 차가 막혀 늦어도 3시까진 왔었어요.
그래서 얼굴 보고 친정(가까움)으로 갔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폭설때문에 시누네가 일찍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뭐, 얼굴을 꼭 봐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주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같이 식사했거든요.

저희 아이 시누네한테 세배시키고, 조카 세뱃돈은 줘야 할 것 같은데,
그거 주자고 마냥 기다리기도 그렇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졌어요.

저희 친정은 동생들이 미혼이고, 엄마 암수술하신 이후로 친척들 안 모이거든요.
그래서 하루종일 저희 식구만 기다리시는 입장이구요.
(엄마랑 여동생이랑 둘이서 음식은 엄청 다양하게 합니다)

이제까지 명절엔 꼬박꼬박 시댁에 3일동안 갔어요.
명절 전날-전 부치러 / 명절-아침,점심 먹고 친정으로 / 명절다음날-시누네 잠깐밖에 못 봤으니 밥이나 먹으러
그래서 이번엔 명절 다음날 안 가리라 다짐하고 27일에 수족관 가기로 했어요.

IP : 116.40.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날
    '09.1.24 11:50 PM (116.40.xxx.88)

    헉.. 시누 있는 분들이 안 계신가봐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한데...

  • 2. ..
    '09.1.25 12:31 AM (221.138.xxx.225)

    얼굴 본지 얼마 되지 않으셨네요. 어머님편에 조카 용돈 맡겨두시고
    출발하기로 결정하신 시간에 자리 털고 일어나세요.
    저희 시댁에선 늘 시누네를 기다렸다 얼굴 보고 가라 하시지만
    저희도 그냥 일어납니다. 정말이지.. 친정에서도 저희가족 너무 기다리시거든요..

  • 3. 저희 시누이는
    '09.1.25 12:50 AM (125.177.xxx.163)

    늘 명절 전에 다녀가기 때문에 못보는 일이 거의 없답니다.

  • 4. ..
    '09.1.25 9:17 AM (222.109.xxx.80)

    아침에 밥 먹고 바로 나섭니다... 마냥 기다리면 친정집 늦게 가거나 못 갈수 잇으니 빨리 나서세요..

  • 5. 아휴..
    '09.1.25 11:03 AM (121.165.xxx.58)

    설날님 시누이는 그댁 시누이 보고 나올까요???
    그러기가 쉽지가 않아요.
    며느리들도 딸이며 시누인데
    시누이 보고 친정간다면 친정집 올케(며느리)는
    시댁시누 보고 늦게온 시누(딸) 기다리며 또 자기 친정 간다고
    생각하면.... 끝이 없네요.
    사실 말이 안되죠?
    부담 갖지 말고 친정 가시길...

  • 6. ..
    '09.1.25 2:04 PM (211.200.xxx.86)

    절대 기다리지 않습니다

  • 7. ...
    '09.1.25 4:10 PM (61.97.xxx.43)

    조카 세뱃돈은 시어머님께 맡겨두고 오구요
    시누이 기다리는 문제는
    결혼하고 몇번의 명절을 시어머님이나 시누이남편이나
    못가게 하고(전화로 기다리라고 다짐을 받아놓음) 다음날 가라해서
    한번은 집에 와서 남편에게
    어머님은 자식들 다 모아놓고 있으면 흐뭇하신건 알겠지만 당신딸 왔으면 남의딸도 보내야지..
    그리고 당신도 올케네나 작은아버지댁이나 아침 먹고 점심 되기전에 바로 보내시고
    두분만 계시는 우리 부모님 생각은 안하냐고 울며 하소연했더니
    그다음부터는 자기가 가야된다고 먼저 나서니 전 웃는 얼굴로 가만히 있다가 따라나서네요

  • 8.
    '09.1.26 11:47 AM (121.141.xxx.134)

    전...저의 시누안보고 가구요..어쩌다 문가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 떠나죠

    제 올케도 저 안보고 갑니다.

    82쿡게시판 몇년동안 보고살아서그런지...하등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오히려 왜봐야하는데?하는 생각이 자리잡고 말았어요 ^^

    선물? 미리 보내버립니다. 올케도 선물만 놔두고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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